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매키, 세바스찬 스탠 주연 디즈니 플러스 팔콘과 윈터 솔저/
핑거스냅 이후 불평등한 세계와 흑인 캡틴 아메리카 탄생을 그리다
디즈니 플러스 팔콘과 윈터솔져는 총 6부작으로 제목인 팔콘과 윈터솔져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를 야간 비튼 제목으로 6부 최종화에선 팔콘이 캡틴 아메리카가 되기도 합니다.팔콘과 윈터솔져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두번째 작품이자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의 드라마입니다.드라마 팔콘과 윈터솔져에 원래 스파이더맨을 출연시킬 계획이었지만 케빈 파이기가 취소시켰다고 하는데 소니와 재계약은 했지만 복잡한 판권문제 때문에 팔콘과 윈터솔져에 스파이더맨 출연은 무산되었으며 이스터 에그로 울버린과 관련된 가게가 등장하는데 새로운 울버린 등장 떡밥이라는 추측도 하고 있습니다.팔콘과 윈터솔져는 완다비전이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와 연계된 것처럼 팔콘과 윈터솔져 역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3가지 작품과 연계되는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영화 저격자(2002),칙스 위드 스틱스(2004),스톤 엔젤(2007),피프티 데드 멘 워킹(2008)등을 연출한 카리 스코글랜드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샘 윌슨/팔콘 역에 앤서니 매키,버키 반즈/윈터 솔져 역에 세바스찬 스탠,샤론 카터 역에 에밀리 반캠프,헬무트 제모 역에 다니엘 브륄,존 워커/캡틴 아메리카 역에 와이엇 러셀,르마 호스킨스/배틀스타 역에 클레 베넷,칼리 모건소 역에 에린 켈리먼,아요 역에 플로렌스 카줌바 등이 출연합니다.팔콘과 윈터솔져 시놉시스는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후 히어로의 삶을 내려놓고 살아가던 팔콘과 윈터 솔져 앞에 나타난 제2의 캡틴 아메리카와 ‘블립 사태’를 재현하려는 정체불명 슈퍼 솔져 군단의 위협 속 방패의 진정한 주인이 결정되는 이야기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팔콘과 윈터솔져에 대한 평점을 살펴보면, 로튼토마토 신선도 89%, 관객 점수 82%, metacritic 스코어 75/100, 네티즌 평점 5.5/10, IMDb 유저 평점 7.4/10.0 등을 받았습니다.팔콘과 윈터솔져 호평의 주된 요인은 윈터 솔져 버키의 복잡한 내면 및 속죄하는 과정, 팔콘 샘의 빈곤한 가정 문제, 캡틴의 방패 등 복잡한 내면과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 , 참전용사에 대한 대우 문제, 핑거스냅과 블립 후 사회적인 숙제를 해결하는 여러 움직임 등을 드라마 속에 깊이 녹여냈다는 것입니다. 특히 팔콘과 윈터 솔저 에피소드 1편의 경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에서도 양대 최고 명작인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를 잇는 첩보물이란 평을 받으며 완다비전을 뛰어넘었다는 평을 얻었는데 루소 형제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타일의 리얼한 첩보 액션물의 분위기를 띄며 버키의 캐릭터성과 고뇌에 대한 입체적인 묘사와 깔끔한 연출이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팔콘의 가족의 어려운 생계와 캡틴 아메리카의 뜻을 이어받은 것에 대한 중압감, 윈터 솔져 시절의 암살에 대한 버키의 죄책감과 고뇌를 바탕으로 과거 윈터 솔져 시점 씬과 현재의 버키 에피소드를 조화롭게 엮어낸 점과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과 연출도 괜찮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팔콘과 윈터 솔저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을 투영한 듯 미국 흑인들이 미국 경찰들에게 차별당하는 일을 드라마 속에 녹여내며 미국의 현실을 과감 없이 보여주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흑인은 물론이고 현역 육군 대위조차도 길가다가 미국 경찰에게 체포되어 봉변당하는 일은 물론이고, 무죄추정의 법칙을 적용받지 못하고 무고한 흑인이 경찰에게 살해되는 등 인종차별이 뿌리 깊고 지독하게 일어나는 곳이 미국이기 때문입니다. 팔콘과 윈터솔져는 미국의 군인과 참전용사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세계를 구하는데 일조한 영웅이지만 가족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은행에서 대출을 거부당한 샘과 세뇌당한 시절이라고 하지만 자기가 살해한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과 PTSD에 시달리고 의지할 동료들도 사라져서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고 고립되어 있는 버키, 미국을 위해서 군인으로서 충성과 임무를 다했지만 감사나 보상은 커녕 실험대상으로 시달려오고 은폐당한 아이제아, 전사자 전용 훈장이란 비야냥이 있을 정도로 받기 힘든 명예훈장을 세 번이나 수여받을 수준의 우수한 군인이지만 자기의 역량을 훨씬 뛰어넘는 일의 중압감에 짓눌려 돌이킬 수 없는 실책들을 여럿 범하는 존 워커 등, 미국 참전 군인의 여러 사회 문제들을 작중 인물들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팔콘과 윈터솔져는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인구의 절반이 사라져 노동력과 소비자 부족 등으로 경제 및 사회구조 전반에 대해 문제가 발생하게 되자, 회사들은 사라진 중진 자리를 평사원들을 승진시켜 채우고, 건물주들은 월세를 낮추서라도 입주자들을 받아들이고, 사회적으로 부족한 노동력은 외국에서 이민자들 받아들이는 식으로, 경제 사회적으로 하부 계층에 있던 사람들이 필요에 의하여 신분 상승하게 되지만 엔드게임 이후 사라진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게 되고 이에 각 국가들의 협의하에 세워진 국제 송환 협의회는 핑거스냅으로 신분 상승한 사람들을 다시 원래 직업, 살던 곳으로 강제로 되돌리려고 함으로써 사회적 갈등과 차별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플래그 스매셔는 국제 송환 협의회에 의해 살던 곳에서 내 쫓겨나 난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변한다는 명분 하에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팔콘은 이러한 불공정한 현실을 직시하고 있음에도 자신이 믿는 올바른 방식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팔콘과 윈터솔져는 단순하게 액션이 볼만한 마블 세계관의 드라마에서 벗어나 미국이라는 나라의 서민층과 이민자, 3세계 등이 처한 불평등한 현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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