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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좋은시.연애.사랑.느낌.3

가을아..기다리마 내게로 오라.. 너에게 온통 가을을 입혀주고 싶어.. 가을을 시작한거야.. 높고 푸르디 푸른 하늘에 그림물감을 풀 듯.. 그렇게 그렇게 마음에,가슴에 물들이기 시작한거야.. 유난스레 그리도 가을을 기다린 너에게.. 가을의 모든 느낌과 감성들을 흠뻑 젖을 만큼 물들여주고 싶어.. 낙엽 한 바스락거림까지.. 가을바람 한 점의 느낌까지.. 높아져 바라보지 못할만큼의 하늘소망까지.. 어쩌면 가을의 마지막 외로움과 쓸쓸함까지.. 눈부신 계절이 허락하는 모든 느낌들을.. 너에게만 아무 조건없이 모든 걸 허락하고 싶어.. 이 번 가을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슬픈 너에게.. 문득 오늘부터 너를 가을이라 부르고도 싶어.. 가을을 아무 거슬림 없이 자연스럽게 닮은 너이기에.. 그 어느 가을보다 이 번 가을은 너에게 남다른 의.. 2012. 1. 23.
아무것도 하지 않으리.. 어설프게 머릿속에 이식한 아나키즘을 가슴에 안고 델리로 떠나리, 영혼의 약속을 지키러 두 팔을 벌려 내게로 오는 바람 한 줄기... 온 영혼을 정화시키는시원한 바람 한 줄기.. 그 바람은 사랑입니까ㅡ? 세상에 이고 갈 슬픔과 눈물의 멍울, 바람에 부쳐 영원히 돌아오지 않게 해줘요 그대를 만나는 벅찬 가슴,두근 거리는 심장에 아스피린 꽂아 넣고 진정 시켜줘요 매일.매일... 그대의 눈물로 이 영혼이 깨끗해져요.. 아무것도 필요치 않아요 영혼의 편지...밤 시간을 날아와 고요한 이 마음에 눈물 샘보다 깊디 깊은 만남의 울림을 주는데... 세상 그 어떤 잣대로 이 마음을 측정하려 하는지... 세상 그 어떤 마음으로 감추어진 비밀의 방을 엿보게 할수 있을것인지... 믿으라는 말조차 하지 않을래요 기다리라는 말조.. 2011. 5. 17.
울지마라.. 한 두번 넘어졌다고 해서 울 일 아니다 가지 하나 잃었다고 눈물짓는 나무는 없다 길이 멀다 하여 울 일 아니다 연어는 수만 리 강물을 거슬러 안식에 이른다 오르막이 가파르다 하여 울 일이 아니다 주목은 수백 년의 음지를 견디어 천 년을 산다 더러 진흙탕길 위에 있을지라도 울 일 아니다 수련은 그곳에서도 고운 꽃을 피운다 내 꽃이 아직 피지 않았다 해도 울 일 아니다 2천년을 기다려 꽃을 피운 오가연꽃도 있지 않은가 울지 마라! 부러지고 꺽어진 자리에서도 새 살은 돋고 떨어져 흙이 되는 것도 있어야 그 삶이 더 푸르다 숲에게 길을 묻다 中/김용규님  201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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