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미친 연인들이 불륜에 대처하는 방법_세계적인 해군제독 넬슨과레이디 헤밀턴의 러브어페어

/세계적인 해군제독 넬슨과 레이디 헤밀턴의 러브어페어/

사랑에 미친 연인들이 불륜에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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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과 관습으로 정의할 수 없는 사랑,불륜도 사랑이다

 

 

불륜은 일반적인 가정을 비롯하여 스타플레이어들에게도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주는데 요새 가장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인물중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8)일 것 입니다.그동안 유지해온 너무나 깨끗한 이미지가 추잡한 불륜으로 추락하는 것은 진짜 날개가 있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모델 이모젠 토머스와의 스캔들에 이어 자신의 친동생 로드리게스(34) 아내 나타샤(28)와의 8년여간의 불륜은 진짜 우리 나라 막장 드라마조차도 상상 못할 끝판 막장인데다 긱스는 돈으로 동생을 회유,입막음하려던 사실도 드러나 진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으니까요.여론이나 미디어가 만든 긱스의 이미지는 불륜이 터져나올때까지는 사랑스런 아내와 2명의 자녀를 거느린 단란한 가정적 이미지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축구 스타였지만 그 모든 것이 거짓된 이중적인 이미지였음이 드러나며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죠..현재의 관점뿐만이 아니라 과거의 시선으로 본다고 해도 불륜은 결코 사람들에게 쉽사리 인정받을 수 없는 잘못된 만남의 종착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불륜이 지속적인건 그런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를 매도하고 욕할 순 있어도 정작 자신이 그런 처지에 놓이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기 때문이죠.무엇이 옮다 그르다를 떠나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수많은 세상의 사랑 이야기 혹은 불륜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트라팔가 해전의 영웅 넬슨 제독의 사랑 혹은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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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인 넬슨 제독과 레이디 헤밀턴 초상화

동양 해전사에 불멸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이 존재한다면 서양사엔 영국의 넬슨 제독이 존재합니다.트라팔가 해전에서 무적의 나폴레옹 함대를 무찌르며 영국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호레이시오 넬슨 제독,그리고 그의 애인이자 정부였던 레이디 헤밀턴, 이들의 사랑과 불륜 이야기는 영국인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세기의 스캔들로도 회자되는데,그것은 훗날 수많은 문학가들에게서 아름답게 덧칠된 결과이기도 합니다.전쟁에서의 공적의 차이도 극명하지만 살아 생전 넬슨 제독과 충무공 이순신이 살아온 삶은 커다란 맥락은 비슷해 보일지 몰라도 깊이 들어가면 너무나 다른데 그 중 넬슨을 말할때 그에게 꼬리표처럼 붙는 헤밀턴과의 러브 스토리는 동양의 영웅 이순신에겐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세기의스캔들로 회자되는 넬슨 제독과 이 남자의 사랑이 되어버린 여인 헤밀턴의 러브 어페어 속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넬슨 제독이 사랑한 여인 엠마 헤밀턴

레이디 헤밀턴,그녀의 본명은 에이미 라이언 amy Lyon 통상적으론 엠마emma 라고 불리웠습니다.엠마는 미천한 대장장이의 딸로써 최하급의 계급이었지만 특출난 사교술과 빼어난 미모로 런던에서 엠마의 존재는 크게 부각되었는데 엠마가 사교계나 런던의 부유층에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전, 즉 무명시절에는  The Temple Of Health (성매매로 악명 높았던 기관)에서 매춘부로 잠시 일했다는 기록도 있었는데 잠시 매춘부 생활을 한 엠마의 아름다움은 롬니(George Romney 1734~1802)라는 풍속화 화가에 눈에 띄어 수십장의 초상화를 남겼는데 엠마의 아름다운 미모는 곧 런던 귀족가문의 남성들의 눈에 들어 유명한 모델이 되어 인기를 얻었으며 수많은 남성들과 염문의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Sir Harry  Featherstonhough , Charles Greville등과 염문을 뿌리던 아름다운 엠마는 그러나 얼마 안있어 나폴리주재 영국대사인 윌리엄 해밀턴 경 Sir William Hamilton과 결혼식을 올리는데 당시 윌리엄 경은 60세가 넘는 고령이었지만 미천한 신분이었던 엠마는 윌리엄의 청혼을 받아 들임으로써 순식간에 상류층으로의 진입을 이루게 되고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사교술로 군계일학의 여성이 됩니다.60세가 넘은 해밀턴 경과 젊은 엠마와의 관계는 짐작하다시피 그리 원만하진 않았지만 관계는 지속됩니다.둘의 관계가 위기에 봉착한 것은 해밀턴의 직업에 기인하는데 해밀턴 경이 나폴리의 영사로 발령 받으면서 마침 나폴리에 주둔해 있던 세기의 영웅 호레이시오 넬슨Lord Horatio Nelson을 만나고 부터입니다.레이디 헤밀턴이 된 엠마와 역시 부인이 있던 넬슨이었지만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였고 밀회를 즐깁니다.결국 넬슨의 결혼 생활은 파탄에 이르렀고 해밀턴경과 엠마의 결혼 생활 역시 위태로웠졌습니다.엠마는 넬슨을 마음에 둔 이 후 해밀턴 경과의 이별을 염두에 두었지만 헤밀턴 경은 아름다운 엠마를 남자로써 전성기가 지난 자신이 온전히 소유할 수 없음을 깨달았고 자신이 죽은 후에는 젊은 애인 넬슨에게 떠나갈 것이라는 것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자신이 살아 생전에 엠마와의 이별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그는 넬슨과 엠마의 관계를 묵인하며 이 이상하고도 기묘한 관계를 유지해 나갑니다.넬슨 제독의 결혼 생활은 파탄에 이르렀지만 넬슨의 부인 프란시스는 이혼을 거부하였고 엠마 역시 헤밀턴 경과의 결혼 생활을 유지한채 넬슨과의 동거에 들어갑니다.넬슨은 전략의 천재로도 유명하지만 그의 러브레터를 보면 문장의 천재적인 면도 엿보입니다.넬슨과 엠마의 러브레터를 보면 넬슨이 얼마나 로맨틱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엠마에게 보냈는지 알 수 있습니다.넬슨은 엠마를 소울메이트라고 부르며 늘 그녀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였고 엠마 역시 늘 넬슨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는 사랑스런 연인이자 아내로써 충실하였습니다.넬슨 제독은 늘 전투중에도 엠마에 대한 사랑의 편지를 전하였고 엠마 역시 넬슨에 대한 사랑을 전투나 전쟁으로 부재중이던 넬슨의 자리에 여러 뭇 남성의 유혹을 뿌리침으로써 그에 대한 사랑의 믿음을 지키며 넬슨만을 기다렸습니다.둘의 사랑이 당시에도 분명 호사가들의 입방아에서 오르내리기는 했겠지만 미디어가 발달한 지금에 이와 같은 일은 세인들에게 어떤 식으로 비출까요?공무원 신분인 세계적 명장과 유부녀의 사랑, 분명 치졸한 불륜이나 부적절한 관계로 난도질 당할 것은 분명하며 엠마와 넬슨의 관계를 사랑이라 말하진 않을 것입니다.어쩌면 축구선수 긱스보다 더한 세상의 모멸찬 시선이 쏟아질 지도 모를 일입니다.그러나 영국은 영국이 낳은 세계적 명장의 불륜조차 세기적 로맨스로 각색,미화시킴으로써 소설가나 영화인들에게 한번쯤은 만들고 싶은 러브 스토리로 인식의 변화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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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여배우들 중 한명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비비안 리는 1941년 영화 해밀턴 부인에서 넬슨 제독을 사랑하는 엠마를 연기합니다.엠마를 사랑한 넬슨 제독에는 로렌스 올리비에가 분했는데 비비안 리와 로렌스 올리비에 역시 넬슨과 엠마처럼 불같은 로맨스로 인해 영화 해밀턴 부인의 넬슨과 엠마처럼 비슷한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낳기도 합니다.결핵으로 짧은 생을 맞이한 비비안 리의 유언 또한 "로렌스가 없는 이세상을 오래사느니 일찍 죽는게 낫다.."라고 말했으며1984년에는 엠마와 넬슨의 러브어페어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연극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넬슨이 영웅적인 최후를 맞이하기전의  유언은 엠마와 딸 호레이시아를 위한 것이었는데.

"I leave Emma, Lady Hamilton, therefore, a legacy to my King and Country,that they will give her ample provision to maintain her rank in life.”

엠마와 나의 딸을 떠난다. 내가 나라를 위해 충성한만큼 나라는 그녀를 위해 충분한 보상을 해줘야 하리라..
나의 모든 제산은 레이디 헤밀턴과 내 딸 호레이시아에게 남기노라.. 였지만 넬슨 사망이후
그녀의 신분이 정부인이 아닌 관계로 나라에서 받는 위로금은 한푼도 지급되지 않았으며
넬슨이 요구했던 그녀를 위한 연금등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넬슨 제독의 상속과 원래 남편 헤밀튼경이 남긴 재산은 상당하였습니다.하지만 엠마의 씀씀이가 너무 방탕하여 얼마 가지않아 커다란 빚을 지게 되었으며 결국 빚청산에 실패한 그녀는 감옥에 가게되고 출소 이후에도 빚쟁이들의 추적을 피하여 프랑스의 칼레로 피난, 이곳에서 알콜중독으로 외로운 인생을 마감하게 됩니다.인생의 말년에 자신의 이름뿐 아니라 넬슨의 이름에도 오점을 남기게된 그녀였지만 넬슨 소사이어티의 임원들은 그녀의 추억을 기리기 위하여 기념비를 세워주고, 헌화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러브어페어로 남은 그들의 사랑이야기이지만 영국인들은 넬슨제독을 천제적인 전술가이기이전에 로맨티스트로, 완벽한 영국의 영웅으로 만들어준 그녀 엠마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합니다.우리는 결혼이 연애의 끝이라고들 하지만 아주 간혹 결혼 이후에 진정한 사랑을 만나 불륜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넬슨과 엠마의 사랑이 끝까지 유지되었던 것은 그들의 사랑이 불륜으로 매도하기에는 단순한 욕정 그 이상의 것으로 진정성을 보여줬기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