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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한국 프로야구 야신의 후예들 역대 타격왕 2007년 이현곤_역대 프로야구 미스터리 타이틀홀더

by 마음heart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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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한국 프로야구 야신의 후예들 역대 타격왕 2007년 이현곤

역대 프로야구 미스터리 타이틀홀더



이현곤은 현재 기아 타이거즈의 수비코치로 신인시절부터 1군에서 통하는 수비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리그 평균에 못미치는 타격을 보였고 온갖 잔부상과 질병을 달고 사는 일명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인 선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여년간 KIA의 내야에서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감초 역할을 했고, 2009년 우승 당시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기도 하였으며 무엇보다 놀랍게도 2007년 타격왕 수상자로 역대 프로야구 미스터리에 어김없이 이름을 올리곤 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이현곤은 송정동초등학교시절 공부도 잘했으며 야구센스가 있었다고 합니다.이현곤 모친의 치맛바람은 상당했다고 합니다.광주일고에서 1루수 최희섭- 2루수 송원국- 유격수 정성훈- 3루수 이현곤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내야진을 구성했으며, 1998년 고졸우선지명으로 해태 타이거즈에 지명된 후 연세대학교로 진학,연세대학교 시절에는 제2의이종범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1999년에는 권윤민 등과 함께 대륙간컵 국가대표로 출전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1995년  청룡기  우승 후. 유니폼을 입은 윗줄에서 네번째가 최희섭, 앞줄에서 세번째가 이현곤이다

이현곤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2002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는데 계약금은 3억 5천만원으로 타이거즈 역대 야수 최고액으로 2022년 김도영이 4억으로 기록을 깰 때까지 20년간 깨지지 않은 기록이었습니다. 당시 대학리그를 제패했던 이현곤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발돋움한 시기는 2003년으로 김성한 감독은 그를 믿고 3루수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던 정성훈을 현대 박재홍을 상대로 트레이드하는 강수를 두었으며, 자연스레 그 자리를 꿰차게 됩니다. 2003 시즌 성적은 1군 129게임에서 .263 5홈런 43타점이었지만 아마추어 시절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프로에서는 좀 헤매는 모습을 보여 주다가 2004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었고, 2005년에 입대했다가 고질적인 갑상선 질환으로 2006년에 의가사제대하게 됩니다. 의병 제대 후, 부상 중이던 홍세완의 공백을 메우며 활약했습니다.그리고 2006년 준플레이오프(한화vs기아) 2차전 6회말 1:1 동점 상황.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현곤은 한화 선발 류현진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서 만루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홈런과 이후 도하 참사 동안 맞은 일명 '택배포' 등으로 인해 류현진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하기 전까지 한동안 큰 경기에 약하다는 오명을 쓰기도 합니다.2007 시즌엔 팀은 장타자 하나 없는 눈물나는 심각한 물타선으로 그야말로 개발살이 총체적 난국이었지만, 이현곤은 서정환 감독에게 망치 타법이라는 타법을 전수받아 타율 .338, 안타수 153개로 타격왕과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와중에 김동주와 3루수 골든글러브 경쟁을 했지만, 결국 골든글러브는 김동주가 가져갔는데 이는 2홈런이라는 낮은 홈런수와 더불어 부진했던 기아의 테이블세터 덕에 48타점밖에 기록하지 못했던 점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그해 김동주는 .322와 더불어 19홈런에 11도루를 기록했는데 사실 이현곤의 타격왕과 최다 안타왕 자체가 2007년 크보 미스터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애초에 당시 김동주는 당해년도 출루율 1위이자 야수 sWAR 1위로 골글을 놓치는 것보다 MVP를 받는 것이 오히려 더 정당한 수준이었고 이현곤은 타격왕이었지만 출루율 4할을 못 넘기고 OPS .8을 겨우 찍는 수준이었습니다. 김동주야말로 투승타타 논리에서 가장 저평가받는 완성형 OPS 괴물이었고 이현곤은 투승타타로 과대평가되는 대표적 케이스인 타율만 그럴듯한 똑딱이였던 것입니다.이현곤은 그 이유로 다음 시즌에도 활약이 기대되었으나, 고질적인 갑상선 문제와 족저근막염, 간염 등의 지병으로 성적 하락과 함께 풀타임 출장조차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온갖 잔부상과 지병을 달고 사는 몸 덕에 3할은 커녕 2할 8푼도 넘어본 적 없는 방망이였던지라 타격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2007년은 일명 이현곤 미스터리라 불리며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사건 중 하나로 꼽힙니다. 더더욱 미스터리한것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인 선수가 "전경기 출장"으로 타격왕에 오른 것으로 심지어 신문에서도 언급했을 정도입니다.이해는 흔히 포수였던 송산이 4번치던 시절로 불리우며 전년도까지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부상이나 부진으로 공격면에서 최악을 달리던 시기였습니다. 이때 이현곤의 활약은 그야말로 암흑기 한줄기 빛이였고 침체된 타선의 활력소였습니다.그리고 2007년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서 이현곤은 3할은 커녕 그 근처도 가지 못했습니다. 이후 세이버메트릭스 스탯 중 하나인 BABIP를 계산해본 결과 이현곤의 2007년 BABIP는 .379로, 개인 커리어 평균이었던 .308, 리그 평균 .311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았습니다.2009년 한국시리즈에서는 7게임 모두 출전, .316 1홈런 1타점의 시리즈 성적을 남겼는데 특히 4차전에서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기도 합니다.

이현곤은 2010 시즌에는 잔부상 때문인지 타선은 물론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주전유격수 자리를 김선빈에게 사실상 내주고 3루수로 다시 돌아섰으며 김상현이 부상에서 복귀한 후로는 대수비 혹은 대주자로 뛰었습니다.그러나 2011 시즌에는 최단신 선수로 인하여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2012 시즌에는 좋지 않은 몸 상태 때문인지 거의 2군에만 있었으며 2012 시즌이 끝난 후 FA를 신청했지만, NC 다이노스의 20인 보호선수 외 선수 지명을 피하기 위한 전략 이상의 의미는 없어 보였지만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수비력 좋은 베테랑이란 점에서 NC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선수였고, 게다가 NC는 FA 영입시 보상선수를 주지 않고 보상금으로 원 소속팀에 연봉의 3배만 지불하면 되는데, 이현곤은 연봉도 비싼 편이 아니라 3억 1500만원만 지불하면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결국 주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FA시장으로 나가게 되었으며 NC 다이노스와 3년간 총액 10억 5천만원에 계약을 마쳤습니다.그저그런 타격에다가 신인 노진혁이 유격수 주전 자리를 꿰차고, 3루수 자리에는 모창민이 고정이 되면서 주전 자리를 못잡고 대타나 대수비 등 백업 요원으로 주로 출전했지만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노진혁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자 선발 출장했고, 무려 11타수 8안타 4타점 타율 0.727이라는 활약을 펼쳤는데 특이하게도 초구를 많이 노려 쳤지만, 그것이 거의 안타로 연결되었습니다.6월 17일 기준으로 단 2경기 출장이 전부였으며 박민우가 포텐이 터지고 손시헌이 들어오고 지석훈도 한층 기량을 올리면서 사실상 자리가 없어져 버리면서 결국 8월 21일, 선수 은퇴 후 코치 전향을 선언합니다.이현곤은 프로 통산 1000경기 출장,2672타수 726안타 타율 0.272,140 2루타,6 3루타,23 홈런,267 타점,289 득점,출루율 0.332,장타율 0.354의 통산성적을 기록합니다.

이현곤 통산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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