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커스틴 던스트 주연 미스터리 실화 영화 올 굿 에브리씽/
부동산 재벌 로버트 더스트의 기묘하고 잔혹한 살인 스토리
라라 랜드의 라이언 고슬링과 스파이더맨의 연인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미스터리 실화 영화 올 굿 애브리씽, 영화의 원래 제목은 올 굿 씽즈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올 굿 애브리씽으로 소개된 영화인데 처음 영화를 볼 때는 커스틴 던스트와 라이언 고슬링의 달달한 연인 연기로 인해 로맨스 영화로 착각하게 되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착각이라는 것을 이내 깨닫게 됩니다. 라이언 고슬링이 맡은 주인공 데이빗 마크스는 초반에는 케이티와의 연애와 결혼생활로 잠시 부동산 재벌 아버지 샌포드 마크스를 벗어나 독자적인 생활을 하지만 이내 가업을 잇기 위해 아버지 밑에서 바쁘게 일하던 와중 아내였던 케이티 마크스가 실종되고 이후 친구 데보라의 죽음과 이웃집 노인 맬번의 죽음 등에 관여되어 있다는 혐의를 받기도 하지만 부동산 재벌이었던 데이빗 마크스는 호화 변호단을 꾸려 자신의 혐의를 무죄로 돌리기도 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다 라이언 고슬링과 커스틴 던스트의 출연만으로도 이목이 집중되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영화는 일 년을 넘게 개봉이 미뤄졌으며 개봉 이후에는 별다른 흥행을 거두지 못하고 잊혀 버리지만 놀랍게도 몇 년 후 영화 올 굿 애브리씽은 세간의 관심을 뒤늦게 받기도 합니다. 다큐멘터리 프리드먼가 사람들 포착하기,캣피쉬,더 징크스:더 라이프 앤 데스 오브 로버트 더스트 등을 연출한 앤드류 재러키 감독의 작품으로 케이티 마크스 역에 커스틴 던스트,데이빗 마크스 역에 라이언 고슬링,로렌 플렉 역에 크리스틴 위그,샌포드 마크스 역에 프랭크 란젤라,맬번 범프 역에 필립 베이커 홀,짐 맥카시 역에 닉 오퍼맨,데보라 레만 역에 릴리 레이브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올 굿 애브리씽 시놉시스는 재벌가의 상속자 데이빗과 평범한 집안의 의대 지망생 케이티. 그들은 집안에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해, 시골에 가게를 차려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데이빗의 아버지가 찾아와 가업을 이으라고 하고, 케이티에게 화려하고 편안한 삶을 마련해주고 싶었던 데이빗은 아버지의 일을 돕게 됩니다. 결혼 후 서서히 변해가는 남편의 모습 때문에 힘들어하던 케이티가 어느 날 실종되고, 이 사건은 범인을 찾지 못한 채, 미제 사건으로 남은 채 20년의 시간이 흐르는데 케이티의 실종에 관한 새로운 증거를 바탕으로 케이티의 실종에 대한 재 조사가 시작되고, 숨겨졌던 진실이 밝혀지는데..
데이빗 마크스(라이언 고슬링 분)는 뉴욕 타임스 웨어 지분의 반을 가지고 있으며 포브스지의 부호 명단에 미국 상위권 부자로 등재된 40억 달러 자산의 막스 가문의 장남이기도 한 마크스는 어린 시절부터 혹독하게 재벌가에 걸맞은 교육을 받아온 인물이지만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던지 케이티(커스틴 던스트 분)를 만나 금세 사랑에 빠진 후 지방으로 이사한 후 "AII Good Things"라는 건강식품가게를 열고 소소한 행복을 만끽한 채 살아갑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마크스와 케이티의 생활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여느 연인들과 같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마크스의 아버지는 그런 아들의 생활을 못마땅해하며 자신의 밑으로 들어와 사업을 도와주길 원했으며 결국 마크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사업을 함께하는데 이때부터 마크스는 케이티가 알던 다정하고 사랑스럽던 마크스에서 점점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본모습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이었겠지만,
이 이야기는 1971년 1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텍사스, LA, 뉴욕에서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영화 오프닝부터 영화 올 굿 애브리씽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임을 밝힙니다. 마크스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고 일주일간 두문불출한 이후 마치 어머니라는 존재가 처음부터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기도 하고 아버지와의 사이도 원만하지 못했으며 혼잣말과 폭력적인 성향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던 중 아내 케이티가 실종됩니다. 영화 올 굿 애브리씽은 마크스의 과거와 재판에서 증언을 하는 노년의 마크스를 교차시키며 마크스의 범죄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영화 초반의 로맨스적인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영화는 마크스라는 인물의 범죄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마크스는 영화상에서 아내 케이티의 실종과 친구 데보라의 살인 혐의, 멜번 범프 살인 등 세 건의 살인죄와 연관되어 기소되지만 마크스는 오로지 멜번 범프의 죽음과 사체 유기성에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재판부가 인정, 9개월의 형만 살고 나옵니다. 영화 올 굿 애브리씽에서는 분명하게 아내 케이티와 데보라 그리고 멜번을 죽인 세건의 살인범에 대해 마크스를 지목하고 있지만 증거 불충분과 호화로운 변호인단을 구성한 마크스의 부는 자신을 방어하기에 충분하다 못해 넘쳐납니다.
앤드루 재러키 감독이 연출한 올 굿 싱스 All good things(한국 개봉명 올 굿 애브리씽)는 2,000만 달러의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65만 달러 수익에 그치며 대실패 하는데 부동산 재벌 더스트가의 백만장자 로버트 더스트의 아내 실종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실화 영화였지만 개봉이 1년 이상 미뤄진 끝에 나온 흥행 성적표였기에 연출을 맡은 앤드루 재러키 감독은 낙심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때 영화의 실제 주인공 로버트 더스트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바로 더스트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는 인터뷰를 제안한 것입니다. 이후 수년에 걸쳐 총 20시간 이상 인터뷰를 한 재러키와 더스트의 영상은 미국 케이블채널 HBO의 6부작 다큐멘터리 더 징크스 THE JINX!로 세상에 선을 보이는데 6번째 시리즈가 방영되기 하루 전인 3월 14일 로버트 더스트는 마이크가 켜진 줄도 모른 채 화장실에서 위와 같은 혼잣말을 하게 되고 더스트의 혼잣말은 고스란히 녹음되고 앤드루 재어 키 감독은 녹음 파일을 경찰에 제출, 로버트 더스트는 뉴올리언스에서 일급 살인 혐의로 체포되기에 이릅니다. 총자산만 1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72세의 재산가 로버트 더스트는 최소 2건의 살인사건과 1건의 실종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밝혀지지 않은 살인사건이 더 있을 것이라 예상될 만큼 로버트 더스트는 유년의 트라우마를 이겨내지 못한, 부동산 재벌 살인마로 영원히 기억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물론 진짜 그가 살인을 자백한 것인지 아니면 자책의 말로 죽였다는 표현을 쓴 것인지 영어가 짧은 관계로 확실하지는 않지만 억울한 죽음을 돌이켜보면 로버트 더스트의 살인 혐의는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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