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악마를 잡기 위해 괴물이 된 한 남자의 슬픈 복수극_이와타 타카노리,야마모토 미츠키 주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작년 겨울, 너와 이별

/이와타 타카노리,야마모토 미츠키 주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작년 겨울, 너와 이별/

사이코패스 악마를 잡기 위해 괴물이 된 한 남자의 슬픈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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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너와 이별.去年の冬、きみと別れ Last Winter, We P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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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년 겨울, 너와 이별은 제목에서 풍기는 로맨스풍과는 달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교단 X로 아쿠타가와상 등 여러 상을 휩쓴 나카무라 후미노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나무의 바다(2004), 범인에게 고 한다(2007), 수프 오페라(2010),별을 바라보는 개(2011),뇌남(2013),나라고 하는 운명에 대하여(2014),호쿠토-어느 살인자의 회심 등을 연출한 다키모토 토모유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일본의 정통 유명 J-POP 그룹 EXILE의 멤버이자 제40회 일본 아카데미 신인상을 수상한 이와타 타카노리가 주인공 르포 작가 야쿠모 쿄스케 역,마츠다 유리코 역에 야마모토 미츠키,키하라자카 유다이 역에 사이토 타쿠미,아카리 역에 아사미 레이다,코바야시 요시키 역에 키타무라 카즈키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작년 겨울, 너와 이별 시놉시스는 특종을 노리던 르포작가 야쿠모는 사진작가 기하라자카의 작업실 화재 사건을 조사하던 중 그가 불길에 휩싸인 모델을 계속 촬영했고 그 사진이 존재한다는 제보를 받고 그의 주변 인물들을 취재합니다. 하지만 사건을 파고들수록 그와 그의 누나의 어두운 과거가 밝혀지고 급기야 자신의 약혼녀인 유리코마저 위험에 처하게 되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살인 용의자 사진작가와 르포 작가 그리고 의문의 여인 등 영화 작년 겨울, 너와 이별은 기묘한 관계를 통해 강렬한 스릴러적 요소를 보여준다

근친상간을 연상시키는 남매의 묘한 관계

작년 겨울, 너와 이별.去年の冬、きみと別れ Last Winter, We Parted

르포라이터 야쿠모의 연인 유리코는 사진작가 유다이의 유혹에 넘어가 모델을 하게 되지만 결국 불에 태워지는 신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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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에서 모델을 불태워 죽이면서 구하기는 커녕 사진 촬영했다는 혐의를 받았지만 누나 아카리의 강력한 변호사 선임으로 인해 무죄로 풀려난 사진작가 유다이. 르포라이터 야쿠모는 유다이의 주위를 맴돌면서 새로운 단서를 발견하려 하지만 유다이는 오히려 쿄스케의 연인에게 접근하여 모델을 제안하고 결국 야쿠모의 연인 마츠자 유리코는 유다이의 집에서 함께 사진 작업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연인이 위험에 빠졌다는 걸 직감한 야쿠모는 사력을 다해 유다이를 막으려고 하지만 예술을 가장한 사이코패스의 폭주는 멈출 줄 모릅니다.

영화 작년 겨울, 너와 이별이라는 제목 속에 반전의 힌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겨울, 너와 이별.去年の冬、きみと別れ Last Winter, We P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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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의 아픔이 채 가시기 전에 악마에게 납치되어 비참한 죽음을 맞는 맹인 연인과 그 연인의 복수를 완성하는 한 남자의 슬픈 이야기가 영화 속에 녹아나 있다

작년 겨울, 너와 이별.去年の冬、きみと別れ Last Winter, We Parted

영화 작년 겨울, 너와 이별은 영상도 좋으며 소설의 챕터를 영화 속으로 가져와서 이야기를 진행, 반전의 연결 고리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즉, 사이코패스 사진작가와 의문의 화재로 죽은 모델들 간의 연결고리가 의외로 묵직한 울림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들에게 사이코패스는 악마 그 이상의 존재가 아니지만 영화 속에서는 어릴 적의 상처가 어른이 되어서 한 사람을 악마로 만드는지 환기 시키기도 하며 예술가의 작품에 대한 광기 역시 소름 끼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야쿠모와 유다이 그리고 아키라의 관계와 진실을 향해 접근해나가면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혹은 반전의 진실이 소름 돋도록 악마적이면서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걷고 있는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보는 듯이 가슴이 아리면서 슬프기까지 합니다. 여기에 악마와도 같던 유다이와 아키라 그리고 아키라를 사랑했던 남자 요시키의 관계와 그런 그들을 함정에 빠트린 야쿠모의 슬픈 복수의 진실이 영화 후반부에 드러나며 결코 복수를 완성한다 하여도 통쾌하지 않은, 서글픔이 가슴 끝까지 치밀어 올랐던 일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작년 겨울, 너와 이별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