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이명박의 4대강 사업 고발 다큐멘터리영화 삽질/
누가 우리 강을 녹조라떼로 만들었는가?
다큐멘터리 영화 삽질은 이명박의 4대강 정비 사업을 포함해 이명박 정부의 실책들을 주로 비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오마이뉴스가 제작했으며 28년간 기자 생활을 해온 오마이뉴스 김병기 전 편집국장과 이명박 정부 시절 MBC PD수첩의 작가로 일하며 4대강 사업을 파헤쳤던 정재홍 작가가 협력해 만든 다큐멘터리입니다. 시민기자들과 함께 무려 12년 동안 4대강 사업을 끈질기게 취재하여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김병기 연출의 삽질은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였으며 2019년 16회 서울환경영화제 특별 상영 및 2019년 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DMZ-POV 초청받기도 했습니다. 영화 삽질 시놉시스는 세계 어디에도 유례없는 삽질 사업 대국민 뒤통수 프로젝트, 대운하를 4대강 살리기로 둔갑시켜 대한민국을 속인 희대의 사기극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집니다. 정부가 기획하고 언론이 참여하고 건설 업체가 판 벌린 총 판돈 22조 2000억 원의 도박판, 금강, 영산강, 한강, 낙동강에 나타난 녹조라떼, 60만 물고기 떼죽음 등, 4 대 강 사업으로 돈 잔치가 펼쳐지는 동안 강은 죽어가고 있었다!
한반도 건국 이래 최대의 사기 사업 4대강 사업은 이명박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핵심 공약으로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내세우며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운하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갖은 애를 써왔는데 한강과 낙동강을 운하로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서로 연결하고 그 밖에 금강, 영산강에 이르는 호남지역까지 연결을 기획하였고 장기적으로 북한도 아우르는 운하 수문망을 구상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발표 당시에는 참신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생태환경 보전 면에서 우려가 있었으며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지형에는 맞지 않는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았으며 국내외 전문가들 모두가 하나같이 한반도 대운하 사업은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이며 생태계 파괴를 초래하는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지지 여론들이 축소되고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자 결국 이명박 정부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철회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게 됩니다. 건설회사 출신이었던 이명박은 건설 현장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는데 현장에서 자금이 어떻게 형성되고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공사판을 필요로 했는데 2006년 유력 대권후보였던 그가 대운하 사업을 대선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사실상 국민들에게는 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포장한 희대의 사기극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명박은 이후 대운하 대신 4대강 살리기라는 이름으로 소규모 자연형 보 4개를 설치하고 4 대 강의 퇴적 구간에서 물길을 넓힌다는 내용을 적극 추진하게 됩니다.4대강 사업은 국민들의 큰 기대와 지지를 얻으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으나 처음 발표했던 사업 계획과 달리 4대강 마스터플랜에서는 보와 준설에 대한 사업이 핵심으로 등장했는데 보는 16개로, 준설량도 두 배 이상 늘어났고 예산 역시 대폭 증가해 4대강 사업이 대운하 건설을 위한 눈속임이 아니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에 깊이 관여하던 국토해양부 공무원이 갑자기 사망하는 일이 생기고 그의 컴퓨터에는 미처 지우지 못한 4대강 사업과 관련된 놀라운 자료들이 공개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자료에는 VIP 이명박 지시사항: 수심은 5~6m가 되도록 굴착하라, 낙동강 등 주요 구간에서 수심 6m를 유지하고 대형보 16개를 만들라는 지시가 있었으며 4대강 개발 사업의 수심을 6m로 확정하라고 압력을 넣을 정도로 이명박 정부는 왜 준설 작업의 수심에 집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심을 6m 이상 확보하면 언제든지 운하로 둔갑할 수 있다고 지적하는데 한반도 대운하 사업 계획에 따르면 낙동강 수심은 6m로 책정돼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수심 6m로 정해진 4대강 사업은 언제든지 대운하 건설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감행한 4대강 사업은 타이틀만 기존 4대강 사업과 동일할 뿐 철회한다는 대운하 사업을 은밀히 진행, 국민을 기만한 대국민 뒤통수 프로젝트였다는 것입니다.
다큐멘터리영화 삽질에서는 MB 이명박이 4대강 사업을 12년간 밀착 취재하여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 추적 다큐멘터리영화로 4대강 사업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이르는 4대강의 하천 생태계를 복권하겠다는 취지로 예산 22조 2,000억 원을 투입한 단군이래 최대의 토목사업이었는데 2012년 환경을 파괴한다는 이유에서 국민 반대로 철회되었던 대운하 사업을 4대강 살리기로 바꿔 감행, 결국 4대강 사업은 강들을 괴물로 만들어 놓았는데 녹조현상으로 인해 일명 녹조라떼가 되어버린 강에서는 60만 마리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고 최하위 등급인 4 급수의 지표종인 실지렁이와 붉은 깔따구가 온 강을 뒤덮었으며 이름도 생김새도 특이한 큰빗이끼벌레라는 괴생물체까지 등장합니다. 잉태의 공간이었던 강은 산소 제로지대에서 사는 붉은 깔따구와 실지렁이만 창궐하는 불임의 공간으로 변했으며 녹색 르네상스를 외쳤지만 녹조 부활의 4 대 강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재임 기간 동안 이명박은 강의 품격과 함께 강을 살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강들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상수원으로의 기능을 상실하는 동안 정부는 국민을 기만하고 언론과 방송 역시 숨기기에 급급했는데 망가진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도 국민 세금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으로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복원은 1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 이명박의 4대강 사업은 2017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눈길을 끄는 자본의 쓰레기들로 표현한 세계 10대 건축물 중 시설과 돈만 먹는 애물단지를 뜻하는 흰 코끼리 건축물로 선정된 10개 중 3번째 사례로 꼽히기도 합니다. 다큐 삽질에서는 이명박이 살리겠다고 한 강들이 어떻게 죽어갔으며 수많은 국민들의 혈세의 행방들이 어디로 사라졌는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국민이 무지몽매하고 어리석으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사기를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인물이 저질를 수 있는지를 영화 삽질은 고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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