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일드 추천 나만이 없는 거리_아동폭력과 시간여행의 조합,뭐가 더 재미있을까?원작 만화와 영화, 드라마의 차이점

/아동폭력과 시간여행의 조합,뭐가 더 재미있을까?원작 만화와 영화, 드라마의 차이점/

넷플릭스 일드 추천 나만이 없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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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 없는 거리.僕だけがいない街, The Town Where Only I Am Missing,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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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일드 나만이 없는 거리는 일본 드라마 진 시리즈와 백야행, 우러러보니 존귀한 등을 연출한 히라카와 유이치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산베 케이의 만화를 원작으로 동명의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로도 제작된 작품입니다. 시간이 되돌아가는 소위 리바이벌이라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겪으면서 망가 작가를 꿈꾸지만 지지리도 안 풀리는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 조바심만 더해가던 사토루는 커다란 사건을 기점으로 변화 되어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나만이 없는 거리 僕だけがいない街는 총 12회로 제작되었으며 이토 토모히코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물론 드라마로도 제작된 나만이 없는 거리는 애니와 드라마 모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감상하실 수 있는데 드라마 역시 20분 안팎으로 12회로 제작되었으며 엘, 시노비 등을 연출한 시모야마 텐 감독,후루카와 유우키,유우키 미오,카키하라 린카,에구치 노리코,토츠기 시게유키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나만이 없는 거리는 우리에게 데스노트로 유명한 후지와라 타츠야가 주인공 사토루 역을 맡았으며 아이리 역에 아리무라 카스미,오이카와 미츠히로와 어린 사토루 역에 나카가와 츠바사,카요 역에 스즈키 리오 등이 출연합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僕だけがいない街, The Town Where Only I Am Missing 애니메이션

나만이 없는 거리.僕だけがいない街, The Town Where Only I Am Missing,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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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가 8권 분량의 소설 형식의 만화처럼 촘촘한 전개를 자랑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는 긴 호흡으로 원작의 디테일을 잘 살려냈다면 영화는 원작을 120분이라는 시간 동안 표현해내야 한다는 부담감과 2차 창작이라는 숙명으로 인해 원작의 디테일이나 원작에서 맛본 감동이 반감될 수밖에 없는데 원작을 접하지 않고 영화를 만난다면 그렇게 망작이라고 여기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僕だけがいない街, The Town Where Only I Am Missing, 2016

나만이 없는 거리.僕だけがいない街, The Town Where Only I Am Missing, 2016

개인적으로는 애니와 드라마, 영화로 각기 제작된 나만이 없는 거리는 드라마로 제작된 나만이 없는 거리가 제일 흥미롭게 봤던 것 같습니다. 시간여행자인 사토루가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연쇄 살인마에게 희생당하는 자신의 어린 시절 동창생들을 구한다는 스토리이지만 그 속에는 아동폭력에 대한 단상도 함께 녹아나 있기도 합니다. 영화 역시 망작은 아니지만 아쉬운 것은 결국 원작과의 비교질이 자꾸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초중반부는 충실하고 밀도 높게 만들어져 만족감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20분 안팎으로 만들어져 12회 정도에 끝나는 드라마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당신에게는 애니나 영화가 좀 더 몰입도 높은 시간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