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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한국 프로야구 야신의 후예들 역대 타격왕 2015년 에릭 테임즈_40-40 클럽과 3할 8푼의 타율로 리그를 폭격한 역대급 외인용병

by 마음heart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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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한국 프로야구 야신의 후예들 역대 타격왕 2015년 에릭 테임즈

40-40 클럽과 3할 8푼의 타율로 리그를 폭격한 역대급 외인용병



180cm에 106kg의 당당한 체격의 에릭 테임즈는 비록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단 3년밖에 활동하지 않았지만 그 어떤 외인 용병보다 임펙트 강한 3시즌을 보내고 자신의 꿈을 찾아 메이저리그로 떠납니다.에릭 테임즈는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손꼽히는데 에릭 테임즈가 3년간 한국에서 보여준 활약은 폭격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MLB에서도 통산 4명밖에 세우지 못한 기록이자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가 마지막으로 달성하고 아시아엣서는 최초로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과 한 시즌 사이클링 히트 2회의 기록은 모두 역대 최초로, NC의 구단 역사는 물론 KBO 리그에도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에릭 테임즈의 스탯은 뜯어볼 수록 경이로운데, 1500타석 이상 역대 KBO 타자들 중 wRC+,OPS, wOBA 독보적 1위로 3년 통산 성적이 타율 .349, 출루율 .451, 장타율 .721에 OPS 1.172에 달합니다.에릭 테임즈의 커리어하이인 2015 시즌은 40-40 외에도 10.71에 이르는 WAR(스탯티즈 기준),장타율(0.790)과 OPS(1.288) 등이 범접할 수 없는 통산 1위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신생팀으로 첫해 7위를 찍었던 NC 다이노스 입단 후 3-3-2위의 가을야구 단골팀으로 단숨에 올려놓은 주역으로, NC 역사에서 테임즈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KBO 리그에서는 단 3년만 뛰었음에도 스탯티즈 기준 23.0의 WAR를 쌓았고 호타준족 1루수로서의 정확한 컨택과 엄청난 파워, 그리고 빠른 발에 탄탄한 수비까지 갖춘 대표적인 5툴 플레이어였습니다. 당시 NC를 제외한 9개 구단 팬들이 테임즈가 하루 빨리 메이저리그로 떠나길 원했을 정도인데 에릭 테임즈는 KBO 리그가 배출한 성공적인 역수출의 대표적 사례로 KBO 리그 소속으로 MLB 계약을 맺은 첫 외국인 선수이자 KBO 리그 출신도 MLB에 다시 도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 개척자이기도 합니다. 테임즈 이후 MLB 1라운드 지명권 선수는 물론 직전 시즌 5선발을 다퉜던 선수까지 다양한 MLB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KBO 리그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것이 테임즈 효과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2011년 3월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4회에 솔로 홈런을 친후

KBO에서 에릭 테임즈가 보여준 모습은 한마디로  전지전능으로 2014~2016년 동안 KBO에서 뛰면서 타율 0.349, 출루율 0.451, 장타율 0.721, OPS 1.172를 기록하고 스탯티즈 기준 wRC+ 188.4, WAR 23(연평균 약 7.7)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한국야구판을 융단폭격해버리고 맙니다.에릭 테임즈는 드래프트 이후 나름대로 괜찮은 시즌을 보내며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처음 올라가서도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제4의 외야수로서 좋은 성적인 타율 0.263, 12홈런, OPS 0.769 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에릭 테임즈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시켰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특이 사항으로 킹 펠릭스의 퍼펙트 게임 경기 당시 우익수 스타팅 멤버로 출전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에릭 테임즈는 2012년 시즌에는 86경기에 290타석이라는 충분한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율 0.220, 홈런 9, OPS 0.695 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서 힘들어 하던 중 마침 NC 다이노스의 제안을 받고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만 28살에 낯선 한국땅에 발을 딛은 에릭 테임즈의 한국헹은 공식 발표 이전에 이미 야구 게시판에 NC 다이노스가 테임즈에게 접촉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MLB 40인 로스터 안에 드는 선수로 추정되기 때문에 NC 팬들은 일제히 환호했다고 합니다.사실 에릭 테임즈도 NC의 제안을 처음 받았을때는 한국행에 대해선 별로 생각이 없었지만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다투고 헤어지면서 충동적으로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합니다.거기에다 트리플A와 메이저를 오가는 생활에 되게 지쳐있었고, 특히나 이동거리가 긴 트리플A 생활에 염증을 많이 느꼈던 상태여서 NC 스카우트진들은 그 부분을 집중 공략했다고 합니다.NC 측은 매일 경기할 수 있고, 주전이 보장되며, 이동거리도 짧은데다, 젊기 때문에 KBO리그 생활이 선수생활 끝이 아니다는 점 등을 계속 어필했고 등번호는 201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달았던 14번을 배정 받았습니다.

2014 시즌 적응기고 뭐가도 없이 에릭 테임즈는 날아다녔고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343(타격 8위), 안타 152개(13위), 홈런 37개(3위), 타점 121점(2위), OPS 1.110(3위)라는 엄청난 호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야마이코 나바로와 함께 2014시즌 최고의 외국인 타자였습니다. 타점 두 개만 더 올렸어도 역대 외국인 타자 단일시즌 최다 타점 기록인 펠릭스 호세의 122타점을 넘을 수 있었지만 아깝게도 넘지 못했지만 호세를 이은 단일시즌 외국인 타자 최다 타점 2위를 기록했습니다.2014년 12월 4일 같은 팀 동료인 찰리 쉬렉과 함께 연봉 100만 달러에 재계약에 성공,2015 시즌을 맞이하게 됩니다.2015 시즌을 맞은 에릭 테임즈는 KBO 한국 프로야구를 폭격하고 맙니다.에릭 테임즈는 스프링캠프에서 웨이트 훈련을 열심히 해 몸을  5kg 이상 체중을 늘리는 등 더 키웠다고 합니다.그리고 4월 9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3차전에서 KBO 역대 17호이자 외국인 역대 2호 히트 포 더 사이클을 달성합니다. 첫 타석부터 우측 2루타를 치더니 2번째 타석에서 또다시 2루타, 3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4번째 타석에서 안타,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1루쪽으로 2루타성 빠른 타구를 날렸는데 이게 1루에 맞고 굴절되면서 펜스 깊은 곳까지 굴러가 3루타가 되었습니다. 이날 에릭 테임즈의 성적은 5타수 5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 1도루. 본인도 마지막엔 사이클링 히트를 의식하고 정말 열심히 뛰었다고 합니다.

2015년 10월 24일 플레이오프 5차전에 나온 테임즈의 핫 콜드존

전반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에릭 테임즈는 73경기만에 20-20을 달성했는데 이는 KBO 역대 39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서는 역대 7번째 기록이었으며 이때부터 사상 초유의 40-40 클럽 가입에 대한 희망회로가 발동하기 시작합니다.그리고 에릭 테임즈는 114경기만에 30-30 클럽 가입에 성공하는데 이는 KBO 역대 8번째이자 15년 만에 나온 30홈런-30도루 기록이며, 외인 선수로서는 1999년 제이 데이비스 이후 역대 2번째 기록이었습니다. 아울러 KBO 역대 5번째로 30홈런-30도루-100타점 기록까지 세웁니다. 테임즈의 30-30은 1996년 박재홍과 1997년 이종범의 116경기보다 2경기 빠른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 달성 기록이며, 30홈런-30도루-100타점 역시 1996년 박재홍의 116경기보다 2경기 빠른 역대 최소경기 달성 기록이었습니다. 그렇게 40-40 클럽 가입에 한걸음 더 다가선 에릭 테임즈는 140경기에 이르러 39개 도루에 도루 하나를 추가하며 이미 홈런 46개를 추가한 상태에서 여유있는 40-40 클럽을 달성하며 KBO 리그에서 신기원을 달성합니다.

에릭 테임즈가 2015 시즌에 기록한 성적은 그야말로 믿을 수 없을만큼 어메이징했는데 타율(0.381) 출루율(0.497) 장타율(0.790) 득점(130개) 등 4개 부문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확정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4관왕을 차지한 것은 1998년 외국인선수 제도 도입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었습니다. 2루타도 42개로 시즌 1위였으며 3루타 5개까지 더한 에릭 테임즈는 시즌 총 373루타를 기록했는데, 이는 공식 타이틀은 아니지만 1999년 이승엽(356루타)을 넘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루타 기록이었습니다.(다음날 박병호에 의해 바로 깨짐)그 외에도 테임즈는 홈런 3위(47개), 타점 2위(137타점), 안타 4위(180개) 도루 5위(40개)로 타격 전 부문 TOP 5 안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에릭 테임즈는 1982년 백인천이 갖고 있던 단일시즌 역대 최고 장타율 1위 기록(0.740)을 무려 5푼이나 경신한 장타율 0.790으로 마감했고, OPS는 1.287을 기록해 1982년 백인천이 기록했던 단일시즌 역대 최고 OPS 1.237을 무난히 깼습니다. 그리고 출루율은 0.497을 기록해 2001년 펠릭스 호세(0.503), 1982년 백인천(0.502)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했으며, 타율은 0.381을 기록하며 1982년 백인천(0.412), 1994년 이종범(0.393), 1987년 장효조(0.387)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으며 타점은 140개를 기록해 2015년 박병호(146개), 2003년 이승엽(144개)에 이어 단일시즌 역대 최다 타점 3위 기록을 세웠고 외국인 선수로서는 단일시즌 역대 최다 타점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에릭 테임즤 2015 시즌은 에릭 테임즈 본인에게도 기억에 남을 시즌이었겠지만 21세기 KBO 리그 최고의 시즌으로 평가되며, 불가능에 가까운 기록으로 여겨지는 40-40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KBO를 넘어서 야구라는 스포츠계에서도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시즌이기도 합니다.20세기까지 포함하면 선동열의 1986년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80년대 리그와의 수준차를 감안해야 하며 1986년보다는 리그 수준이 약간 발전한 시기의 또다른 역대 최강 후보로 거론되는 94년 이종범의 경우 2015시즌 테임즈보다 다소 높은 WAR을 기록하였지만 역시나 리그 수준차를 감안해야 합니다. 2003년 심정수 정도가 2015년 테임즈와 비견이 가능하지만 당시 심정수는 이승엽과의 홈런경쟁으로 인하여 그 성적이 많이 희석되었습니다.2000년대 이후 에릭 테임즈의 2015시즌을 넘기는커녕 비슷한 성적을 기록한 시즌조차 2003년 심정수 밖에 없으며, 이마저도 대부분의 지표에서 심정수에게 앞선다는 것입니다.중요한 점은 단순히 2015 시즌 기록 중 순위권이 아니라 2015년도까지의 모든 한국 야구 역사상 순위권 기록들과 나란하거나 이를 뛰어넘는 기록이라는 점으로 당연히 MVP는 그의 몫이었고, 1루수 골든글러브 또한 박병호를 제치고 수상하였습니다.박병호 역시 그해 한국 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다홈런 공동 2위와 최다 타점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3할이 넘는 고타율과 출루율, 득점 및 WAR등 뭐 하나 MVP급 성적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골든글러브까지 에릭 테임즈에게 헌납한것을 보면 15시즌 테임즈가 얼마나 사기급 성적을 기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에릭 테임즈가 2015 시즌 달성하거나 갈아치운 역대 KBO리그 기록들

-타율 : .381 (역대 4위:좌타 내야수 역대 1위)-1위: 82 백인천(.412), 2위: 94 이종범(.393), 3위: 87 장효조(.387)
-안타 : 180안타 (역대 8위)
-홈런 : 47개 (역대 공동 7위:02 이승엽과 공동-앞에는 이승엽, 심정수, 박병호와 나바로뿐이다.
-타점 : 140점 (역대 4위) 역시 앞에는 박병호 (역대 1위 146타점) 이승엽 (역대 2위 144타점) 최형우(역대 2위 144타점) 심정수(역대 3위 142타점) 뿐이다. 더 무서운점은 역대 5위가 135타점을 기록한 나성범이고, 같은 팀에서 같은 시즌을 치뤘다.
-득점 : 130점 (역대 2위) 1위는 14 서건창(135). 사실 이게 더 대단한데 테이블 세터가 아니라 클린업이 압도적인 득점왕이라니, 몰론 당시 테이블세터를 담당하는 김종호, 박민우, 이종욱같은 걸출한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덕택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중심타선 타자가 이 정도 득점을 올린다는 것은 상식의 범위를 벗어난다.
-출루율 : .498 (역대 3위:좌타자 역대 1위)-1위는 .503을 기록한 01 펠릭스 호세, 2위는 82 백인천 .0.502
-장타율 : .790 (역대 1위) 2위는 .740의 82백인천인데 넘사벽
-OPS : 1.288 (역대 1위) 82백인천 1.237, 99이승엽 1.191, 01호세 1.198, 03심정수 1.200
-WAR : 12.03 (타자 중 역대 1위)
-wOBA : .530 (역대 1위)
-wRC : 175.7 (역대 1위)
-wRc+ : 222.3 (역대 2위, 스탯티즈 기준) 1위는 82백인천 227.0
-wRC/27: 15.10 (역대 1위) 종전 기록:82백인천의 14.60
-wRAA: 96.0 (역대 1위)
카스포인트 : 6270 (역대 1위)

-KBO 리그, 아시아 최초 40-40 클럽 가입, 한 시즌 사이클링 히트 2회
-1루수 골든글러브 외인 최초 수상
-역대 3번째 외인 MVP-첫번째는 1998년 타이론 우즈, 두번째는 2007년 다니엘 리오스
-NC 다이노스 창단 첫 시즌 MVP 배출

에릭 테임즈의 2015 시즌 성적은 KBO를 넘어서 야구 역사상 최고의 시즌 중 하나로, KBO에 비약물 배리 본즈가 강림한 시즌이었으며 용병시스템 도입 이후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타격을 뽐낸 시즌으로 평가받습니다.이 해의 미친 듯한 맹활약으로 인해  NC팬을 제외한 9개 구단 팬들은 MLB나 NPB처럼 상위리그로 가는 것을 원했지만 에릭 테임즈가 150만 달러에 재계약하면서 2016 시즌을 맞이하게 됩니다.15경기 0.158(38타수 6안타) 0홈런 3타점으로 부진한 시범경기를 보낸 에릭 테임즈는 정규시즌에서는 본래의 괴수본능이 살아나며 314경기만에 통산 100호 홈런을 달성하는데 이는 역대 71번째이자 역대 최소 경기 100 홈런으로 기존 기록은 두산 타이론 우즈의 324경기였습니다.시즌 최정성적은 123경기에 출장,529타수 140안타,타율 0.321,40홈런,121타점,118득점,13도루,출루율 0.427,장타율 0.679의 성적을 남깁니다.에릭 테임즈는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며, KBO 데뷔 후 첫 홈런왕에 등극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시즌 말미의 음주 운전 사건과 한국시리즈에서의 부진으로 마무리가 좋지 못했던 시즌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에릭 테임즈는 KBO 리그에서의 3년을 뒤로하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에 성공하며 MLB 복귀하게 되는데 등번호는 7번이며 계약 조건은 보장금액만 3년 1,600만불이라는(1년차: 400만+50만(옵션),2년차: 500만+50만,3년차: 600만+50만,4년: 팀 옵션(바이아웃 100만달러),총 보장금액 3년 1,600만 달러)라이언 브론과 맷 가르자에 이어 팀내 연봉 3위의 계약 금액으로 여기에다 마이너 거부권과 트레이드시 소정의 보너스 지급, 그리고 5년간의 서비스타임이 남아있지만, 3년 계약 혹은 4년 계약기간을 채우면 FA로 풀어준다는 파격적인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012년까지 40인 로스터에 들락날락 하던 선수가 3년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면서 금의환향 한 셈인데 참고로 에릭 테임즈는 원래 일본프로야구 팀과 계약할 뻔 했다고 했는데 때마침 밀워키에서 오퍼가 오면서 메이저리그로 이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7 시즌 코리안 드림을 이루며 메이저리거로 복귀한 에릭 테임즈는 4월 한달간 한국성적이 우스워 보일정도로 대 활약하는데 4월 성적만 보면 현 MLB최고의 타자가 에릭 테임즈라고 해도 무방할 수준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릅니다.아시아 프로야구 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역수입된 타자로 지난 1990년대 초 세실 필더(1989년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3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후, 이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2년 연속 홈런-타점의 2관왕을 석권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30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했다.2000년대 메이저리그를 풍미했던 장거리 타자 프린스 필더의 아버지이다)이후 최고의 성공 사례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4월에만 11 홈런을 때려낸 에릭 테임즈에 대해 약물 복용 의혹이 불거지기도 합니다.하지만 에릭 테임즈는 이후 부상과 약점 간파로 점점 타율과 홈런이 줄어 들면서 최종성적 138경기/551타석 /469타수 /116안타/ 2루타 26개 /3루타 4개 /31홈런 /63타점/ 83득점 /4도루 /75볼넷/ 163삼진 /.247 .359 .518 wRC+ 124 fWAR 2.1 bWAR 1.4 를 기록합니다.타율은 낮으나 선구안과 장타율로 인해 MLB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1루수중 OPS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31홈런도 동일조건 10위 기록으로 OPS형 타자인 애덤 던을 떠올리게 만드는 성적이었습니다.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 에릭 테임즈의 2018 시즌은  부상과 플래툰 시스템이 꼅치면서 최종 성적 96경기 278타석 247타수 54안타 2루타 10개 3루타 3개 16홈런 31타점 41득점 7도루 29볼넷 97삼진 .219 .306 .478 wRC+ 105 fWAR 0.9 bWAR 0.6의 성적을 기록하는데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듯 보였지만 지난 시즌 애덤 던을 연상시키는 위력의 공갈포 수준도 못 보여주면서 완전 폭망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팀에서 테임즈의 자리를 보장해 줄지 미지수일 정도로 처참한 시즌이 되었습니다.2019 시즌 전 한국 예능프로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트레이드 마크이던 긴 수염을 면도하기도 합니다.또한 ZiPS가 테임즈의 2019년 성적을 예측했는데 총 112경기에서 367타수를 소화해 타율 .229, 23홈런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며 예상 WAR은 1.2로 팀 내 야수 중 9위로 2019 시즌 성적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에릭 테임즈 2019 시즈느 성적은 총 149경기,459타수 98안타 타율 0.247,25홈런,67타점을 기록하며 ZiPS 에상보다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밀워키는 750만 달러의 클럽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바이아웃 100만 달러를 받고 FA 신분이 되었습니다.

에릭 테임즈는 2020년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4M 보장 FA 계약을 맺고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3M의 연봉에 2021년 $4M의 상호옵션이 있으며, $1M의 바이아웃으로 1년 $4M 보장되는 조건이었습니다.2020 시즌 전 언론은 에릭 테임즈가 라이언 짐머맨과 하위 켄드릭을 제치고 1루수로 가장 많은 시간을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정규 시즌의 경기수가 대폭 감축되고 주전 1루수 짐머맨이 시즌 옵트아웃으로 시즌 참가를 포기했고 워싱턴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를 확정지을 정도로 팀의 성적이나 타자들 대부분이 부진했지만 에릭 테임즈는 시즌 41경기 타율 0.203에 12타점 3홈런으로 끝까지 반등하지 못했고, 결국 구단이 21년 옵션을 포기해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방출되었습니다. 부진한 성적과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결국 에릭 테임즈는 1년 120만 달러에 요미우리 자이언츠행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메이저리그를 모두 경험하게 됩니다.에릭 테임즈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서 1군 콜업되어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회 수비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는데 검진결과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아킬레스건 파열은 재활이 최소 6개월은 걸리기 때문에 결국 시즌아웃,에릭 테임즈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단 2타석, 삼진 2개로 시즌을 마치고 맙니다.이후 202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산하 AAA팀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에 배정되었지만 1할대의 타율로 부진,결국 은퇴를 하게 됩니다.KBO 리그에서의 환상적인 3년이후 메이저리그 역수출이라는 또다른 신화를 쓰기도 했던 에릭 테임즈의 역대급 3년은 에릭 테임즈 본인에게도 환상적이면서 신비로운 전성기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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