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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 강가에 이르르면,
물안개 닮아 아련히 떠오르는 새하얀 원피스의 그녀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지친 발길을 유혹 하곤 했지요
달콤한 언어의 시를 노래하며
제 갈길도 잊어버린 숲 속
지빠귀며 딱다구리 흥겨이 박자에 맞춰 구슬피 지저귀지요
다뉴브 강가에 이르르면,
아침 이슬 가득한 새벽의 공기속에
나는 외로움속에 헤메이고 있어요
사랑하는 님의 모습을 찾아 서성이다 지쳐
오두막 작은 일상으로 들어와도
맘 둘곳 없이 지친 내 마음,
한 마리 새처럼 사랑하는 님에게로 날아가고 싶어요
똑,똑..똑,
이른 새벽 구름이 선물한 빗소리에 놀란 가슴 깨어
한동안 멍하니 빗방울이 선연한 마룻바닥에 시선을 떼지 못해요
마치 당신이 미소 지으며 인사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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