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2부] 스승을 배신한 제자,만화 공수바보일대의 카지와라 잇키와 최영의의 애증어린 사제지간
극진카라테를 창시한 지상 최강의 사나이 오야마 마스다츠 최배달
극진 카라테를 수련하던 윌리 윌리엄스의 승부조작 사건과 안토니오 이노키와의 매치에서 카지와라 잇키의 수법이 드러나면서 최영의가 문하생들과 카지와라를 습격한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았을 정도로 카지와라와 최영의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정도로 사이가 나빠졌고 카지와라는 특유의 미디어와 언론을 이용하여 최영의에게 사과를 요구하였지만 최영의가 묵살하며 의형제까지 맺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나고 말았습니다.결국 1983년 3월19일 카지와라 잇키와 미키 히사오를 극진에서 제명 처리하는 강수를 둔 최영의는 카지와라를 제명한지 5개월되던 8월8일,날벼락같은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카지와라에게 괴사성 극증 췌장염이란 병에 걸리게 되었다는 소식이었는데 그럼에도 카지와라는 거듭되던 알콜의존과 폭음,폭식이 더해져 망가진 장기에 4번의 수술을 거치며 건강이 크게 악화되었으며 결국 1987년 1월21일 만 50세의 나이에 사망하게 됩니다.
"카지와라 선생님의 장레식에는 출판 관계자는 물론,많은 격투기 관계자가 줄을 이었다.
그러나 거기에 오야마 마츠타츠(최영의)의 모습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인간에게 사회에서 사는 이상 가장 중요한 것은 '의"가 아닐까?
그렇다면 인생의 큰 매듭에 해당하는 관혼상제에서 "의"를 빼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런데도,오야마 관장은 카지와라 선생님의 죽음에 대해,
하등의 추도의 "의"를 행하고 있지 않다.
나는 생각했다.
이 사람은 10년전과 달라진게 없었다.이용할만한 가치가 있으면 다가서고,
없어지면 쉽게 버린다.
그 인간의 마지막을 지켜보는데 관심조차 없는 것이다."
/소에노 요시지(현 사도관 관장,과거 극진의 호랑이)
그렇게 소에노 요시지는 더욱 깊이 최영의를 원망하게 됩니다.물론 최영의와 카지와라 잇키는 말년엔 화해의 기운이 돌기도 했는데, 카지와라가 병으로 쓰러지자 누군가가 익명으로 편지를 보냈고 그것을 받은 카지와라는 최영의가 보낸 편지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그 후 카지와라는 병 때문에 은퇴하기로 하고 마지막이자 자전적 작품이기도 한 남자의 성좌에서 심혈을 기울여 최영의를 묘사했고 이것을 최영의도 마음에 들어했지만, 카지와라가 1987년 병으로 죽는 바람에 생전에 직접적인 화해는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극진카라테를 창시한 지상 최강의 사나이 오야마 마스다츠 최배달_극진회관의 비선실세,카지오라 잇키의 성공과 몰락 그리고 비극적인 가족사
최영의와 대립하며 급격하게 사이가 나빠지던 카지와라는 1979년부터 1985년까지 주간만화 고라쿠에 인간흉기라는 만화를 연재하는데 이때부터 카지와라는 기존의 최영의를 칭송하는 작품을 벗어나, 최영의를 까는 내용의 작품을 그리곤 했지만 최영의를 까면서도, 한편으로는 칭송하는 내용도 계속 담고 있었을 정도이니 최영의와 카지와라 잇키 사이의 애증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기도 합니다.가장 강한 남성적 힘을 갈망하던 어린 소년이 극진 카라테의 오야마(최영의)를 만난 후 동경과 선망의 대상으로 그를 주인공으로 만화까지 그렸고, 그 작품이 히트하면서 카지와라는 교만과 함께 자신이 그토록 갈망했던 최영의보다 더 강한 남자라고 믿게되고 최영의조차 통제할 수 없을 만큼 폭주하지만 최영의가 그런 그를 결국 극진에서 제명하자 카지와라 잇키는 그런 최영의를 저주하면서도 그리워하다 결국 병을 얻고 50살이라는 나이에 삶을 마감하게 됩니다.카지와라 잇키는 일본 전역에 최영의와 극진회관을 널리 알려지게 한 가장 큰 공적이 있습니다.어린 시절부터 최영의에게 심취해서 극진카라테에 입문하기도 했으며 만화 원작자로 유명해지기 전에도 이런저런 작은 단편에서나마 최영의의 대단함을 세상에 알리려고 노력했었지만 일본인이다보니다 최영의를 띄워주는건 좋았는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최영의를 군국주의자 비슷한 극우파처럼 그려낸다거나 터무니없는 판타지같은 에피소드를 제멋대로 창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실제로 최영의 역시 만화 공수도 바보일대에 관련한 질문을 받았을때 상당히 난처해했는데 카지와라는 최영의를 골수 극우파로 그려네거나 총알을 손으로 잡는다거나 하는 등 최영의라는 실존인물을 만화상에서 최영의의 인물을 모티브로하여 또다른 최영의를 창조해내고 맙니다.최영의에게 극진회관에서 제명되고 5개월 후 괴사성 극증 췌장염 진단을 받고 각종 스캔들(이소룡의 정부였던 정패와도 스캔들이 있었다고 한다. 진상은 알 수 없지만)과 말년에 보인 막장스러운 모습 때문에 사후 몇 년간은 카지와라 잇키의 존재를 논하는 것 자체가 터부시 되기도 하였으나, 일본만화계의 한 시대를 풍미하며 후세만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거물임에는 틀림없기에, 1990년대 중반부터 재평가되기 시작했는데 애당초 이사람의 존재를 빠트리고서는 일본의 70년대 만화계를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이니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카지와라 잇키는 사실 만화계 뿐 아니라 극진카라테와 일본 프로레슬링 특히 안토니오 이노키쪽에서도 엄청나게 영향력이 있던 사람이라서, 그쪽의 역사를 조금만 파보면 온갖 안좋은 쪽에서 카지와라의 이름이 튀어나옵니다.하지만 만화계와는 달리 극진이나 프로레슬링쪽에서는 아직까지도 카지와라의 이름은 터부시되고 있고, 진상을 아는 사람들도 저마다 입을 다물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이야기만 하는 실정이며 특히 프로레슬링계의 거물 이노키와도 엄청나게 많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카지와라 잇키는 대만 여가수인 바이빙빙과의 사이에 딸이 하나 있었는데, 바이빙빙은 가정폭력과 혼외정사를 이유로 카지와라 잇키와 별거하고 딸을 대만에서 홀로 키웠습니다.
그런데 딸 바이샤오옌은 카지와라 잇키가 사망하고 10년이 지난 1997년, 고등학생 시절 돈을 노린 강도단에 납치되었다가 살해당하는 안타까운 일을 당하고 마는데 이 사건은 바이샤오옌 사건이라 불리며 대만 범죄사에서 지금도 악명 높은 사건으로, 강도단은 납치살해사건을 시작으로 연쇄살인, 대사관 인질극 등 가혹한 흉악범죄를 저지르고 인간이길 포기한 작자들이었습니다.이 사건 이후, 바이빙빙은 사회운동(사형제 폐지 반대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극진카라테를 창시한 지상 최강의 사나이 오야마 마스다츠 최배달_내일의 극진을 위한 최영의의 선택들
카지와라 잇키가 손에 틀어 쥐고 있던 극진화관에서 카지와라가 제명되고,1987년에 사망에 이른 후 10여년이 시가닝 흐른 극진회관은 언제그랬냐는듯이 카지와라의 망령에서 벗어나 극진 카라테 본연의 모습으로 차츰 돌아옵니다.
"공수바보일대에 의한 선전효과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대신 이걸로 인해 극진회의 모습이 크게 기울어진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카지와라씨와 갈라진 후,극진회가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마지막까지 본질이 변하지 않았던 것은 오애마(최영의)선생님의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야스다 에이지(전 대산도장 지도원,원조 싸움10단)
노년의 최영의에게 남은 것은 후회뿐인 자신의 인생과 조국에 대한 그리움,말기암의 고통과 극진회관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자신의 그림자 안에서 가정을 이룬 이들을 위해 페암의 고통과 싸워 나갔습니다.
"일본에서 이분이 나의 어머니같은 분입니다.벌써 90세 가까이 되셨어.하지만 건강하시지.
이러니저러니 50년도 전부터 함께한 사이입니다.
이곳의 어머니(한국어)가 만들어주는 냉면맛은 최고야.지금의 한국에도 이런 맛있는 냉면은 쉽게 먹을 수 없어."
/1992년(세상을 뜨기 2년전)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자신의 비밀 단골가게 한국냉면집에서 제자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너임마 제대로 안하면 딸이랑 극진에서 쫒아낸다.바카야로."
/죽기 몇년전 누군가와 전화통화에서
"나 있잖아,결혼에도 실패하고,딸의 교육에도 실패했습니다.둘째,셋째는 미국에 보냈더니
전혀 돌아올 생각을 안해.첫째딸은 시집 노냈다고 생각했더니 이혼하고,
또 어디선가 말뼉다구 같은 젊은 놈을 데려왔어.
별수 없으니까 지부장을 시키고 있지만 뒤에서 이런짓 저런짓 하고있어.
내가 모르는 곳에서 자기가 2대(후계자)라고 퍼트리고 다니는 거야."
/최영의
예전의 극진이었으면 정도(회관)같은건
진작에 부셔버렸어.
쿠로사키(켄지)나 아시하라(히데유키),
소에노(요시지)가 있었다면
이시이(정도회관 관장)의 모가지는 날라갔어.
근데 어째 지금의 극진에 이시이의 목을 가져올만한
위세 좋은 놈이 없지 않은가?
그래봐야 로야마(하츠오)정도야.
....중략...
지부장(둘은)은 자신의 재산을 부풀리는거에 기를 쓰고있어.
산페이(케이지)도,(나카무라)마코토도
시합장 위에서 밖에 싸울줄을 몰라.
지금와서 쿠로사키나 아시하라한테 돌아와 달라고는 말못해.
나는 후락원의 사우나에서 다시 소에노와 만났지만
한번 극진을 나간 사람을 되돌리는건 간단한게 아니야.
그러니까 이대로라면 극진은 죽어 없어지는거야.
그래서 나는 지부장 정년제를 하려고 합니다.
60세가 되면 은퇴하는거야.
올해 안에 지부장 정년제를 실시합니다.
그것 밖에 극진을 이어나갈 방법은 없는거야.
/세상을 뜨기 몇년전 자주 묵던 여관에서 제자와의 대화
"오야마(최영의)선생님이 돌아가기시 8년전,
나에게 극진 회관에 돌아와 달라는 이야기가 있었다.지금의 지도자에게
그때의(대산도장 시절)기술을 가르쳐 줄 수 있도록,
당시에 나는 사업에 전념하고 있었기에 복귀의 준비를 하고 있는 사이에
오야마 선생님이 돌아가셨다.선생님의 뜻은 너무나 감사했다.
오야마선생님은 자신이 전했던 카라테의 기술이 사라지는 것을 걱정하고 계셨다.
대회룰에 기인한 기술이 아닌,룰이 없어도 쓸 수 있는
오야마 선생님의 기술의 전승을 바라고 계셨던 것이다."
/와타나베 카즈히사(전 극진회관 초대 사범대,현 대도장회 전승공수 총사범)
최영의는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았음을 알고 극진의 미래를 위해 선택해야 했습니다.오랜 시간 자신과 극진을 위했던,하지만 어느새 극진회관의 독이 되어버린 카지와라 잇키를 제거한 것도,마츠이 쇼케이를 후계자로 내정한 것도 자기 자신이 아닌 극진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고다(유조),로야마(하츠오)에게도 "너희가 쓴 약이 되어라"라고 말하고 있어.
마츠이 쇼케이(문장규)는 카라테의 실력이 발군이고,
머리가 좋아,하지만 그에겐 한가지 약점이 있습니다.그건 마츠이가 너무 젊다는 겁니다.
젊다는 것은 좋은거야.하지만 너무 젊어서 머리가 좋은 인간은 때때로
(다른)사람의 마음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적을 만들어 버려.30(살)의 인간에게는 30(살)에 걸맞는 머리의 지혜가 있어.
40에는 40의,50에는 50의 분별력이 있어.
그러나 마츠이는 30이면서 4,50의 지혜를 쓰게 해버리고 말아.그게 때로는 압제가 되어버려.
만약,마츠이가 독주할때는 이 말을 전해주길 바래.마츠이야말로 극진카라테 최고의 명수니까.."
"지금부터의 극진은 젊은이들이 이끌어가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허나 쩖은 사람은 때로 폭주헤버려,그걸 제지하는게 늙은이의 역할입니다.
고다에겐 인망이 있어.그래서 그에겐 사람이 모여.로야마는 오야마도장의 정신을
이어가는 무도카라테의 화신입니다.
이 둘이 젊은 이들을 도와 나가는 것에 내일의 극진이 있습니다.
그런 젊은이들의 선두에 서는게 마츠이인거야."
/1994년 3월8일 세상을 뜨기 한달 전 최영의
▣극진카라테를 창시한 지상 최강의 사나이 오야마 마스다츠 최배달_생애 마지막 불꽃을 위한 최영의의 복수
최영의는 세상을 뜨기전까지 자신의 제자 누구에게도 자신이 시한부 말기암이라는 사실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카지와라고 죽고 7년 뒤인 1994년 4월26일 극진카라테를 창시한 세계적인 무도가 최영의도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이번엔 최영의의 장레식을 찾은 소에노 요시지는 깨닫게 됩니다.최영의 총재가 얼마나 기댈 곳 없는 외로운 인생을 살았는지와 자신 또한 최영의에게 단지 어리광을 부리고 있었을 뿐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장례의 운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허술했다.제대로 된 장의사에게 위탁하고 있었는지 조차 나는 의심했다.
부의금을 가져갔으나 부의 답례가 없다.
부의금이 없어졌다는 소문도 그 자리에서 나돌만큼,이런 칠칠치 못한 장례를 나는 본적이 없다.
미망인 치야코(부인)여사는 마치 정신나간듯 웃고있었고,그녀를 지켜야할 세 딸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나는 오야마(최영의)관장이 화장한 후,부인 치야코로부터 손바닥에 올릴 정도의 뼈를 분골해 받았다.
이후 나는 오야마관장의 뼈를 몸에서 떼지 않고 살아왔다.
....중략...
나는 매일매일 투덜투덜거리며 오야마관장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있는
등신 양아치 꼬맹이인 것이다."
/소에노 요시지(현 사도관 관장,과거 극진의 호랑이)
그리고 2021년 7월,그 누구도 모르고 있던 사실 하나가 세상에 공개됩니다.최영의는 죽기 전 시한부 선고를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던 병원 침대에서 일어나 의사에게 외출을 요청하였습니다.그에게는 해야만하는 마지막 복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세상을 뜨기전 최영의가 찾은 곳은 카지와라의 장남(타카모리 죠)의 결혼식이었습니다.최영의는 무겁게 다문 입을 열었습니다.
나는 지금 병중이야.의사에게 지금 결혼식에 가면
목숨을 보장할 수 없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는 나왔어.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의 장남의 결혼식이 오늘 있어.
그니까 나는 만약 이걸로 죽게 되더라도
가지 않으면 안됐다.
무언가 곤란한 일이 있으면 꼭 나에게 상담해다오.
나와 카지와라 선생은 그런 관계이니까.
꼭 상담하러 와다오.
최영의는 자신보다 먼저 죽은 애증의 제자 카지와라 잇키에게 조금의 생명이 남아있는 최영의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복수는 "용서"였습니다.최영의는 1994년 죽기 몇달전 아는 지인과의 대화에서 이런 말들을 남깁니다.
"높은 곳에 있을수록 더 조심해야하고,초심을 잃어선 안되는데 순간적으로 그걸 잊어버린 것이 지금도 후회된다.
숨만 쉬어도 눈덩이처럼 만은 돈이 저절로 생기는 거 같았고
이제 다 이루었다,남은 여생 편하게 지내는 것만 남았다는 생각을 했던게 후회된다.
그때 초심을 지키고 있었다면,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빨리 깨닫고 카지와라 녀석에게 조취를 취했다면
극진회도 지금까지 끈끈했을 것인데 그것이 너무 후회된다.."
우리는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의 삶이 진정한 남자의 삶이라 생각하고 수없는 단련을 통해 50대 1이나 100대 1의 싸움도 승리로 이끈 최영의를 경외해 마지 않습니다.그러나 그것은 모두 만화 속 이미지에 기인합니다.사람이 50명이 아니라 3대1,5대1로만 싸워도 만화처럼 멋진 싸움을 그려지지 않습니다.그냥 개싸움이 되는 것이고 최영의 스스로도 실제 그런 일이 있었지만 만화처럼 멋지게 싸우진 않았다.그렇게 싸운 후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창피해서 몇날 몇칠 집에 틀어 박혀 있을만큼 부끄러웠다고 회상합니다.그렇게 무술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오던 최영의는 만화 한편으로 인해 순식간에 일본 최고의 유명인사가 되어 하루에 돈을 몇억씩 벌게 되고 1년에 10억 이상(가장 많이 벌때는 1년에 17억 이상씩 벌었다고 합니다)의 돈을 벌게 됩니다.사람인지라 최영의도 결국 돈의 유혹에 카지와라 잇키의 폭주를 알면서도,결국 돈의 맛에 의해 잠시 눈을 감아 버리고 맙니다.소를 때려잡는 무도가도 무도가 이전에 사람이기 때문에 인생에 있어서 하지 말아야 할 잘못을 저지르고 후회하고 살아 왔던 것입니다.최영의 생애 마지막 복수가 용서였다는 것,죽음의 순간에 이르러서야 그 모든 것이 부질없음을 깨달은,실전 무술의 달인의 마지막 복수였으며 그렇게 무패의 승부사이자 실전 카라테 극진 공수도를 창시한 최영의의 시대는 그의 정신을 이어받은 극진의 후예들이 새롭게 써내려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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