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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처럼 빠르게 울리는 숨소리를
하루에도 몇번씩 마른침 삼키며 참아내는 일
쓸어내린 체온의 뜨거운 뚜껑을 열어
럼주보다 독한 그리움의 취기를 시음하는 일
한 쪽 뇌에 박혀버린 오만의 환상에 익숙해져
무뎌진 성감대에 적응하는 일
마비된 이성 귀에 굶주린 촉각을 곤두세우고
보이지 않는 얼굴을 대신하여 환각의 하루를 사는 일
영원히 소용돌이 칠 육중한 온혈(溫血)의 입구에서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
그 일....!
/박소향님
문득 겨울나무를 떠올려 보게 되었어요
그 나무처럼 기쁨을 비우고서
간절함만을 담고 숨쉬어야 하는..
서로의 가슴에 그 무엇으로 채우고 있다는 사실..
뜨겁게 쌓아가고 있는 순간들이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쌓이고..
난 지금 이 자리에 숨쉬며 누군가의 한 일부분이
되기위해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기고 있습니다
그리움이 그리움에게 조심조심..가는 마음길..
너무 서두르지 않고 그런다고 너무 조급하지 않게..
들리지요?느끼지요? 내 앞에 앉은 그대에게 하는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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