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Know Why /셰인
아주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술 한잔 걸치고 음악을 들으며 집으로 오는 길에 셰인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Don't Know Why"을 연속하여 듣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포스팅은 전혀 예정에 없었지만, 가만히 보니 위탄에 대한 포스팅은 넘치는데
셰인에 대한 포스팅은 거진 없는것 같기에 펜대를 굴림니다.
제목 자체를 셰인이 승리자라고 하였기에 거기에 욱 하는 분들도 분명 있겠죠.
저도 분명 백청강의 하트브레이커에 열광햇고 상대적으로 셰인의 노래는 흘려 들은 편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셰인의 음색을 너무 좋아한,너무나 주관적인 입장으로 쓰는 글임을
먼저 양해바랍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감성에 어떤 음색이 먹힐진 알 수없지만
셰인의 음색은 독특하고 흔히 보기 힘들다고 여긴다. 슈스케의 허가,존박,강승윤등이 이미 앨범을
발표하며 자신들의 음색에 맞는 곡들을 찾아가듯 머지않아 셰인의 음색에 맞는 자신만의 곡이 나오길
기대해보게 된다.
비록 위탄이 멘토들의 의해 그 공정성이 의심받고 백청강이나 손진영등이 특정멘토의 후광을 받는다는
오명속에 있지만 그 중에서 비록 이들보다는 존재감이 덜 하지만 소리 없이 강하게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정희주, 셰인과 같은 경우가 아닐지,
이역만리의 한국땅에서 한국가요가 좋아 위탄에 뛰어든 19살의 소년,
한국인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폭발적인 성량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셰인 특유의 음색은
그 누구도 가지지 못한 셰인만의 장점이자 무기인 셈이니 셰인이 어떤 어려움과 난관도 뚫고서
한국 가요계에 아름다운 길을 마련하길 바래 봅니다
셰인/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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