야마자키 켄토, 요시자와 료,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 일본영화 킹덤
반란 세력을 평정하는 진시황의 모험&실제 역사와의 차이점
하라 야스히사 원작만화 킹덤을 영화화한 일본 액션영화 킹덤은 노예 소년 신과 표가 천하대장군의 포부를 가슴에 지니고 세상 속에 뛰어들어 좌충우돌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로 일본 만화작가가 중국의 춘추 전국시대를 무대로 실제 역사적 인물들과 가상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영화 러브 송(2001),프린세스 블레이드(2003),우리 개 이야기(2006),모래시계(2008),간츠(2011),도서관 전쟁(2014),아이 엠 어 히어로(2016),블리치(2018),킹덤2:아득한 대지로(2022)등을 연출한 사토 신스케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신 역에 야마자키 켄토,영정&표 역에 요시자와 료,하료초 역에 하시모토 칸나,양단화 역에 나가사와 마사미,성교 역에 혼고 카나타,좌자 역에 사카구치 타쿠,벽 역에 미츠시마 신노스케,창문군 역에 타카시마 마사히로, 등 역에 카나메 준,왕기 역에 오오사와 타카오 등이 출연합니다.일본 액션영화 킹덤 시놉시스는 검 하나로 세상을 평정하려는 열혈 소년 '신'. 그는 친구의 유언을 따라 찾아간 원두막에서 왕권을 잃고 쫓겨난 황제 '영정'을 만난다. 친구의 비통한 죽음으로 분노하는 것도 잠시, 두 사람은 세상을 평정하고 통일을 향한 모험을 함께 하기로 결의를 다진다. 하지만, 위협하는 세력들은 끊임없이 등장하고 원대한 꿈마저 위태로워지는데…
영화 킹덤 속 배경은 기원전 245년, 춘추전국시대, 중국 서쪽의 나라 진,전쟁고아인 소년 신(야마자키 켄토 분) 과 표(요시자와 료 분)는, 언젠가 천하대장군이 되는 것을 꿈꾸며 검술을 단련하였다. 어느 날,표는 수도의 대신인 창문군(타카시마 마사히로 분)를 따라 왕궁으로 가며 신과 표 두 사람은 다른 길을 걷게 되고 신은 언젠가 표를 다시 만나기 위해 필살의 비기를 마스터하는데 왕궁에서는 왕의 동생 성교(혼고 가나타 분)에 의해 쿠데타가 발발하고 전투 중 표는 치명상을 입지만 가까스로 신이 있는 헛간에 도착합니다.이미 치명적인 부상으로 피투성이였던 표의 손에 쥐어져 있던 것은 한 언덕에 세워진 오두막을 가리키는 지도였고 표의 죽음에 오열하던 신은 표가 쥐었던 칼과 그 지도를 움켜쥐고 달리던 신이 도착한 곳에 냉정하게 앉아있는 표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죽었던 표가 어째서?거기에 있던 것은 표가 아닌,옥좌를 빼앗기고 수도에서 쫓겨난 진나라의 젊은 왕 영정(요시자와 료 분)으로 영정과 똑 닮은 표는 그 대가로 목숨을 잃은 것이었습니다. 격분하는 신이었지만 나라를 짊어질 영정의 강인함과 표의 뜻을 받들어 영정과 함께 하는 것을 결의하고 두 사람은 왕궁을 탈환하기 위해 일어섭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정에게 있어서, 길의 첫걸음에 불과했는데 영정이 마음에 품은 원대한 꿈은 500년간 이어진 전란을 종식하고 온전한 중화통일을 이루는 것,전란의 세상에 종말을 고하고, 지금까지 누구도 이루지 못한 엄청나게 큰 꿈을 영정은 마음에 품고 있었고 신은 천하대장군을, 영정은 중화통일이라는 수라의 길을 걷게 됩니다.
왕위를 찬탈당한 영정과 표를 잃은 신이 함께 마음을 맞추고 창문군과 합세하기 위해 길을 땨나지만 신과 영정의 뒤를 쫓지만 각성한 신과 영정의 마지막 일격으로 주흉을 쓰러트립니다. 또한 산민족인 하료초의 도움으로 적의 포위망을 무사히 빠져나간 뒤 진목공의 피서지에서 창문군과 재회한 후 그곳에서 왕제 성교를 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산민족을 떠올리고 그들과 동맹을 재결하기 위해 산에 오르지만 산왕 양단화는 목공 이후 200년 동안 평지인들에게 갖은 모욕과 학살을 당했다며 진왕을 위협하며 동맹을 거부합니다.진왕 영정은 민족의 차별은 국경이 존재하기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천하통일이 자신의 최종목적이며 그 대의를 위한 제일보에 힘을 보태주라고 요구합니다. 차별때문에 우리를 죽인다면 역사는 되풀이되고 끝없는 학살만이 존재하게 된다며 역설한 것으로 또한 200년동안 목공의 피서지가 보존된 것을 눈치채고 산민족이 그들에게 우호적 감정이 있을거란것을 짐작,산민족은 영정의 제의에 응했고 그들은 영전 휘하의 군대를 산민족으로 위장시킨 뒤 함곡관에 들어갔습니다. 때마침 여불위와의 2차 전쟁을 우려하고 있던 왕제와 승상 갈씨는 산민족들을 자신 휘하에 들이려고 했지만 그 순간, 함곡관 안에 들어온 스스로 미끼가 된 산민족과 영정 부대는 초인적인 힘을 다해 창병과 궁병을 제압하고 그 사이 게릴라 팀을 꾸려 신과 하료초, 벽 그리고 바지오와 산민족 10명이 비밀통로를 통해 왕제를 기습하고 영정과 양단화의 군사들은 죽기로 싸우며 신 일당을 기다렸습니다.그러나 비밀통로 기습은 이미 들통나 수십의 군사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괴물같은 망나니 남개 와 한때 장수였던 좌자가 또한 그들을 맞이했는데 치열한 접전 끝에 바지오가 현란한 검술로 남개를 혼란시키자 신이 마지막 일격을 날려 쓰러뜨립니다. 살아남은 전사들은 겨우 왕실의 문을 열자 겁을 먹은 신하들 사이로 타락한 장수 좌자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좌자는 달려드는 신에게 천하대장군의 꿈은 헛된 것이라며 꿈을 포기하고 죽으라고 말하며 칼을 내던지고 신은 칼을 피하 뒤 꿈을 꾸는게 뭣이 나쁘냐고 하며 좌자에게 덤빕니다. 둘은 치열하게 싸우지만 신이 뛰어올라 공중에서 내려꽃는 기술에 좌자의 칼이 부러지며 가슴을 관통당하고 신하들은 도망치고 성교만 덩그러나 홀로 남는데 혼란을 틈타 왕제 성교도 밖으로 도망갔으나, 밖에서 버티던 영정과 마주친 성교는 영정에게 난타 당해버립니다. 그 뒤 왕기 장군과 그의 직속군대가 나타나며 남아있는 성의 군대를 굴복시키버립니다.
▩영화 킹덤 속 진시황 영정과 실제 역사 속 진시황의 위기들
영화 킹덤 속 영정이 훗날 중국 대륙을 최초로 하나로 통일하는 진시황입니다.진시황은 조나라 한단에 볼모로 와있던 진나라 왕족 자초(훗날의 장양왕)의 아들이었습니다.자초는 부유한 상인 여불위의 후원을 받으며 유복하게 살았으나, 그에게 할아버지 뻘이 되는 진나라 소양왕이 조나라를 침공하여 그 수도인 한단을 포위하자 큰 위기에 처했는데 조나라 사람들이 볼모인 자초를 죽이려 했기 때문입니다.이때 자초는 여불위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으나, 그의 아내인 진시황의 친모(훗날의 제태후)와 진시황은 미처 한단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맙니다. 조나라 사람들은 달아난 자초 대신에 그 처자식이라도 죽이려 했으나 다행히 진시황의 친모가 부잣집의 딸이었던 덕택에 모자는 모처에 숨어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기원전 251년, 소양왕이 죽고 효문왕(자초의 아버지)이 즉위한 후에야 진시황 모자는 진나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진시황으로서는 3살에서~9살 사이의 유년기를 적국 한복판에서 보낸 셈이 됩니다. 물론 어릴때이기는 하지만 당시의 기억이 진시황에게 그다지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기 진시황본기에 따르면, 기원전 228년에 조나라를 멸망시키고 20년 만에 한단에 입성한 진시황은 외가와 불화가 있던 자들을 체포해서 생매장해버렸다고 전하기도 합니다.
진 소왕 50년에 왕기(王齮)를 시켜 한단을 포위하게 하여 위급해지자 조나라는 자초를 죽이려 했다.
자초는 여불위와 모의하여 금 600근을 내어 자초를 감시하는 자에게 주고 탈출한 다음 진나라의 군대로 도망쳐서 마침내 귀국했다. 조나라는 자초의 아들과 부인을 죽이려 했으나 자초의 부인이 조나라의 부잣집 딸인지라 숨을 수 있었고, 이로써 모자는 결국 살아날 수 있었다.진 소왕 56년에 소왕이 죽고, 태자 안국군이 왕으로 즉위했다. 화양부인은 왕후가 되었고, 자초는 태자가 되었다. 조나라도 자초의 부인과 아들 정을 진나라로 잘 돌려보냈다.
/사기 권85 여불위열전
영화 킹덤의 배경이 되는 기원전 239년에 일어난 성교의 반란 자체는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실입니다.
8년, 진왕의 동생 장안군(長安君) 성교(成蟜)가 군대를 이끌고 조나라를 공격하다가 반란을 일으켜 둔류(屯留)에서 죽임을 당했고, 군관들도 모두 목이 잘렸다. 둔류의 백성들을 임조(臨洮)로 옮겼다. 장군 벽(壁)이 죽자 둔류와 포고가 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성교의 시신을) 다시 찢었다.
/사기 권6 진시황본기
기원전 239년, 진시황의 동생 성교가 조나라를 공격하던 중 둔류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결국 진압당하고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성교가 죽은 후에도 둔류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분노한 진시황은 이미 죽은 아우의 시체를 찢어 버렸을만큼 분노합니다. 이 사건 자체가 젊은 시절의 진시황에게 친족들에 대한 불신감을 안겨준 첫번째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킹덤 속 영정은 훗날 진시황이 되지만 이신이나 창문군,산계의 왕 양단화 등은 실제 역사 속에 존재했던 인물이었는지,존재했다면 만화 혹은 영화와는 얼마나 달렸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천하대장군을 꿈꾸는 열혈 검객 이신은 중국 춘추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일본 만화 킹덤의 주인공으로 역사 속 실존 인물인 중국 진나라의 이신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실제 이신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은데 역사 속 이신은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할 때 큰 공적을 세운 인물로 알려져 있을 뿐 언제 태어나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기록되지 않았는데 만화 킹덤은 실존 인물 이신의 공백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만든 작품으로 만화 속에서 이신은 천민 출신이어서 성 없이 그냥 신으로만 불리다가 공을 세우며 이씨라는 성을 하사받습니다.만화 킹덤 속 영정의 충신 창문군은 중국 전국시대 진나라의 문관으로 기원전 238년에는 창평군(昌平君)과 함께 군사를 이끌고, 반란을 일으킨 노애(嫪毐)를 공격하여 함양(咸陽)에서 수백 명의 머리를 베었습니다.창평군과는 달리 성이 전해지지 않으며 창평군과 같이 이름이 전해지지 않습니다. 사기 열전에서도 이 기록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기록도 찾을 수 없는데 창문군과 관련된 진(秦)나라의 유물인 과에 새긴 명문에는 전(顛)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어서 그의 이름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최근의 연구로는, 창문군도 초나라 사람이 맞으며 초 경양왕의 아들이자 고열왕의 이복형제로, 고열왕과 춘신군이 진나라에 인질로 있다가 도망갈 때에 따라가지 않고 그냥 진나라에 남아 벼슬을 했다고 전합니다. 사기에 昌文君死라 기록된 것으로 보아 비명에 죽은 것으로 보이는데, 초나라에서 창문군을 왕으로 삼으려 했다는 보고서가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그와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전국시대 진나라의 장수 원래는 왕전의 말장(末將: 말단 장수)으로, 성교(成蛟)의 난 때 성교에게 잠입하면서 진압에 큰 공을 세워 이후로 중용되기 시작했으며 진시황 9년인 기원전 238년에 위나라 땅인 연지를 공격하였으며, 기원전 236년에는 왕전,환의와 함께 조나라의 업을 공격하여 9개의 성을 빼앗았으며, 기원전 229년에는 하내에서 군사를 거느리고 조나라의 수도인 한단성을 포위하였다고 합니다.당연히 만화 킹덤 속 산계의 왕도 아니며 여성도 아닙니다.영화 킹덤 속 신이 천하대장군을 꿈꾸는 와중에 절세무공을 자랑하는 대장군 왕기를 만나게 되는데 왕기 역시 전국시대 진 나라의 실존인물로 이 인물의 이름에 대한 표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 책마다 왕흘(王齕) 또는 왕의(王齮)로 표기하기도 합니다.진 소양왕(秦昭陽王) 47년에 좌서장(左庶長)에 임명되어 군사를 이끌고 한나라를 공격하여 상당군(上黨郡)을 점령하였고 그 다음해에는 조나라의 피뢰를 공격하여 함락시켰습니다.후에 군사를 이끌고 위나라를 정벌하러 갔지만, 조나라에서 파견된 조사의 구원군에 크게 털리기도 합니다.기원전 262년에 조나라에 출병하는 오대부 왕릉이 싸움을 잘하지 못하자 총사령관으로 교체되면서 출전하게 되고 염파와 대치해 세 번의 전초전에서 승리했지만 이것은 장기전으로 끌고가려는 염파의 작전으로 왕흘은 이것에 속아 2년간이나 염파를 뚫지 못해 패퇴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결국 여기서 지면 이 전쟁을 명령한 자신의 정치생명은 끝장날 것이라 판단한 진나라의 승상 범수는 자신의 정적이자 당시 중화 최강의 장수인 무안군 백기로 사령관을 교체하는데 물론 왕흘은 완전히 전선에서 물러난 것이 아니라 부사령관이 된 것이고, 백기가 총사령관이 된 것입니다.장평대전에서의 대승 후, 조나라로 재차 출병하라는 명령을 무안군 백기가 거절 끝에 숙청되자, 왕흘이 대신 군사를 이끌고 조나라의 수도 한단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조나라의 명장 염파에게 대파되고, 이 일로 인해 대장의 직위에서 파면되었습니다.이후 기원전 247년에 상당을 함락하면서 태원군을 설치하게 되며 진시황 원년인 기원전 246년에는 장군이 되었다가 2년 후, 기원전 244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열국지에서는 적군과 대치하던 중에 여러번 패배한 자신을 용서해준 진나라 왕에게 죄를 갚겠다며 1,000여 명의 병사를 이끌고 돌격하며 사망합니다. 그 돌격으로 인해 적진에는 혼란이 일었고, 그 전투는 진나라가 승리했다고 하는데 이때가 진시황기 3년때 일입니다.이상으로 야마자키 켄토, 요시자와 료,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 일본영화 킹덤 속 반란 세력을 평정하는 진시황의 모험&실제 역사와의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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