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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eling32

그리움.. 한사람을 그리워 한다는 것은 갈꽃이 바람에 애타게 몸 비비는 일이다 저물녘 강물이 풀뿌리를 잡으며 놓치며 속울음으로 애잔히 흐르는 일이다 정녕 누구를 그리워하는 것은 산등성이 위의 잔설이 여윈 제 몸의 안간힘으로 안타까이 햇살에 반짝이는 일이다 /김영석님  - ☆ 그리움은 황량한 겨울 바람 가득한 황무지에 후리지아 ..그 흔들릴듯 꺽기지 않는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한 고단한 작업이다. 그 꿈은 늘 잡히지 않는 태양을 향해 달려가는 날개짓처럼 무모하면서도 아련한 꿈 조각을 닮은 상상의 나래 2011. 1. 6.
깊이 묻다.. 사람들 가슴에 텅텅 빈 바다 하나씩 있다 사람들 가슴에 길게 사무치는 노래 하나씩 있다 늙은 돌배나무 뒤틀어진 그림자 있다 사람들 가슴에 겁에 질린 얼굴 있다 충혈된 눈들 있다 사람들 가슴에 막다른 골목 날선 조선낫 하나씩 숨어 있다 파란 불꽃 하나씩 있다 사람들 가슴에 후두둑 가을비 뿌리는 대숲 하나씩 있다 /김사인님  -☆ 이제는 두 귀를 달고서도 듣지 않는 마음이 되어 버렸다.사람들은 모두 말들을 하고는 한다. 그대의 유일한 편은 나뿐이라고,입은 사랑을 말하면서 눈빛은 증오를 품은 사람들이 눈앞에서 서성인다. 이제는 누구도 속마음을 깊이 묻지 않고 인터넷 서핑하듯 후다닥 스쳐갈뿐이다.나조차도 널 모른채 하듯 201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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