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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2

악녀의 음흉한 마스터베이션 Old felodese.. 아바다 케다브라.. 메마른 입술에선 습관처럼 죽음의 주문을 외운다 빛이스며드는 회색빛 콘크리트 빌딩숲에는 바람조차 다가서지 못하는 외딴 방들이산재해있다 깨금발로 절벽위에 홀로 서서 죽음의 주문을 읇조리는 메마르고 늙은 입술, 절망의 외투를 걸치고 죽음의 옷깃을 부여 잡은채 높고 높은 빌딩의 히말라야 위에서 실오라기 같은 희망만을 발목에 걸친채 늙은 육신을 허공위에 가만히 걸쳐 놓는다 아바다 케다브라 . . . 원인조차 알수 없는 전염병처럼 늙은 자의 주문은 정처없이 사람들 틈으로 스며들어 또 다른 절망을 키운다 라일 레니로데르 알르키라 발기된 새벽 붉은 용이 늙은 육신 구석 구석을 핣고 지나가도 총명하지 못한 머리로는 이해못할 수학 공식처럼 난해한 생의 얼키고 설킨 추억들이 춤춘다.도리질 친다 목구멍까지.. 2012. 1. 13.
황무지/천둥이 한 말 5. 천둥이 한 말 1) 땀 젖은 얼굴들을 2) 붉게 비춘 햇불이 있은 이래 동산에 서리처럼 하얀 침묵이 있은 이래 돌 많은 곳이 고뇌가 있은 이래 아우성 소리와 울음 소리 옥獄과 궁궐宮闕 먼산을 넘어오는 봄 천둥의 울림 살아 있던 그는 지금 죽었고 살아 있던 우리는 지금 죽어 간다 약간씩 견디어 내면서 여기는 물이 없고 다만 바위뿐 바위 있고 물은 없고 모랫길뿐 길은 구불구불 산들 사이로 오르고 산들은 물이 없는 바위산 물이 있다면 발을 멈추고 목을 축일 것을 바위 틈에서는 멈출 수도 생각할 수도 없다 땀은 마르고 발은 모래 속에 파묻힌다 바위 틈에 물만 있다면 침도 못 뱉는 썩은 이빨의 죽은 산 아가리 여기서는 설 수도 누울 수도 앉을 수도 없다 산 속엔 정적마저 없다 비를 품지 않은 메마른 불모의 .. 201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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