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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크리트어2

황무지/천둥이 한 말 5. 천둥이 한 말 1) 땀 젖은 얼굴들을 2) 붉게 비춘 햇불이 있은 이래 동산에 서리처럼 하얀 침묵이 있은 이래 돌 많은 곳이 고뇌가 있은 이래 아우성 소리와 울음 소리 옥獄과 궁궐宮闕 먼산을 넘어오는 봄 천둥의 울림 살아 있던 그는 지금 죽었고 살아 있던 우리는 지금 죽어 간다 약간씩 견디어 내면서 여기는 물이 없고 다만 바위뿐 바위 있고 물은 없고 모랫길뿐 길은 구불구불 산들 사이로 오르고 산들은 물이 없는 바위산 물이 있다면 발을 멈추고 목을 축일 것을 바위 틈에서는 멈출 수도 생각할 수도 없다 땀은 마르고 발은 모래 속에 파묻힌다 바위 틈에 물만 있다면 침도 못 뱉는 썩은 이빨의 죽은 산 아가리 여기서는 설 수도 누울 수도 앉을 수도 없다 산 속엔 정적마저 없다 비를 품지 않은 메마른 불모의 .. 2011. 7. 7.
고쳐줄 의사 없이 해부당하는 한국 고대사 역사처럼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은 많지 않다.그럼에도 우리 고대사를 공부하다보면 흥미는 곧 답답함으로 흘러간다.늘 정확하지 않은 추측과 숨기기 바쁜 역사의이면들,그리고 중국 동북공정이 주는 울화까지,중국의 만리장성은 시황제때의 영역을 벗어나 한반도 내륙에까지 건설되고 있는 실정이다. 간혹, 술자리에서 왜 우리나라는 변변한 역사서도 없나하는 한탄 아닌 한탄 을 종종 듣습니다 말인즉, 찬란한 5천년의 역사중에 변변한 역사서라고는 삼국사기 혹은 삼국 유사뿐이고 우리의 고대사는 거진 신화나 설화뿐이라는 것이죠.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굴곡진 오천년 세월을 견뎌가며 유실된 역사가 많기 에 우리의 고대사는 특히 추측과 상상이 많습니다. 거기에 반해 비슷한 시기에 중국은 사마천의 사기가 등장하고 고대사 역시 신빙성이 .. 201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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