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 시리즈로 찍은 애플 야간 모드 챌린지/
어둠을 극복한 6장의 사진들
스마트폰 카메라 부분에 있어 항상 고궐리티의 수준을 보여주며 시장을 선도하는 애플 아이폰, 특히 애플 아이폰 11 시리즈의 경우 카메라 부분의 디자인이 인덕션을 닮아 출시전까지는 놀림 아닌 놀림을 당했지만 삼성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하여 중국 스마트폰 후발 주자들 모두 애플의 카메라 디자인을 흉내 낼 정도로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11 시리즈의 카메라는 현재 시점에서 가장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는 스마트폰 카메라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을 뽐내는 샷 온 아이폰 챌린지(Shot on iPhone Challenge)를 매년 개최하는데 아이폰 11 시리즈를 사용한 야간 모드 챌린지를 진행,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1월 8일부터 29일까지 공모를 통해 진행된 이번 샷 온 아이폰 야간 모드 챌린지에서는 전 세계 포토그래퍼들이 참가해 소셜미디어에 #ShotoniPhone 및 #NightmodeChallenge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웨이보(중국) 등에 공유한 작품들 중에서 엄선했으며 애플 야간 모드 챌린지 심사위원단에는 말린 페제 하이(Malin Fezehai), 타일러 밋첼(Tyler Mitchell), 새라 리(Sarah Lee), 대런 소(Darren Soh) 등 저명한 사진작가를 비롯해 필 쉴러 애플 월드 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등 12명의 전문가들이 포진했는데 아이폰 11 야간 모드 챌린지 대회 수상 작가에는 러시아, 스페인,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들이 포함되었습니다.애플 야간 모드 챌린지 수상작을 살펴보면 이 사진들이 정말 스마트폰으로 담았는가 싶을 만큼 뛰어난 작품들의 사진들이 선정되어 수긍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애플 야간모드 챌린지 수상작 6편을 소개하는데 순위의 나열 없이 무작위로 소개해드린다는 점 알아주십시오.
콘스탄틴 찰라보프(Konstantin Chalabov) / 러시아 모스크바 /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프로로 담은 이 사진은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구도를 자랑하는데 심사위원 필 쉴러는 "콘스탄틴의 사진은 야간 모드로 촬영한 슈퍼-드라마틱 한 이미지인데 냉전시대 스파이를 다룬 대작 영화의 오프닝 장면도 될 수 있을듯하며 이 사진은 우리에게 ‘운전자는 어디 있지? 어디로 향하는 걸까? 왜 여기서 멈춰서 있지?’ 같은 본능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차가운 안개가 푸른색을 띠는 러시아의 산허리와 눈 덮인 땅에 자욱한 가운데, 선명한 붉은색의 외로운 차량은 알 수 없는 위험에 놓였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브룩스 크래프트는 "이렇게 눈 덮인 외진 곳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를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 같은 장면으로 야간 모드가 푸른빛의 외부 색조를 아름답게 포착하는 것은 물론 트럭 운전석 내부의 전구 빛과 트럭의 불빛 등 다양한 범위의 빛들을 폭넓게 담고 있으며 아름답게 구성되고, 대칭을 잘 활용했으며, 뻔한 클리셰 없이 인구 밀도 높은 도시 공간과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매력적인 스토리로 소통하는데 주제 면에서 마이클 울프(Michael Wolf)의 Architecture of Density(밀도의 건축)를 떠올리게 하지만, 구성적인 면에서 포토그래퍼는 매우 흥미로운 자신만의 독창적인 테이크를 갖고 있다"라고 평했습니다.
유 "에릭" 장 (Yu "Eric" Zhang) / 중국 베이징 / 아이폰 11 프로 맥스
아이폰 11 시리즈 중 가장 비싼 맥스로 담은 이 사진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야간 시장 풍경을 담아냈습니다. 존 맥코맥은 "이 사진은 아이폰의 최고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빛의 상태가 어떻든지 간에,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포착하는데 사진에 나타난 순간의 묘미, 친밀감과 현장감이 무척 좋아 보는 이를 바로 그 상황에 데려다 놓는다"라고 평했습니다. 아렘 듀플레시스는 "이 사진은 사진의 리얼한 특성을 그대로 담고 있는데 피어오르는 수증기, 불빛을 배경으로 실루엣이 드러나는 인물들이 모두 완벽하게 정렬을 이루는 순간을 마법처럼 포착해낸 사진"이라고 평했습니다.
루벤 P. 베스코스(Rubén P. Bescós) / 스페인 나바라 팜플로나 / 아이폰 11 프로 맥스
스마트폰 카메라는 낮에는 예술이지만 밤에는 쥐약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정의 하지만 야간 모드 챌린지에 나온 모든 작품들은 그야말로 어둠을 모두 극복한 작품들이라는 것입니다. 아이폰 11프로 맥스로 담은 루벤 P. 베스 코스(Rubén P. Bescós)의 작품에 필 쉴러는 "사진은 빛의 예술이다. 그리고 루벤의 사진은 빛을 마법처럼 이용해 스페인의 예술 조형물에 생명을 불어넣었는데 이 야간 모드 사진의 색상은 매혹적인 오렌지로, 선명한 실루엣의 순례자 무리를 아름답게 잡아내고 있는데 전경에 위치한 암석들의 거친 디테일이 성지에 도착하기 전 순례자들 앞에 펼쳐질 길고 어려운 여정의 이야기를 더해준다"라고 심사평을 전했으며 알렉스 비 리는 "노출 설정을 이용해 야간 모드를 탁월하게 활용하면서, 포토그래퍼는 도시의 불빛을 배경으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자아내는 실루엣을 담아냈는데 사진 속 지면은 역광으로 촬영할 때 아름다운 질감을 드러냅니다. 간단한 구성이 보는 이를 빠르게 스토리에 몰입하게 만드는 동시에 훌륭한 화질을 전달하고 있다"라고 애플 야간 모드 챌린지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루스탐 샤기모르다노프(Rustam Shagimordanov) / 러시아 모스크바 / 아이폰 11
"겨울철 바닷가 마을을 담아낸 매혹적인 한 컷으로, 당연히 추울 테지만, 바위와 대조되는 은은한 빛과 붉은색 오두막집 내부의 불빛들이 따뜻하게 보여,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초대하는 사진"이라는 평을 카이앤 드랜스는 내놨으며 말린 페저하이는 "붉은색 오두막집의 불빛들이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감각을 전달한다는 점이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사진 속 여러 레이어들이 깊이감을 형성하고, 차가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전달하며 겨울 저녁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낸 사진"이라고 호평했습니다.
안드레이 마누이로프(Andrei Manuilov) / 러시아 모스크바 / 아이폰 11 프로 맥스
주변에서 흔히 볼법한 장면을 담은 안드레이 마누이로프의 이 작품에 대해 대런 소는 ‘여긴 어디지? 누가 살고 있는 걸까?’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왜 밤에 빨래를 널어놨을까?’ 같이, 보는 이들에게 사진 뒤의 수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균형 감각이 돋보이는 구성으로 건축 사진 전문 포토그래퍼로서, 보는 이를 프레임 안으로 끌어들여 널려있는 옷가지들과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만드는 이 사진의 1인칭 시점에 끌린다"라고 호평했으며 새라 리는 "오직 야간 모드였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란 느낌이 드는 이 작품이 매우 마음에 든다고 했습니다.
밋선 소니(Mitsun Soni) / 인도 마하라슈트라 뭄바이 / 아이폰 11 프로
애플 아이폰 11 시리즈 야간 모드 챌린지에서 처음 이 작품을 본 느낌은 포토샵을 이용한 작품인가 하는 의구심이었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 타일러 밋첼은 "이 작품은 나를 충격에 빠뜨렸다. 저렇게 깊고 풍부한 붉은빛이 나무 위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 마치 프레임 밖으로 UFO가 나무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구성인 건 말할 것도 없다"라고 평했으며 아렘 듀플레시스는 "나무와 땅의 풍부한 붉은색이 이 사진에 이 세상 것이 아닌듯한 퀄리티를 선사하는데 밤하늘과 짝을 이뤄, SF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며 아이폰 11프로로 담은 인도 마하라슈트라 뭄바이 출신의 밋선 소니(Mitsun Soni) 작품을 애플 야간 모드 챌린지 대회 6편 중 한 작품으로 선정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가 많지만 1%에 가까운 예술가들의 작품은 우리들에게 경이로움과 동시에 우리들이 아이폰 11 시리즈로 카톡을 하고 인스타를 할 시간에 시간과 어둠을 뚫고 만든 각고의 인내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것입니다. 애플의 아이폰 11은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아이폰 11 프로와 맥스는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장착하여 모든 사용자가 전문가처럼 촬영할 수 있는 직관적인 도구를 제공하는데 특히 100% 포커스 픽셀(Focus Pixels)이 적용된 새로운 와이드 센서가 탑재되어 실내 및 야외 환경에서 열악한 저조도 사진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차세대 스마트 HDR,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물사진 모드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바로 아이폰 11 시리즈, 이제 차세대 아이폰 12 시리즈가 나올 시기인데 다시 보니 아이폰 11 시리즈 역시 명기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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