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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4

초로草露:낡은 묘비명에 눈물대신 함성으로 화답하여주오 아이야,길 잃지 말거라..! 놓치지 않아야 할 손을 놓친 아이의 눈동자는 메케한 연기만 내 뿜는 방역차만 하염 없이 따라 가다 어느 낯선 거리에 멈춰서 울고야 말았지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 자신을 지켜 주던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린 것을 깨닫고만 그 철없고 어린 꼬마가 보던 세상은, 소년아,길을 헤메지 말거라..! 낡은 다락방 구석 공상의 나래속에서 스쳐가는 바람 한줄기에도 눈길,마음길 빼앗기던 폭풍 같던 시기 자신만의 팅커벨과 피터팬,래버랜드에서 상상의 앨범을 펼치며 청춘의 회오리 바람 가슴에 한없이 밀려와 품에 안기에도 버겨웠던 세상 나들이 분주한 거리에 홀로 나아가 한살 두살 그리 철이 들자 결코 자신으로인해 변하지 않음을 알아 버린 슬픈 깨달음에 한동안 목놓아 울어버린 작은 좌절속에 자신의 한계.. 2011. 4. 7.
눈으로만 찾지말고.. 눈으로만 찾지말고 마음으로 더듬어보면 내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만 너를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너도 나를 사랑하고 있었구나 나만 너를 그리워하는 줄 알았는데 너도 나를 그리워 하고 있었구나 너를 만나 가슴 깊이 품어가며 언제나 마르지 않고 시들지 않고 서로를 반겨주는 사랑을 만들어가고 싶다 /용혜원님 2011. 2. 13.
후리지아 향기보다 더 아름다운 그대 파도와 바람과 눈물이 미소 머금은채 좁은 어깨 위에 살포시 내려 앉아 평온을 선물하는 성스런 안식의 땅 누구도 보여 주지않는 진실 저 너머 그 너른 광야를 떠돌다 천사의 열매로 목을 축이고 축여도.. 먼저 세상 속에 숨쉬고 가시밭 고행길에 뛰어들어 고뇌 만큼 높다란 장벽을 안겨주신 이여, 사랑스런 손길로 가을날의 씨앗을 일구고 소녀의 비밀 상자속에 고이 놓인, 당신의 심장이었습니다 어찌 그리 숨가쁘게 멀리 가셨는지... 입이 있어도 말할수 없고 발이 있어도 다가설수 없는 느끼고 만져지는건 오로지 말라 죽어 버린 나무의 유령같은 온기뿐... 13월의 햇살, 따사로움은 폐부 깊숙히 전이되어 공기 사이를 떠돌다 후리지아 향기, 온 세상을 물들일 황홀한 찬미- 신이 내게 주신 아름다운 선물인 당신. 이제- 그대.. 2011. 2. 5.
그리 마십시오.. 그냥 스치는 그리움이 아니라면 그냥 그렇게 말하는 그리움이 아니라면 내게 너무 그리 마십시오... 내가 먼저 이 말을 하나 봅니다 오늘은 "너무"란 말은 빼고 말합니다 "내게 그리 마십시요.......................!" 201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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