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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헤라클레스와 더불어 가장 힘이 센 사나이이자 성경속 태양의 전사_타일러 제임스,케이틀린 리히 주연영화 삼손

by 마음heart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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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헤라클레스와 더불어 가장 힘이 센 사나이이자 성경속 태양의 전사/

타일러 제임스,케이틀린 리히 주연영화 삼손


삼손.Samson, 2018


고대 신화와 전설을 따라가다보면 인류 역사상 가장 강한 사나이들의 이름을 영웅을 우러러보는 설레이는 소년의 마음처럼 만날 수 있는데 바로 그리스 신화 속 데미갓 헤라클라스와 성경속 위대한 힘의 상징 삼손이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가 신들의 각종 시험을 통과하는등 모험의 아이콘이라면 사실 성경 속 삼손은 헤라클레스와 맞먹는 힘의 상징이지만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는등 비운과 불운의 영웅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성경 속 영웅 삼손에 관한 영화는 1949년 빅터 마추어 주연의 삼손과 데릴라가 가장 유명하고 삼손이라는 이미지를 뇌리에 각인되어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2018년 제작된 영화 삼손은 B급 영화의 향기가 강렬하지만 삼손의 순수함과 삼손의 괴력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액션을 보강한 작품으로 더 퍼펙트 웨이브를 연출한 브루스 맥도널드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성경 속 영웅 삼손 역에 타일러 제임스,랄라 역에 잭슨 라스본,발렉 왕 역에 빌리 제인,데릴라 역에 케이틀린 리히등이 출연합니다.영화 삼손 시놉시스는 ​블레셋인들의 지배 속 핍박 받던 이스라엘 민족,신의 선택을 받아 맨손으로 사자를 잡는 괴력을 타고 난 삼손은 왕의 시녀를 사랑한 죄로 결국 사랑과 가족을 모두 잃고 맙니다.분노한 삼손은 신의 이름으로 악을 처단, 영웅으로 떠오르고,삼손을 두려워한 왕은 그의 힘의 원천인 머리카락을 빼앗기 위해 여인 데릴라를 이용, 삼손을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성경 속 인류 최초의 영웅 삼손은 신의 마지막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삼손의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배한 블레셋의 왕 발렉,
잔인하고 집요하며 음흉한 성격의 발렉 왕의 왕자 랄라
삼손.Samson, 2018

라이벌이라는 관점에서 힘 하나만 놓고본다면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와 성서 속 삼손은 실존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더 강하고 힘이 셀까?라는 궁금증을 가져올만큼 삼손의 힘이란 인간계를 초월한 초인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삼손이 활동한 시대는 구약성서로만 따지면 모세의 아랫세대이고 다윗의 윗세대라고 할 수 있는데 삼손이 살던 당시의 시대는 이스라엘 민족이 블레셋(팔레스타인)들의 노예생활을 하고 있던 상황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메시아적 구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삼손은 이스라엘 민족이 억압받고 핍박받는 상황에서 구별된 나실인(레위인을 제외한,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야훼께 바쳐진 사람으로 일반인처럼 살 수 있지만 술(포도주)과 포도를 먹지 않고 (메뚜기같은 정해진 음식만 먹고 머리카락을 자르지 말고 시체를 가까이해선 안된다)으로 선택되었는데 당시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지만 신에 의해 선택된 판관이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렸는데 판관은 본래 사법관이라는 뜻으로, 밖으로는 외적의 침입에 대항하여 싸우는 전사의 역할, 안으로는 백성들의 잘잘못을 가리는 재판관의 역할을 담당했는데 삼손은 그러한 판관들 중 한 사람으로 20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기도 합니다.

삼손.Samson, 2018
삼손.Samson, 2018
삼손.Samson, 2018


영화 삼손은 성경 속 삼손을 고스란히 옮기기보다는 약간의 각색과 액션신을 강화하여 현대 시류에 맞춰진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삼손하면 떠오르는 강력한 힘이 영화 삼손 속에도 고스란히 녹아나 있습니다.저예산의 영화이다보니 CG와 저예산의 티는 어쩔 수 없지만 B급 액션으로봐도 오글거리는 수준은 살짝 넘어선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삼손은 왕자 랄라의 시종이자 블레셋(팔레스타인)인 여자 테라에게 사랑에 빠지고 삼손은 테라와 결혼하기 위해 왕자 랄라에게 허락을 구하는데 의외로 쉽게 이를 허락하는 왕자 랄라,하지만 왕자 랄라는 수수께끼를 내어 삼손을 궁지로 몰아넣으려고 하자 삼손은 자신이 사자를 맨손으로 잡았던 일을 떠올리며 그때의 일을 문제냅니다.바로 삼손의 수수께끼,이를 절대 풀지 못할거라는 자신감이 삼손에게 등을 돌린 것일까?테라와 수수께끼에 대한 비밀을 이야기하던 중 데릴라가 몰래 엿듣고 모든 사실을 왕자 랄라에게 고해 바치면서 삼손의 수수께끼는 쉽게 풀려버리고 예복 서른벌을 내기로 한 삼손은 블레셋 군대 서른명을 때려잡고 예복을 건내주지만 결국 사랑하는 여자 테라와 아버지를 잃고 맙니다.분노와 증오심으로 삼손은 왕자 랄라의 군대를 박살내는데 이때 삼손은 무기 하나없는 맨몸이었기에 주위에 있던 당나귀 턱뼈를 주워들어 몰려오는 블레셋 군대 1,000여명을 쳐죽입니다.바로 영화 삼손의 하일라이트이자 가장 볼만한 액션신이기도 합니다.또한 삼손은 팔레스타인의 성문을 뜯어서 짊어지고 간 적도 있는데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삼손의 힘이 신에 의지한 힘이라는 것은 그만큼 인간의 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강력함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삼손.Samson, 2018
삼손.Samson, 2018

천여명의 블레셋 군대를 몰살시킬만큼 강력한 전사이자 힘을 가졌던 삼손이 블레셋인들에게 잡혀 두 눈을 잃고 노예가 되는건 바로 블레셋 여인 데릴라 때문이었습니다.삼손의 강력한 힘의 원천을 알아내기 위해 의도적인 접근을 한 데릴라는, 그러나 영화 삼손 속에서는 진심으로 삼손을 사랑하지만 결국 삼손을 배신하고 왕자 랄라에게 삼손을 넘겨줍니다.힘의 원천인 머리카락을 자름으로 강력함이 사라진 삼손의 힘은 거세되어버리고 두 눈까지 잃어버린 삼손,마지막으로 신에 대한 기도와 그에 대한 응답으로 힘이 돌아온 삼손이 러곤 신전의 석조 건축물의 기둥을 무너뜨리며 그곳에 있던 블레셋인들과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된 랄라 그리고 데릴라까지 모두 황천길로 보내며 영화는 대미를 장식합니다.영화 삼손의 엔딩은 그러나그 이후 블레셋인들의 영웅 골리앗을 이기는 다윗의 등장을 알리며 끝을 맺습니다.

●삼손의 강력한 힘을 이야기하는 것들 중 블레셋 군대 1,000여명을 나귀 턱뼈 하나로 도륙내었다는 이야기가 압권인데 사실 나귀 턱뼈는 내구도가 엄청 구리다고 하는데 내구도가 거지인 나귀턱뼈로 1,000여명을 죽인것 자체가 바로 이적이라는 해석도 있다.즉,삼손의 강력한 전투력이 기적이 아니라면 나귀턱뼈로 수많은 군대를 몰살 시킬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다른 설에는 삼손의 괴력을 탐낸 블레셋인들에게 붙잡힌 삼손에게 여인들을 보내 강간을 강요하고, 삼손의 유전자를 착취했다고 하는데 삼손에게 맷돌을 돌렸다는 구약의 묘사는 이를 순화시켜 표현한 비유라고 합니다.이 주장대로라면 훗날 다윗과 대결하는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은 삼손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후손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화속에서는 보통 삼손이 라곤 신전을 밀어서 무너뜨리지만 삼손은 라곤 신전의 기둥을 말 그대로 분질렀으며 기록에선 두 기둥에 한 손씩 끼고 몸을 굽혀 무너뜨렸다고 되어있다.

●영화 삼손에서 보여지는 블레셋인들의 라곤신전의 신전 건축물은 거대한 석조건물이 아닌,나무 기둥 위에 돌을 얹어놓은 어중간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조의 물건이었다고 하는데 구조가 현재의 기준과는 많이 달라 허술하고 취약한 구조라서 아주 힘이 강한 사람이라면, 인력으로 기둥을 쓰러뜨려 무너뜨리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도 있으며 당시 블레셋의 신전들이 목재로 만들어진 2개의 중심 기둥에 의해 건물 지붕의 무게가 떠받쳐지고 있으며 따라서 대리석 기반 위에 세워진 2개의 큰 중심 기둥이 이탈할 경우, 건물 지붕은 그 무게로 인해 와르르 무너져 내리며 삼손이 라곤 신전을 무너트리며 수천명을 몰살 시킨 참변이 얼마든지 벌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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