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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의 전쟁영웅 루이스 잠페리니의 실화영화 언브로큰:패스 투 리뎀션_생존 그 이후의 기적같은 삶

by 마음heart 202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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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의 전쟁영웅 루이스 잠페리니의 실화 영화 언브로큰:패스 투 리뎀션/

생존 그 이후의 기적같은 삶


언브로큰:패스 투 리뎀션.Unbroken: Path to Redemption, 2018


할리우드의 여배우이자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브로큰은 실존인물 루이스 잠페리니의 만리 인생역정을 다룬 전기영화로 잠페리니는 촉망받는 육상선수였지만 세계 2차 대전에 참전했다고 비행기 추락으로 태평양 한복판에서 47일간 표류하다 일본군에 의해 구조되지만 전쟁포로가 되어 2년 반의 시간을 악독한 일본 간수에 의해 시달리다 원폭 투하에 의한 일본의 무조건 항복에 의해 마침내 조국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됩니다. 영화 언브로큰:패스 투 리뎀션은 루이스 잠페리니의 이후의 시간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 예루살렘 카운트다운(2011), 실버벨(2013), 신은 죽지 않았다(2014), 신은 죽지 않았다 2(2016), 갓 블레스 더 브로큰 로드(2018) 등을 연출한 헤롤드 크론크 감독의 연출작으로 주연배우들로는 사무엘 갈렙 헌트, 메릿 패터슨, 윌 그레이엄, 데이비드 사쿠라이,바비 캠포,지안나 시몬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언브로큰:패스 투 리뎀션 시놉시스는 2년 반간 일본 전쟁 포로의 극심한 지옥을 맛본 루이스 잠페리니는 고향으로 돌아온 이후 심각한 PTSD로 고생합니다.태평양 바다에서의 표류 생활과 수용소 생활은 루이스의 심신과 체력을 심각하게 쇠약하게 만들었으며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 결혼 후 다시 운동으로 재기하려 하지만 결국 부상이 도져 그만두게 됩니다. 루이스는 특히 포로 생활의 악몽으로 인한 불면증과 알코올중독과 함께 와타나베 군조를 찾아 죽여야 자신이 살 거 같다며 심각한 폭력성과 증오심도 드러내며 결혼생활 역시 이혼 위기까지 가게 되지만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도움으로 기독교도가 되어 용서를 실천하기에 이릅니다.

영화 언브로큰의 실제 주인공인 말년의 루이스 잠페리니
기적처럼 살아 돌아온 루이스,그러나 PTSD로 점차 피폐해져만 간다
사랑스러운 연인 신시아 애플 화이트를 1946년 처음 만나는 루이스

일본의 포로수용소에서 일명 버드라 불린, 와타나베 군조에게 지독한 집단 따돌림을 당한 루이스 잠페리니는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인해 지옥 같은 포로수용소 생활을 마감하고 고국 미국으로 되돌아와 예전의 지옥 같은 일들을 모두 잊고 펑범한 생활로 돌아갈 것 같았지만 태평양 바다 한복판에서 표류하던 일들과 와타나베 군조에게 괴롭힘 당하던 일들이 악몽처럼 루이스의 잠자리를 어지럽힙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여인 신시아에게 첫눈에 반해 연애와 동시에 결혼에 골인할 만큼 안정화되어 가는 듯합니다. 루이스는 사망 처리되어 지급받은 1만 달러로 인해 당장 생활에 어려움은 없었고 기적처럼 살아 돌아온 육상 출신이라는 화제성으로 전쟁영웅으로 떠받들어지며 각종 강연 및 연설을 하게 되지만 점차 알코올 중독이 심해져만 가며 지쳐갈때 신시아라는 여인으로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언브로큰:패스 투 리뎀션.Unbroken: Path to Redemption, 2018
당돌한 매력의 신시아와 그동안의 개고생을 보상받는 루이스
단순하면서 번개불보다 빠른 구애로 결혼까지 골인하는 루이스와 신시아

루이스 잠페리니는 신시아와의 연애와 결혼으로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다시 육상선수로 재기하기 위해 아내 신시아의 도움으로 훈련을 재개합니다.지옥같은 일본 포로수용소에서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루이스였지만 사랑하는 아내 신시아를 만나 다시 육상선수로써의 화려한 날들을 꿈꿉니다. 참고로 루이스 잠페리니가 어떠한 선수였는지 살펴보자면, 19살의 루이스 잠페리니는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시 미국기록 보유자였던 돈 래쉬와 동시에 골인, 비디오 판독 끝에 같은 기록으로 인정받고 대표팀에 뽑히는데 이는 미국 최초의 10대 올림픽 육상대표선수라는 기록이기도 합니다.루이스는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 육상 5천미터 경기에 참가, 당시 23개국 41명의 선수가 예선 및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에 참가합니다. 루이스 잠페리니는 8월 4일 예선 3조에서 15분 02초2를 기록, 조 5위로 결선에 진출합니다. 루이스 잠페리니 예선 참가자들 중에는 결선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4위에 오른 선수가 속해 있어 어려운 조편성이었으며 특히 핀란드의 레티넨(Lehtinen)의 경우 1932년 LA 올림픽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했던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무라코소 역시 이틀 전인 8월 2일 남자 만미터에서 30분 25초 0의 기록으로 4위에 오른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언브로큰:패스 투 리뎀션.Unbroken: Path to Redemption, 2018
육상선수로 재기하려고 하지만 부상악화로 포기한 루이스에게 신시아와의 사이에서 예쁜 딸이 태어난다

3일 뒤인 8월 7일 경기에 출전한 루이스 잠페리니는 팀 동료 래쉬가 초반 무라코소 등과 선두 경쟁을 펼치지만 결국 뒤로 쳐진 반면 잠페리니는 뒷심을 발휘, 예선전보다 더 좋은 14분 46초 8을 기록하지만 8위에 머물고 마는데 기 이유는 1위부터 4위까지 레티넨이 가지고 있던 올림픽 기록을 뛰어넘는 역주를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때 당시의 루이스 잠페리니는 마지막 한 바퀴를 무려 56초에 뛰는 등 루이스 잠페리니를 지켜보는 이들을 흥분시켰으며 이 경기의 경우 올림픽 개최국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 역시 흥분시켰다고 합니다. 루이스 잠페리니의 증언에 따르면, 루이스의 질주를 인상 깊게 본 히틀러는 경기 직 후 개인적으로 루이스를 만나 악수를 나누면서 "마지막에 미친듯한 질주를 한 소년이군"라는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더욱이 우리들에게는 친숙한 손기정 역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다음날 오후 히틀러를 만났다고 합니다. 손기정은 깊이 눌러쓴 모자 때문에 히틀러의 큰 코와 독특한 수염만이 눈에 들어왔는데 악수를 나눈 히틀러는 손기정에게 "위대한 청년"이라는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위 사실은 1976년 동아일보의 한 칼럼에서 발췌) 아무튼 이렇게 촉망받은 육상선수였던 루이스는 10년도 더 지난 후 그것도 전쟁포로로 모진 고문과 고생을 한 이후 다시 육상선수로의 재기를 꿈꾸지만 부상이 그 발목을 잡고 맙니다.

실화 영화 언브로큰:패스 투 리뎀션은 앤젤리나 졸리가 연출은 언브로큰의 후속작 개념이 강합니다. 물론 감독도, 출연배우진들도 모두 다르지만 루이스 잠페리니라는 전쟁영웅의 기적 같은 생존기 이후의 삶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영화 언브로큰:패스 투 리뎀션은 극적인 긴장감과 드라마적 요소가 크게 가미된 언브로큰보다는 잔잔하면서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게 녹아나 있다는 것입니다. 전쟁 후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가고 알코올 중독으로 방황하던 루이스 잠페리니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만나 종교에 헌신하게 됩니다.우리들에게도 잘 알려진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경우 스코틀랜드계 미국인이자 남침례교 목사이자 세계적인 부흥사(1918년 - 2018년)이기도 합니다.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들의 영적 조언자로 활동했으며 2018년 2월 21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몬트리트 자택에서 99세를 일기로 별세합니다. 루이스 잠페리니는 물론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1952년 한국전쟁 당시 부산·서울 집회에서 피난민들을 위로했으며, 1956년 2월 25일에는 서울운동장에서 8만여 명이 모여 집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방문인 1973년에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예비 집회를 가졌고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여의도 광장에서 매일 집회를 가졌는데 일명 여의도 집회라고 부릅니다. 6월 3일 낮에는 115만이 모였고, 이 기간 동안 연인원 334만 명이 모여 4만 4천 명의 결신자를 내는 등 세계 전도 사상 괄목할 만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1980년 8월에도 민족복음화 집회, 1992년과 1994년 1월에는 북한에서 선교 집회를 갖고,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강의하기도 합니다.

육상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던 루이스 잠페리니(가운데는 어린시절)
루이스와 결혼한 신시아 애플화이트는 2001년 사망한다(슬하에 시시 잠페리니와 루크 잠페리니가 있다)

루이스 잠페리니는 미국 대표로 5천미터에 출전한 이후 1941년 중위로 미국 육상 항공대에 임관, 태평양 전쟁에서 B-24 리버레이터 폭격수를 담당했으며 미군의 수색 및 구조 임무 당시 기기 이상으로 인해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40여일 동안 바다에서 표류한 뒤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던 마셜 제도에 포로로 잡혀 일본 수용소에서 모진 고문을 받기도 합니다. 루이스가 그렇게 일본 포로수용소에서 갖은 고초를 참고 견디고 있을 때 미국 연방정부는 루이스를 전사자 명당에 포함, 당시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조문까지 보냅니다. 하지만 종전까지 살아남은 루이스는 종전 이후 알코올 중독 등으로 방황하다 용서에 대한 신념을 피력하며 기독교 복음주의자가 되었으며 1998년 동계올림픽에서는 성화 봉송주자 중 한 명으로 일본에 방문하기도 합니다. 2014년 7월 2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루이스 잠페리니는 전쟁 영웅이나 기적의 생환자로 부르기 이전 파괴당하기 쉬운 전쟁의 참상에서 끝까지 자신을 지키고 전쟁 이후의 삶 역시 잠시의 방황을 뒤로하고 용서를 실천하기까지 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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