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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폐라뮤지엄/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90】피아니스트_지옥 같은 홀로코스트 속에서 핀 마법같은 희망의 메세지

by 마음heart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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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90】피아니스트

지옥 같은 홀로코스트 속에서 핀 마법같은 희망의 메세지


피아니스트.The Pianist.2002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중 90위를 차지한 영화 피아니스트는 폴란드 태생의 유대인 피아니스트 브와디스와프 슈필만(Władysław Szpilman)의 저서를 바탕으로 한 로만 폴란스키의 제 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 영화입니다.폴란드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유대인 가족이 나치의 침공에 의해 해체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영화는 2002년 제75회 아카데미 감독상, 남우주연상 그리고 각색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하기도 합니다.내용은 실화에서 상당히 각색되어서 감독 본인(과 그 가족)이 겪었던 부분을 섞었으며 영국,독일 폴란드,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합작한 작품으로 폴란드인과 유대인 배역은 영국, 폴란드, 미국 출신 배우들이 나눠서 맡았습니다. 작품에서는 영어를 쓰지만 독일군 배역은 독일어를 쓰는 독일 배우들이 맡아 독일어로 연기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영화 악마의 씨(1968),시고니 위버의 진실(1995),올리버 트위스트(2005),유령작가(2010),실화:숨겨진 비밀(2019)등을 연출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브와디스와프 슈필만역에 에이드리언 브로디,헨릭 역에 에드 스토파드,도로타 역에 에밀리아 폭스,마요렉 역에 다니엘 칼타기론,마렉 겝진스키 역에 크시슈토프 피에친스키,야니나 보구츠카 역에 루스 플랫등이 출연합니다.영화피아니스트 시놉시스는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다 폭격을 당한다. 이후 유태인인 스필만과 가족들은 게토에서 생활하지만, 결국 수용소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된다. 가족들을 죽음으로 내보내고 간신히 목숨을 구한 스필만은 허기와 추위, 고독과 공포 속에서 마지막까지 생존을 지켜나간다. 나치의 세력이 확장될 수록 자신을 도와주던 몇몇의 사람마저 떠나자 완전히 혼자가 되어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끈질기게 생존을 유지하는 스필만. 어둠과 추위로 가득한 폐건물 속에서 은신생활 중 스필만은 우연찮게 순찰을 돌던 독일 장교에게 발각되고 지상에서의 마지막 연주가 될 지도 모르는 순간, 온 영혼을 손끝에 실어 연주를 시작하는데….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중 90위를 차지한 영화 피아니스트는 총 제작비 3,500만 달러를  투입되어 북미 박스오피스 $32,572,577만 달러,월드 박스오피스 $120,072,577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영화 피아니스트는 홀로코스트와 인종차별 문제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여주는 홀로코스트 영화의 수작으로 편향적으로 유대인은 희생양으로, 폴란드인은 나라를 잃은 애국자들로, 나치 독일은 무조건 전범으로 비춰주는 여타 홀로코스트 영화와는 다르게, 제2차 세계대전에  나타난 여러가지 인간상을 균형있게 비춰주는데 대표적인 예가 숨어지내는 같은 유대인의 음식을 뺏어먹는 유대인, 나치에 협력한 유대인 경찰이지만 수용소로 끌려갈 뻔 한걸 건져준 사람이기도 한 슈필만의 친구 이츠학, 슈필만의 은신처가 들통나자 슈필만을 향해 유대 놈이라며 소리지르는 이웃여자, 슈필만의 은신을 돕는 듯 했지만 사실은 슈필만의 이름을 팔아가며 뒷통수를 친 안텍 등입니다.무엇보다 다양한 인간군상의 끝판왕은 슈필만을 발견하고 피아노를 쳐보게 한 뒤 몰래 도와주는 독일군 장교인 빌헬름 호젠펠트인데 실제로도 슈필만뿐만 아니라 많은 유대인을 몰래 도와준, 인간의 양심을 지킨 군인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나치의 만행을 심도 있게 다루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더불어 나치가 유대인이나 폴란드인을 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섬세하게 묘사했는데 처음부터 무조건 도시를 테러하고 싸잡아 한번에 학살하는게 아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격한 모습을 보여주며 슈필만의 행적도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를 못해 수염도 못깍고 누더기를 입고다니게 되는데다가 새우잠을 자야 하더라도 제대로된 안전한 곳에서 지원자들도 있었던 초중반에 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게토 내외를 나치군을 피해 오가며 이미 파괴된 건물 안에서 추위와 식사부족에 생사를 해매야 하는 모습으로 상황이 점점 안좋아진다는걸 묘사합니다.피아노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처음엔 모든게 보장받는 환경에서 모두의 관심속에 연주했으나 이후 전쟁이 발발하면서 어느 식당에서 무관심속에 연주하다가 오히려 욕이나 들어먹고 연주를 중간에 멈추고 이후엔 나치에게 들킬까봐 피아노를 치지도 못합니다.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호젠펠트를 만날 때는 그야말로 바닥 중 바닥으로 수염은 덥수룩한 털보 수준으로 못 깎았고 옷은 심하게 헤지고 지저분하며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한쪽 다리를 질질 끌면서 걷습니다.독일군을 피해 도망가면서 다리를 다친 것도 있지만(예시로 병원에서 독일군이 들이닥치는 모습을 보자 폐허가 된 게토로 가기 위해 자신보다 더 큰 담장을 넘어 뛰어내리는 장면), 전쟁 말기에 나치 독일이 게토를 거의 버리다시피해서 제대로 영양공급조차 하지 못했음을 고려할 때 다리를 저는 것은 각기병으로 의심됩니다.

영화 피아니스트 속 브로디의 손 대역은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야누슈 올레이니차크가 맡았는데 영화 OST에 나오는 쇼팽의 곡도 올레이니차크가 연주했습니다. 올레이니차크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970년 대회에서 6위를 기록했습니다.또한 도로타는 영화의 오리지널 캐릭터인데 실제로는 야니나 부부와 겝진스키 외에도 수많은 폴란드인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줬는데 영화에서는 꽤 축약해서 나옵니다. 그 점을 제외하면 자서전의 내용은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영화에 나온 에피소드들은 전부 사실이라고 합니다.슈필만은 실제로 20살 즈음 베를린에 유학을 간 적이 있어서 기초적인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영화 피아니스트는 CG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폭파 장면이라든가 기타 장면을 찍었기에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는데 주요 엑스트라들도 전부 폴란스키 감독이 일일이 면접봐서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주인공 슈필만 역에 유대인 분위기가 짙게 나는 배우를 원했는데, 온 유럽을 뒤져도 마땅한 배우를 찾을 수 없었으며 결국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너미 앳 더 게으트에 출연했던 조지프 파인즈를 점찍어뒀으나 폴란스키가 브로디를 만나며 상황은 바뀌었고 결국 브로디가 주인공 역을 맡게 됩니다. 폴란스키는 브로디를 처음 만났을 때 '그래, 바로 이 사람이야'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슈필만이 피클 통조림을 먹는 장면은 실제로 폴란스키 본인이 홀로코스트를 겪었을 때 있었던 일이라고 하며 그것에 영감을 받아 나타낸 장면이라고 합니다.

실제장면과 영화 장면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중 90위를 차지한 영화 피아니스트 속에는 깨알같은 반영을 세세하게 들어갔는데 예를 들어서 기존의 홀로코스트 영화에서는 게토를 경비하는 병사들, 바꿔 말하면 후방의 병사들을 싸국방군이나 친위대 군복을 입혀놨지만,영화 피아니스트에서는 제대로 독일 경찰부대인 질서경찰(Ordnungspolizei)의 복장을 잘 구현해 놓았는데 군복의 색깔도 일반적인 독일군처럼 진회색이 아닌 청록색 느낌이 강한 회녹색이며, 목 칼라도 검은색이 아니라 갈색이고 계급장도 검은색이 아닌 녹색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또한 왼팔 상단에 친위대의 예와 비슷하게 경찰표식 오버로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나치 독일에서 경찰은 크게 일반경찰인 Ordnungspolizei와 보안경찰인 Sicherheitspolizei로 나뉘었는데 후자는 게슈타포와 형사(Kriminalpolizei)들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전자는 흔히 생각하는 순경들과 함께 경찰대대가 소속되었습니다. 경찰대대는 기본적으로 후방 치안유지용 준군사조직이었으며, 직업경찰과 징집연령이 지난 중년의 징집병들이 섞여있었고 (간부는 보통 SS소속이다.) 무장은 소화기만 보유하는 등 전투력은 낮았습니다. 게토 경비, 폴란드인 강제 이주, 빨치산 토벌, 수용소행 유대인 호송열차 경비 등 잡다한 일을 하였으며, 특히 유대인 학살에 (가스실이 아닌 총살으로) SS 아인자츠그루펜을 보조하면서 참가하였습니다. 전투력이 높은 최전선의 바펜 SS나 국방군을 민간인 학살이나 경비에 낭비하기에는 동부전선의 상황이 많이 안 좋았기 때문입니다.또한 은근히 전쟁 당시 찍힌 사진들을 오마주 한 것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실제 바르샤바 게토 봉기 사진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기는 등 깨알같은 요소들이 많습니다.그러나 이런 반영이 완벽한 영화속에서 딱 하나의 반영 오류가 있는데, 영화 초반부 독일의 폴란드 침공직후 가족들이 라디오에서 대영제국의 대독 선전포고를 듣고 환호하다가 독일채널이 수신되면서 독일측 연설을 듣고 경악을 하는 장면이 바로 그것으로 이때 많은 사람들이 이를 히틀러의 연설이라고 착각하고는 하는데 사실 이건 히틀러의 사기고취용 연설이 아니라 요제프 괴벨스 선전부 장관이 1943년 스탈린그라드 전투 참패 직후 당대회에서 한 총력전 연설로 실제 상황과는 4년의 시간차가 있습니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과 실제 인물들

실존인물 브와디스와프 슈필만(Władysław Szpilman)은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연기했습니다.원래는 폴란드 국영 라디오 방송에서 피아노를 치는 피아니스트였는데 국영 방송에서 메인으로 피아노를 칠 정도이니 꽤 유명한 수준의 피아니스트로 실제로 영화 내에서 "자네는 너무 유명해"라는 듯한 발언이 있으며, 그뿐 아니라 안텍이 삥땅을 쳤다지만 그의 이름으로 모금을 했을 때 상당한 금액이 모였을 정도이니 전설적인 피아니스트까진 아니더라도 꽤 명성이 있는 피아니스트였다고 여겨집니다.또한 게토에서도 초창기엔 피아니스트로 일했으나 유대인들이 수용소로 끌려간 뒤에는 일반 노동자로 일했고 3년이 넘게 도피생활을 했습니다. 작 중 애칭으로 블라딕 또는 블라덱이라고 불리는데 브로디는 이 역할로 만 29세에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영국 출신 여배우 에밀리아 폭스가 연기한 도로타(Dorota)는 블라덱의 연주를 보러 블라덱의 친구인 오빠 유렉을 졸라 방송국에 왔던 첼리스트로 블라덱이 호감을 갖고 연락해 데이트를 하나, 게토가 조성되고 슈필만이 게토로 끌려가면서 재회를 기약하지도 못한 채 이별하고 결국은 소식이 끊겼고 나중에 슈필만이 우연히도 찾아갔지만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한 후였습니다. 유렉은 블라덱이 게토에 있던 사이에 사망했으며 도로타의 남편은 슈필만이 도주하는 걸 돕습니다. 슈필만 자신이 애정을 품고 있던 여자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갖고 첼로를 연주하는 모습에 슈필만의 표정속 복잡한 감정은 영화의 백미중 하나입니다. 도로타 남편을 연기한 배우는 영국 출신의 발렌틴 펠카로 영화에서는 지키비치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마렉이 슈필만에게 정말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찾아가보라고 알려준 주소에 살고 있던 약속된 조력자입니다. 슈필만을 처음 봤을 때는 경계하는 눈빛을 보이지만, 아내 도로타로부터 마렉을 통해 찾아온 사람이란 설명을 듣고는 슈필만을 도와줍니다. 만삭의 아내가 있어서 그런지 일선에 나서서 도와주지는 못하고 자신을 대신할 조력자로 안텍을 소개해주었으며 도로타와 함께 날로 더해가는 전란을 피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슈필만과는 작별을 하게 됩니다.아내의 전남친을 돕는데에 조금도 불쾌함이나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오히려 도와줄 사람을 모색하거나 음식 값, 집 값을 부담하고 모금활동도 하고 아내 대신 슈필만을 치료할 의사도 찾으러 직접 나섭니다. 유대인을 감쌌다는 사실만으로도 위험한 세상에서 목숨을 걸고 그를 손 닿는 한까지 도운 의인이기도 합니다.야니나 보구츠카(Janina Bogucka)는 영국 출신의 루스 플랫이 연기했는데 가수이자 슈필만의 오랜 지인으로 슈필만이 게토 봉기 때 죽어간 유대인들을 보며 괴로워하자 위로해주며, 폴란드 레지스탕스들의 봉기 역시 임박했음을 알려줍니다.

실존인물 빌헬름 호젠펠트 

 

빌헬름 호젠펠트 독일군 대위(Captain Wilhelm Hosenfeld)로 후에 블라덱을 숨겨주고 먹을 걸 챙겨주는 인물입니다.영화에 등장하는 독일인들 중 유일하게 슈필만을 'du(너)'가 아니라 'Sie(당신)'로 칭하는데 후에 소련에 끌려가 포로 생활을 하다가 1952년 스탈린그라드에서 사망합니다. 배우는 독일군 전문 배우로 불리는토마스 크레치만이 연기했습니다.실존인물 빌헬름 호젠펠트은(1895-1952년 사망)헤센 출신으로 원래는 교사였는데 전쟁이 나면서 독일 육군에 징집됐으며 사회정의를 강조하는 가톨릭 집안에서 성장했고 당시 불던 독일의 애국주의에도 영향을 받아 고민을 하다가 결혼을 하면서 아내 안네 마리에게 평화주의적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1917년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철십자 2등 훈장을 받았습니다. 전역 후 교사를 하다가 1939년 다시 징집되어 폴란드 주둔군 병참부서에 배치되었는데 후에 공개된 그의 일기를 보면 그는 독일군이 폴란드에서 저지르고 있는 잔혹범죄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진심으로 슬퍼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딱히 나치나 히틀러에 대한 충성은 드러내지 않습니다. 원래 따뜻하고 지적인 성품이었던 호젠펠트는 독일군 내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으로 학살범죄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구조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호젠펠트가 구조한 사람은 슈필만 한 사람이 아니며 수많은 폴란드인과 유대인들을 구했다고 합니다.폴란드어를 배웠고 폴란드인들과 친하게 지냈으며, 금지된 행위임에도 성당을 찾아가 폴란드식 고해성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포로수용소를 짓는 임무를 맡은 동안엔 자기 직권을 남용하여 폴란드인들이 가족과 접촉할 수 있도록 하고 정해진 형기보다 일찍 내보냈으며 유대계 폴란드인인 블라덱 슈필만이 숨는 걸 도와줬습니다. 1945년에 소련군에게 붙잡혀 25년형을 선고받아 고문을 당했고 고문후유증으로 추정되는 흉부대동맥 파열로 1952년에 사망했습니다.폴란드인들이 그가 한 행동을 알려 탄원했지만 소련은 독일군에게 자비가 없었습니다.슈필만은 그를 구하지 못한 것을 평생 안타까워했고, 슈필만의 아들인 안제이 슈필만이 호젠펠트를 이스라엘에 위치한 홀로코스트 기념관인 야드 바솀(Yad Vashem)에 유대인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이이니 세계의 의인(Righteous Among the Nations)에 추가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2009년 추가되었습니다.영화 피아니스트에서와 같이 슈필만은 호젠펠트의 이름을 알지 못했고 포로수용소에서 호젠펠트와 마주친 음악가 레드니츠키도 실제로 그 당시 호젠펠트의 이름을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슈필만이 그의 이름을 알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은데

1. 전후 레온 바름이라고 하는 폴란드 유대인이 폴란드에서 서독으로 이주한다.
2. 레온 바름이 이주하는 도중 호젠펠트의 집에 들린다.
3. 호젠펠트 가족과 만난 레온 바름은 호젠펠트가 절멸수용소인 트레블링카로 끌려가는 열차에서 창문을 뜯고 탈출한 자신을 발견하고 그에게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주어 자신이 관리하는 센터의 직원으로 일하게 해주었다고 증언한다.(한마디로 생명의 은인)
4. 호젠펠트의 가족들은 그에게 포로수용소에서 가족에게 보낸 몇 통의 편지와 카드를 보여주었고, 레온 바름은 호젠펠트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5. 호젠펠트의 아내가 보여준 엽서 중에는 1946년에 호젠펠트가 그가 구한 폴란드인과 유대인들의 명단을 적어 보낸 것도 있었다.
6. 그 명단에 '바르샤바 라디오 방송국의 피아니스트인 브와디스와프 슈필만'이 네 번째로 기재되어 있었다.
7. 레온 바름은 슈필만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고, 슈필만은 비로소 자신을 구해준 독일장교의 이름이 빌헬름 호젠펠트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중 90위를 차지한 영화 피아니스트는 영화 쉰들러리스트처럼 지옥같은 홀로코스트 속에서 핀 마법같은 희망의 메세지를 잔잔하게 전해줍니다.빌헬름 호젠펠트라는 독일군 장교가 없었다면 브와디스와프 슈필만을 비롯한 많은 유대인과 폴란드인들이 허망하게 목숨을 잃었을 것입니다.이상으로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중 90위를 차지한 영화 피아니스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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