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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그리움에게.2

그리움이 그리움에게 그리움이 사라지는날, 내 기억의 존재조차 무릇 흔적조차 없이 사라짐을 이제서야 압니다 ... 널 붙잡을 수없이 많은 노래와 별들을 가슴 한가득 안겨도 그리움은..그리움을 남기고 또다른 그리움만 남긴채...누구도 돌아올수없는 여행을을 떠나네.. 잘가라는 배웅조차 마다한채... 2011. 4. 26.
그리움이 그리움에게 한 슬픔을 보았습니다 내가 지닌 슬픔보다 더 깊고 아파 보여서 내 마음이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느낌으로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내 마음이 그 슬픔을 보듬어 주고 싶었고 그 슬픔을 어루만져 주고 싶었나봅니다 내 슬픔은 슬픔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대 슬픔이,그대에게서 뚝뚝 떨어지는 슬픔이 내 슬픔을 어루만져 주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라고 언제부터라고도 말할 수 없던 날들 그렇게 그렇게 마음과 마음이 오가는 동안 그 무엇이 우리의 슬픔을 서로가 서로에게서 빼앗아가 그 슬픔이 다시 행복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난 그 행복을 받아 들일 수 없었습니다 내가 행복해선 안되는 행복일 것 같았기에 하지만 자꾸만 자꾸만 그 행복이 욕심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말았습니다 살며시 열려진 그 문을 .. 201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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