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바람에오르면

<나가수>음악 자체를 지배한 임재범의 카리스마 성량 폭발하다!

by 마음heart 2011. 5. 10.
728x90
반응형
728x170
BIG

 

 

 

 

 


심장의 영혼을 두드린 폭풍 록 스피릿




 

8일날 방영된 나는 가수다에서 맨 처음으로 임재범이 남진의 빈잔을 선곡하여 불렀죠.

처음 임재범이 "너를 위해"를 부르며 기대감을 기대감을 잔득 고조시킨 까닭에 임재범 스타일의

"빈잔"은 어떻게 부를까?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요

얼굴 없는 가수처럼 TV에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임재범의 출현만으로도 설레이는

가슴이었는데 임재범의 노래를 들으며 음이탈했다던지,목소리가 예전만 못하다던지하는 말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그런 말들이 완전히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수에게 그건 일부일 뿐입니다.

기계가 아닌 이상 목소리에 무리가 가서 음이탈을 한다던지 관리가 잘못되어 예전만 못하다

생각이 들수도 있지요.

제가 전문가처럼 임재범의 플랫이 어쩌구 저쩌구,목 관리가 엉망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진정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태도는 아닌 거라 생각합니다.

위탄처럼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지 않나요.

음악을 듣고 느끼면 그만일 뿐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경연 당일,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제로인 것 같아 걱정을 참 많이 했는데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등장한 임재범의 포스란,

같이 출현한 다른 가수들의 말처럼 한마리 호랑이가 어슬렁 거리며 나타나는 것 같더라구요.

 

 

 

"자,이제 내 노래를 한번 들어봐라.."

 

 

 

라고 무언의 목소리가 속삭이는 것도 같았구요.

북소리와 제 심장소리가 같이 둥둥거리는 듯한 설레임, 그리고 들려온 깜짝 놀랄 소리

그런 음악을 공중파에서,그것도 예능의 탈을 쓴 나는 가수다에서 들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고대의 옛 소리를 현대속에 끌어온듯한 그 거칠고 호흡 가쁘게 만드는 웅얼거림

 

 

 

 

 

 

 

 

임재범과 차지연의 언발런스하면서도 묘한 어우러짐,

작곡가 하광훈이 편곡한 남진의 빈잔은 임재범에게로와서 전혀 다른 음악으로 재탄생하고 말았다.

빈잔이라는 곡이 주는 느낌,

늦은 야근을 끝내고 선술집에서 소주 한잔하며 목청껏 부를 수 있는

이 서민적인 가요가 돌연변이처럼 임재범의 목소리에서 흘러나온 것이다.

대북을 치던 임원식의 기운과 타미 김의 기타 소리,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낭랑한 목소리에

임재범의거친 호흡을 동반한 태풍과도 같은 목소리는 마치 어부가 대서양 한복판에서 태풍을

급작스레 만난듯 거친 심장의 두근거림을 안겨주었죠.

맨 처음으로 경연을 마친 임재범은 곧 바로 병원행을 하여 이후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다.

너무나 심장을 두드린 그의 무대 이 후에도 오래도록 감동은 가시지 않았다.

물론 음악이란 것은 개인적 성향이 커서 나 자신이 무한 감동을 받았다고해서 남들도 그러리란

법은 없다. 하지만 많은 주위 사람들이 임재범의 무대에서 충격을 받으며

그를 1위로 뽑기를 주저하지 않았지만 임재범은 4위에 머물렀다.

물론 약간의 아쉬움은 존재하지만 임재범이 선사한 음악은 단순한 감탄을 떠나 경이롭기까지하다.

이런 류의 음악을 좋아하던 나로서는 비슷한 류의 음악을 하던 몽고 출신의 아티스트 Sainkho

Namtchylak가 떠올랐고 한국의 뮤지션 자닌토도 떠올랐다.

이들의 음악은 굳이 분류하자면 뉴에이지에 속하지만그 음악을 들으면 마치 내 자신이

발가벗은채로 태초의 원시림속에 떨구어진한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만드는다는 것이다.

 

 

 

 

 

 

 

그동안 임재범의 음악을 좋아하긴 했지만 편곡된 "빈잔"을 듣는 순간 그 음악을 소화할 줄 아는 가수

임재범이 더욱 경이롭게 보여 지는건 어떨 수가 없다라는.

글을 쓰는 이순간도 그의 음악을 들으며  나 자신의 목적지를 갈구하고 찾아보게 된다.

아내가 암에 걸리고 오래도록 남편,아버지 역할을 못했다고 자책하던 이 가수가 대한민국이라는

울타리에서 좀 더 존중받았으면하는 마음과 세계에 내놔도 꿀릴 것 하나 없는

(비나 소녀시대만 한류타 되란 법은 누가 만들었나)

임재범같은 아티스트가 세계속에서 빛나보길 바라는 마음도 적어본다.

 

 

 

 

 

나는 가수다.임재범의 빈잔



 

 

 

 

 


 


 


 

 

 

 

 

 

 

 

 



반응형
그리드형
LIST
사업자 정보 표시
옥탑방 바카시온 | 최창열 | 22309 | 사업자 등록번호 : 708-28-01499 | TEL : 070-4517-4074 | Mail : sysy2202@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22-인천중구-0183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


.myredbtn{ -webkit-text-size-adjust: 100%; word-break: break-word; background-color: #e00d0d; border-radius: 28px; border: none; display: inline-block; cursor: pointer; color: #faf8f8 !important; font-family: Arial; font-size: 20px; font-weight: 550; text-align: center;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white-space: nowrap; padding: 10px 35px; box-shadow: 2px 4px 6px #646363; text-shadow: 0px 1px 0px #bb2154; width: 80%; height: 40px; line-height: 40px; overflow: hidden; transition: background 0.3s, transform 0.3s; text-decoration: none; } .myredbtn:hover{ transform: scale(1.05); background-color: #fc6565; text-decoration: underl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