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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움에눈물이보일까봐..

다뉴브강의 연가戀歌

by 마음heart 201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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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 강가에 이르르면, 


 


물안개 닮아 아련히 떠오르는 새하얀 원피스의 그녀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지친 발길을 유혹 하곤 했지요


 


달콤한 언어의 시를 노래하며


 


제 갈길도 잊어버린 숲 속


 


지빠귀며 딱다구리 흥겨이 박자에 맞춰 구슬피 지저귀지요


 
 
 
 
 

 


다뉴브 강가에 이르르면,


 


아침 이슬 가득한 새벽의 공기속에 


 


나는 외로움속에 헤메이고 있어요


 


사랑하는 님의 모습을 찾아 서성이다 지쳐


 


오두막 작은 일상으로 들어와도


 


맘 둘곳 없이 지친 내 마음,


 


한 마리 새처럼 사랑하는 님에게로 날아가고 싶어요


 


 
 
 
 

 


똑,똑..똑,


 


 


 


이른 새벽 구름이 선물한 빗소리에 놀란 가슴 깨어


 


한동안 멍하니 빗방울이 선연한 마룻바닥에 시선을 떼지 못해요


 


마치 당신이 미소 지으며 인사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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