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3GS를 내가 아직도 쓰는 이유
극강의 스마트폰 아이폰을 이야기하다
제목부터 이러하니 소위 인터넷상의 앱등이의 논리로 나를 본다해도 어쩔 수 없지만 이 어이없는 논쟁에는 참 한심 그 자체라는 생각박에 없다.인터넷상에선 끊임 없이 논쟁꺼리를 만들고 생산하는 것이 미덕처럼 되어 있는 것 같다.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 논쟁전엔 이소룡이 세다,최배달이 세다는 식의 논쟁이 존재했듯이 말이다.진짜 아이폰이 최강일까?라는 물음에는 최강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순화시킨다면 최강까지는 아니라해도 현존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데 한표를 주고 싶다.현재 대한민국에는 이천만이 넘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있다. 아이폰3GS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올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전지전능을 부르짖던 옴니아만이 스마트폰의 대표주자였지만 지금에와선 안드로이드 계급폰표가 생길만큼 기억도 못할 수많은 안드로이드폰들이 통신사를 통해 명멸해갔다.현재는 통신사의 필요에 의해 LTE폰이 전략적 스마트폰으로 전면에 나선 상태지만 아직까지 시기상조인 점을 생각한다면 올해말이나 내년에나 본격적으로 깔릴 4G의 커버리지를 염두에 두면 스마트폰 전쟁 2라운드의 본격 개막은 내년즈음에나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아무튼 거창한 제목을 달고 글을 쓰지만 이 모든 경험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주관적인 입장이고 과학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는 완전 배제한채 작성했음을 미리 밝혀두는 바입니다.
최고의 방패를 뚫어버린 최고의 창
아이폰 3GS가 국내에 들어오기 전 국내 최고의(뭐,지금도 국내에선 최고라고 하지만 아이폰 도입전보다는 그 위상이 많이 깍여서)휴대폰 브랜드는 애니콜로 불리는 삼성에 있었다.물론 수없이 많은 언론 플레이와 국내 통신사와의 야합으로 돈을 쓸어담던 이 회사에게 아이폰의 국내 진출은 눈엣가시였을 것이다.심심찮게 아이폰을 까대는 기사를 남발했으며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옴니아를 선전해대기에 바쁘기도 했었다.지금도 삼성이란 브랜드 네임에 훅~가는 이들이 많은 상황이니 애플의 모바일 기기 아이폰의 등장이전에는 아는 이들만 삼성의 흉포한 짓거리를 알 뿐이었으니까,뭐,요새 스마트폰의 도입으로 통신비가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스마트폰은 값비싼 스마트폰 기기의 구입이라는 문제만 해결된다면 일반 피쳐폰보다 더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구매 포인트일 수도 있다.아이폰 도입때까지 국내 휴대폰에는 없던 와이파이의 활성화와 무료문자와 통화들은 통신사의 수익을 감소시킨다는 이유로 휴대폰 제조사들은 해외에 출시하는 스마트폰과는 달리 와이파이를 제거하고 DMB를 장착하는 웃지못할 촌극까지 발생하기도 했다.국가와 통신사,제조사가 똘똘 뭉쳐서 소비자들의 기본권리인 더 좋은 제품 선택권까지 앗아간 철통방어 수비는 결국 아이폰이 도입이 이루어지며 물거품처럼 사라져가고 말았다.아,속이 다 시원해지는군.
애플은 소프트웨어 최강,하드웨어도 극강이다
물론 애플의 최대 강점은 소프트웨어와 아이튠즈를 위시한 앱스토어에 있다고들 한다.반쪽짜리 엡스토어를 쓰는 우리나라가 이럴진데 온전한 앱스토어를 사용하는 미국을 위시한 유럽등은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저가의 태플릿PC를 출시한 킨들파이어가 성공한 요인은 풍부한 콘텐츠를 등에 업은 아마존 때문이라는 데에는 의견의 여지가 없듯이 말이다.아이폰3GS를 사용하면서 안드로이드에 대한 궁금증으로 여러 안드로이드폰(저가폰이나 실패한 폰이지만 안드로이드의 미래를 어느정도는 예측할 수 있었던 폰들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물론 갤럭시S2같은 폰들은 친구것을 잠깐 잠깐 만져봤지만)을 사용하면서 더욱 아이폰의 지지자가 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삼성은 월 단위로 새로운,알파벳을 모두 사용할 기세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다국적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갈수록 스펙을 올린 제품들을 내 놓는다.그래서 사람들은 소프트웨어는 애플이지만 하드웨어는 안드로이드,혹은 삼성이라고 말한다.지극히 개인적인 철학,혹은 생각 중의 하나는 전자기기는 복합적인 성능을 가진 제품은 내구성이 약하다는 것이 내 생각인데 사실삼성이 피쳐폰에서 노키아에 이어 세계 2위의 제조사로 올라섰던 이유는 애니콜로 대표됐던 휴대폰의 내구성에 기인한다 볼 수 있다.하지만 복잡한 스마트폰으로 들어서면서 삼성의 이런 위상은 날개 잃은 새처럼 끊임 없이 추락하고만다.스마트폰은 21세기를 대표하는 가장 핫한 브랜드이며 IT산업의 총아인데 이런 제품을 고민없이 몇개월만에 내놓는다는 것은 브랜드를 믿고 사는 소비자에 대한 믿음을 박살내는 행위라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물론 세계 무대에서 밀려나지 않으려는 삼성의 고민도 엿볼 수는 있겠지만 한발 전진을 위해서 한발 뒤로 물러설 수 있는 용기와 여유가 삼성에게는 필요할 것 같다.애플의 아이폰은 일년이라는 일정 주기를 두고 출시된다.거대하게 확대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끊임 없이 스펙 위주로 출시되며 더욱 커지는 스마트폰 시장의 움직임에 초조할 수도 있으련만 자신들이 정해 놓은 주기를 깨트리지 않고 있다.그렇게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으로 나오는 아이폰에 대한 만족도는 안드로이드에 비할 바가 아니다.아이폰3GS를 쓴지 2년째지만 소소한 잔고장 하나 없이 써왔고 A/S센터 역시 단 한번 가본적이 없다.2년째에 접어들어 폰케어가 아깝고 홈버튼의 잦은 이용으로 접촉이 슬슬 맛이 가는 상태라 기기 자체를 교환하는 리퍼로 바꾸고 IOS 5.00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 가상 홈버튼의 이용으로 아마 최소 1년은 더 사용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음악도 자주 듣는편인데 휴대폰의 MP3가 음질로 엄청 휼륭하다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기존에 쓰던 피쳐폰의 MP3처럼 음질이 한순간 맛이 가는 사태도 벌어지지 않았다.
리퍼제품으로 바꾸기 전까지 이어폰과 음질 모두 처음 아이폰을 받아들었을 때의 상태가 100이라면 최소 90%에서 85%의 상태를 유지한 것 같다.그전까지 쓰던 캔유나 노키아 5800의 카메라들은 폰카로써는 휼륭한 화질을 선보인 기종들인데 아이폰에 달린 카메라는 300만화소로 당시 500만화소가 주류였지만 그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었다.이젠 아이폰도 800만화소를 자랑하고(이것 때문에라도 구입하고 싶긴 하지만)안드로이드폰들도 800만을 넘어 1000만화소를 내놓으려 하지만 아직까지 아이폰3GS의 300만화소로도 폰카의 위엄은 줄어 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 요금,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다.
보통 피쳐폰을 쓰던 사람들은 스마트폰의 엄청난,그러나 그리 쓸모 있어 보이지 않는 고가의 요금에 불만을 품는다.하지만 그전에 묻고 싶은 건 당신 자신에게 맞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가인가하는 질문이다. 최신형이기에 무조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구입한다는건 어리석다 말하고 싶다.필자가 처음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진건 인터넷을 외부에서도 사용하려함이었는데 캔유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한달 6천원 오즈라는 상품으로 접속하는데 있어 버튼식은 손가락의 고통을 수발했고 디테일한 검색은 한계가 왔다.물론 엄청 느렸고..그후에 사용한 것이 노키아 제품이었는데 어플등이 많지 않아 데이터 사용이 극히 미미했지만 그럼에도 잠시 잠깐 방심하면 데이터 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어 늘 조심스럽게 쓴 기억이 난다.그리고 지금까지 사용하는 아이폰3GS,처음 받아들고 가장 먼저 한 일은 3G접속을 차단시키는 일이었으며 저렴한 와이브로 요금을 하나 신청했다.와이브로가 좋은 것은 휴대폰 여러대 접속이 가능하고 노트북도 접속이 가능해 이동 중에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며 휴대폰 요금을 절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아이폰 같은 경우 기계으 완성도가 높아 중고라 해도 잔고장이 거진 없어 구입후에 후회가 없으며 약정이라는 늪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실리적으로 스마트폰 요금제 중 가장 최하의 요금제인 3만4천원을 쓴다고 해도 24개월 약정이면 81만6천원이 발생(물론 여기에는 기계값과 부가세가 포함되지 않았으니 이것들까지 포함하면 더 발생한다)하지만 만약 아이폰4를 지금 시세인 45만원에서 50만원대로 구입한다면(중고 아이폰 구매에도 약간의 구매 포인트가 있지만 이것은 여기에서 논외로 하고) 기본료를 9500원에 사용한다는 가정하에(KT기준이고SKT은 잘 모르지만 7500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다)24개월을 계산하면 기본료로만 22만8천원이 발생한다.무론 부가세가 미포함 되었지만 기계값을 일시불로 구입하면 2년을 기준으로하면 72만원 정도가 소비되는 꼴이다.물론 당신이 아이폰을 현금주고 사는 일이 웬지 손해보는 일이라 여긴다면 방금 제시한 일들은 미친짓으로 밖에 여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하지 않아도 소위 버스폰을 탄다면 (버스폰은 소위 요금제 자유에 12개월 약정을 걸고 위약금 4만원에서 10만원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툴툴거리며 요금제가 비싸다는 스마트폰에서 합리적인 스마트폰 요금의 세계로 들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당신이 전화통화 위주의 라이프 스타일이라해도 스마트폰은 유용하다.무료통화어플로 이제 이천만이 쓰는 스마트폰 세계에서 충분히 요금절감효과를 볼 수 있으며 무료통화과다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5만5천원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200분,300분 주는 무료통화가 무료라고 믿는 우는 범하지 말아라.무료통화가 없다면 쓸데 없는 통화는 하지 않아도 되며 연인이라면 스마트폰은 무한정의 무료통화를 제공하니 통신사에서 선심 쓰듯 주는 무료통화 몇백분은 과감히 쓰레기통에 버려도 될 것이다.
거창한 제목의 포스팅이지만 아이폰 3GS가 내게 최강의 스마트폰이 된 이유는 통신사가 자신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벌여논 요금제라는 함정에서 자유롭고 단 한번의 잔고장도 없이 2년동안 잘 써올 수 있었으며 앱스토어를 비롯한 새로운 스마트폰 환경을 제공해주었다는 것이다.또한 IOS5.00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뿜뿌의 유혹을 당분간은 벗어나게 해주었다는 것이다.삼성이다,애플이다 그런 것 다 필요 없이 자신이 가장 만족하며 쓸 수 있는 폰,그것이 내게는 아이폰이라는 것이며 내가 아이폰3GS를 최강의 스마트폰으로 손꼽는 이유라면 이유인 것이다.
'- ☆ 詩폐라뮤지엄 > 루머의 루머의 루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페이처럼 결제되는 신한카드 폰케이스_드디어 애플 아이폰도 애플페이 결제 가능 (2) | 2020.06.02 |
---|---|
애플의 애플 글래스(Apple Glass)_출시만 된다면 웨어러블 시장 역대급 혁신이 될 제품 (0) | 2020.05.31 |
국내에서도 드디어 애플페이 선보일듯_아이폰 통화 중 녹음도 iOS 14에 도입된다 (0) | 2020.05.28 |
애플 아이패드 미니 6세대 프로와 같은 퍼포먼스 보여줄까?스펙 및 디자인,가격,사양 총정리 (0) | 2020.05.20 |
마이크로 컴퓨터 알테어_애플을 만든 한장의 사진 (0) | 2012.01.22 |
통신료를 위한 통신사의 꼼수는 지금도 발전한다 (0) | 2011.12.31 |
데이터요금 폭탄_밤새 자고 일어나니 대체 무슨일이? (14) | 2011.11.04 |
혁신의 몰락인가?제 2의 창업일까!_스티브 잡스의 창의와 독창성 무덤에 묻히다 (9) | 2011.10.08 |
4G LTE스마트폰을 꼭 사야하는 이유 (2) | 2011.10.03 |
감성과기술의 결합,제왕 잡스의 은퇴와 애플의 꿈 (3) | 2011.09.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