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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움에눈물이보일까봐..

후리지아 향기보다 더 아름다운 그대

by 마음heart 201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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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바람과 눈물이 미소 머금은채

 좁은 어깨 위에 살포시 내려 앉아

 평온을 선물하는 성스런 안식의 땅

 

  누구도 보여 주지않는

진실 저 너머

 그 너른 광야를 떠돌다

 천사의 열매로

 목을 축이고 축여도..

 

 먼저 세상 속에 숨쉬고

 가시밭 고행길에 뛰어들어

 고뇌 만큼 높다란 장벽을

 안겨주신 이여,

 

 사랑스런 손길로

 가을날의 씨앗을 일구고

 소녀의 비밀 상자속에 고이 놓인,

 

 당신의 심장이었습니다

 

 

 어찌 그리 숨가쁘게

 멀리 가셨는지...

 

 

입이 있어도 말할수 없고

 발이 있어도 다가설수 없는

 느끼고 만져지는건

 오로지

 말라 죽어 버린 나무의 유령같은 온기뿐...

 

 

 13월의 햇살,

 

 따사로움은 폐부 깊숙히 전이되어

 공기 사이를 떠돌다

 후리지아 향기,

온 세상을 물들일 황홀한 찬미-

 

 

 신이 내게 주신

 아름다운 선물인 당신.

 

이제-

 

 그대 향기 가득한

 공원 벤치에 앉아

 작은 기적의 떨림을 노래 하고

 나 아닌 당신을 위해 터질듯한



 사랑의 언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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