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78】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마고 로비의 노출과 혼이 담긴 구라 속 인간의 욕망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중 78위에 선정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실존 인물 조단 벨포트를 모티브로한 영화로 뉴욕 롱아일랜드의 주식투자자로 1990년대에 월 스트리트와 투자은행 등에서 대규모 주식 사기를 일으켜 징역 22개월(영화에서는 36개월)을 살았던 조던 벨포트의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2014년 제 23회 MTV영화제(최고의 코믹연기상, 최고의 황당한 순간상),19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코미디 영화 남우주연상),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상 등을 수상합니다.영화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1968),비열한 거리(1973),뉴욕 뉴욕(1977),분노의 주먹(1980),택시 드라이버(1989),좋은 친구들(1991),순수의 시대(1994),카지노(1996),쿤둔(2000),그리스도 최후의 유혹(2002),갱스 오브 뉴욕(2003),에비에이터(2005),디파티드(2006),셔터 아일랜드(2010),휴고(2012),사일런스(2017),아이리시맨(2019),퍼스널리티 크라이시스: 원 나이트 온리(2022) 등을 연출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조던 벨포트 역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니 에이조프 역에 조나 힐,마크 해너 역에 매튜 매커너히,매니 리스킨 역에 존 패브로,나오미 라파길라 역에 마고 로비 등이 출연합니다.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시놉시스는 세상을 발칵 뒤집은 희대의 사기극! 최고들이 만들어낸 거짓말 같은 실화! 화려한 언변, 수려한 외모, 명석한 두뇌를 지닌 조단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주가 조작으로 월스트리트 최고의 억만장자가 된다. 주체할 수 없이 많은 돈을 손에 쥔 그는 술과 파티, 여자에게 아낌 없이 쏟아 붓고, 급기야 FBI의 표적이 되는데… 인생은 한 방! 제대로 사기치고 화끈하게 즐겨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분한 조던 벨포트는 실존 인물로 월가의 주식매매 중개인이었습니다. 본래 중산층 출신으로 신분 상승 욕구가 상당히 강했던 벨포트가 회사에서 연설을 하는 장면은 꼭 복음주의교파의 미국 교회 부흥회나 동기부여 교육자가 자기계발 관련 강연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실제 벨포트는 주식 사기를 친 뒤로는 주로 동기부여 강연 같은 것으로 먹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완전 초짜들이었던 친구들을 교육해서 그만한 회사를 일궈낸 것을 보면 확실히 영업 쪽에 재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벨포트는 술고래에 마약을 좋아하며 일주일에 6번은 창녀와 성관계를 하고 2개의 정보기관이 벨포트를 노리고 있기도 합니다.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러닝타임 180분,총 3시간에 달하며 총 제작비 1억 달러가 투입되어 북미 박스오피스 $116,900,694 만 달러,월드 박스오피스 $392,000,694 만 달러,우리 나라에서도 585,082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합니다.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놀라운 구성과 3시간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는 러닝타임, 디카프리오의 미친 연기와 압도적인 뼈있는 대사들이 담긴 각본, 스콜세지의 스피디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빛어낸 훌륭한 마스터피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매우 높은 수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도 성공합니다.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중 78위에 선정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22세의 조던 벨포트는 아내 테레사와 뉴욕으로 상경하는데 벨포트의 꿈은 언제나 백만장자였고, 돈을 벌기 위해 월스트리트의 주식중개업 회사에 직원으로 들어갑니다. 중개인 자격이 없어 잡무를 보던 풋내기 시절, 면접 때 주식 동향을 예측한 조던을 눈여겨보던 그 회사의 선임 마크 해너는 월스트리트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줍니다.마크의 조언들을 통해 벨포트가 월스트리트에 적응하고 드디어 브로커 자격시험에 통과하여 브로커로서 로스차일드에 취직한 첫 날, 그 날이 바로 1987년 10월 19일 블랙 먼데이였고, 벨포트는 그 길로 일자리를 잃고 다시 신문 구직 광고를 뒤지는 신세가 됩니다. 그러던 중 페니스톡(penny stock)이라 불리는 장외시장의 소액증권 거래소의 구직광고를 보고, 커미션이 50%나 된다는 말에 혹한 벨포트는 타고난 말빨로 고객들에게 그 페니스톡을 몇천 달러씩 팔아제끼며 순식간에 호화 스포츠카를 끌고 다닙니다. 벨포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니던 작은 증권거래업체를 때려치우고 고향의 친구들을 불러 모으고 자동차 정비소를 임대해서 스트래튼 오크먼트(Stratton Oakmont)라는 회사를 차립니다.불러 모은 친구들은 마역을 팔거나, 잡히는 대로 팔거나, 마약을 팔았으며 유일하게 법대 출신인 친구 러그랫은 이상한 부분가발을 쓰고 다니고, 체스터 밍은 아시아계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을 처절하게 부수는 인간으로 엄청나게 무식하게 나옵니다.벨포트는 그런 친구들에게 부자들을 상대로 개잡주를 팔아서 막대한 수수료를 챙기는 영업비법을 가르쳐줍니다.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중 78위에 선정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속 실존 인물 조던 벨포트는 1962년에 태어났는데 실제로 두 번 결혼했고 두 번 다 이혼했으며 자녀 둘을 두고 있습니다.영화에도 카메오로 출연하는데 극 막판에 오클랜드 강연에서 극중의 조던 벨포트를 소개하는 사회자가 바로 진짜 조던 벨포트입니다.도니의 모델은 대니 포러시(Danny Porush, 1957-)란 인물로 39개월 징역을 산 뒤 나와서 현재는 크리스천 다이어베틱스란 의약품 유통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회사가 구린 구석이 있는지 2015년 FBI가 수색한 적이 있습니다.도니 역으로 출연한 조나 힐은 영화 제작비 1억 달러 중 자신의 출연료가 6만 달러(한화 약 6천만 원)였음을 밝혔는데, 1000만 달러를 받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엄청나게 차이가 나서 화제가 되었습니다.영화의 상당 부분이 애드립과 즉흥 연기인데 마틴 스콜세지는 아예 배우들에게 5분은 즉흥 연기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대본이 있기는 했는데 한쪽짜리 대본으로 장장 몇 시간을 촬영하는 등 크게 구애받지는 않았다고 합니다.약 3시간의 상영시간 중 1시간은 여성의 누드가 차지하는데 가슴과 엉덩이, 음모는 기본이고 성기도 노출됩니다.마고 로비가 연기한 나오미 역에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거론됐었고,앰버 허드와 테레사 팔머가 오디션을 봤다고 합니다.마고 로비는 자신이 연기한 나오미 역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옷을 벗어야 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부담스러웠다고 합니다.이상으로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중 78위에 선정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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