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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다..머물다..지나가다
슬픈 바람에게 안부를 묻듯
먹먹해진 가슴 한번 더 스쳐가는
그렇게..심하게..아프게
차라리
내가 바람이였음 하는 맘도
흥건한 눈물 바구니 내 가슴에 이고
떠돌다..맴돌다..그러다
그대 가슴에
닿아보게..안겨보게..그래보게
.
.
"who has seen the wind?...."
오늘은 바람으로 오소서..
더도 말고 눈감을 때 내 가슴속에
가을 향기 한 줌만 안기어 주소서..
그 향기에 슬픈 바람결 희석 되어지게..
가을은 말로 안해도 표현되는
가슴 충만하다 못해 넘치기를 반복하는 계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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