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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의 애플 테슬라와 엘론 머스크_미래 이동 수단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by 마음heart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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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의 애플 테슬라와 엘론 머스크/

미래 이동 수단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논란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스티브 잡스와 애플이 늘 연상되듯이 전기자동차 하면 테슬라가 떠오르고는 합니다. 테슬라라는 회사명은 천재 과학자였지만 불운한 운명으로 세상을 떠난 니콜라 테슬라로부터 따온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를 제조하며 본사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팔로알토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량은 로드스터를 시작으로 세단 모델 S, SUV 모델 X 그리고 보급형 모델 3을 차례로 선보였으며, 에너지 저장 장치로 가정용인 PowerWall과 상업용인 PowerPack을 선보였습니다. 2017년 2월 1일에는 테슬라 모터스에서 테슬라로 사명 변경을 했으며 과거 애플 컴퓨터가 애플로 사명을 변경한 것과 같은 이유이며, 다양한 제품에 테슬라의 브랜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테슬라의 창립자는 엘론 머스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 공동 창업하였으며 엘론 머스크는 초기에 자금을 투자, 최대주주로 등극한 것이며 나중에는 법적 분쟁까지 벌어졌으나 결국 에버하드는 회사를 떠나고 엘론 머스크가 창립자 지위를 인정받습니다. 이후 마크 타페닝 역시 2009년 회사를 떠났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엘론 머스크를 폄하하기도 하지만, 오늘날의 테슬라가 있기까지 엘론 머스큭의 공을 깎아내릴 수 있을 것인가는 생각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테슬라의 마크
네바다 주에 건설한 테슬라 기가 팩토리

물론 일반적인 자동차 회사가 아닌, 전기 자동차이기는 하지만 자동차 회사로선 특이하게도 실리콘 밸리에서 탄생했으며 다른 자동차 기업에 비하면 업력이 매우 짧지만 21세기 들어서 가장 주목받는 신생업체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역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기 때문인데 타 회사는 전기자동차를 내연기관 차량의 단점을 보완하는 포지션으로 제작, 연비가 좋다는 점이나 친환경적이라는 것을 포인트로 하기 때문인데 반면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전기차만의 장점을 극대화한 고성능 차량을 선보임으로써 자동차 시장과 전기차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후 테슬라는 기록적인 성장세로 2003년 창립 이후, 2016년 70억 불 매출에 3만 명의 직원을 거느린 거대 기업이 되었습니다. 애플과 같은 세계적인 미국의 기업들이 생산성 단가의 비효율로 미국을 떠나 중국이나 베트남 등지에 제조를 아웃 소싱하는 것과는 달리 테슬라는 제조업이 몰락한 미국의 유일한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테슬라의 대표적인 제품 전략은 고가의 스포츠카 버전(10만 달러대), 중고가의 스포츠 세단(5만 달러대), 저가의 대량생산 차량(3만 5천 달러)를 순서대로 발매, 기술 수준을 쌓아올리며 대상 고객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테슬라의 이 전략은 대성공해서 현재 고가의 스포츠카 버전(로드스터)과 중고가의 스포츠 세단(모델 S)을 발매했으며 역시 중고가의 스포츠 SUV(모델 X) 발매했습니다. 저가의 대량생산 차량은 모델 3(2018년부터 인도)이며 테슬라에서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본 기업인 파나소닉에서 독점 공급하는데 파나소닉과 테슬라는 공생 파트너 수준으로 관계가 깊은데 2010년대 중반 이후 적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던 파나소닉이 살아난 주요 요인으로 테슬라의 막대한 투자와 주문이 꼽힙니다. 2016년 6월, 삼성 SDI가 테슬라에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헛소문이 퍼졌을 때 파나소닉의 주가가 폭락한 적이 있었을 정도입니다. 이에 엘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직접 오보임을 알리고 테슬라의 심장은 언제나 파나소닉이라고 못 박자 파나소닉은 도리어 이전보다 더 오르고 삼성 SDI는 시가총액 6000억 원이 한순간에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테슬라는 파나소닉과 협력해 전 세계 생산량을 총합한 것과 맞먹는 생산량을 자랑하는 엄청난 규모의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공장인 기가 팩토리를 미국 네바다 주에 건설하여 2017년 초부터 초기 가동 중에 있으며, 테슬라가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한 이후 태양광 패널도 파나소닉이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호주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삼성 SDI의 배터리로 채운다고 하는데 파나소닉이 아닌 삼성 SDI를 선택한 이유로는 엘론 머스크가 계약 당시 정한 저장 시스템 설립 기한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자동차의 애플이라 불리는 테슬라는 2010년 중반부터 토요타와 제휴하여 개발, 생산 분야에서 협력했는데 자동차 업계의 애플이라 불릴 정도로 가파른 브랜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등 두각을 드러냈으며 매 분기 5000대 판매가 목표인 조그만 신생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제너럴 모터스가 전담팀까지 꾸려 경계했으며 구글과도 무인 자동차 관련으로 협력관계이기도 했습니다. 테슬라는 2014년 전기차 시장을 키우기 위해 보유 특허를 모두 무료로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는 기술적 진보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기존 산업계의 공룡들을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게 하여 새로운 기술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미국 산업 기술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혀 오기도 했습니다. 2014년에는 자율 주행 기능인 AutoPilot을 발표했는데 완전한 자율 주행 시스템은 아니지만 2단계 자율 주행(속도 유지, 차로 유지, 차로 변경)에 해당되며 현재 상용차 중 가장 우수한 자율 주행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비스센터를 들르는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차에 내장된 3G(또는 LTE) 네트워크로 자동 업데이트되는데 전자제어되는 전기차라서 펌웨어가 있으며 개선사항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기도 합니다. 테슬라는 2014년 초 자사 전용 초고속 전기 충전소인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충전 속도를 75 kW에서 135 kW로 업그레이드했는데 충전 전압 및 전류 기준으로 380V 190A에서 380V 350A로 증가시켰는데 기존 75 kW 로도 전기차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충전 전력이었으나 이를 두 배 가까이 향상한 것으로 135 kW의 출력은 여름에 에어컨을 풀로 튼 중대형 빌딩급의 전력인데 이걸 차 한 대에 밀어 넣는 것이며 한 충전소에 충전기가 무려 10대씩 설치됩니다. 가장 중요한 충전 사용료는 영원히 무료, 테슬라가 충전 사용료를 평생 무료로 공급할 수 있는 이유는 태양광 사업인 Solarcity에서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부터 얻고, 야간 충전을 위해 자동차와 동일한 기술로 배터리팩을 개발해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기자동차의 핵심은 배터리 기술이자 가격이라 할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역시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자동차의 미래는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가격 하락에 달렸다고 지적합니다. 다른 공학 분야와 달리 유독 배터리 분야는 기술적 발전이 더딘데 실제로 많은 전기차 업체가 이 문제로 무너졌으며 테슬라 역시 보급형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벽을 넘어서야 하는데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2017년 이전까지 배터리 가격이 크게 하락한다면서 중고차 가격 보장과 같은 과감한 경영전략을 실행했는데 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미칠듯한 확대로 배터리 수요와 공급이 폭발적으로 상승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어느 정도 적중했기 때문으로 이전까지는 전기자동차에 적절한 배터리 생산설비를 세운다고 해도 대규모로 지을 수도 없을뿐더러 손해량이 만만찮아 보수적으로 생산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곧 단가 상승으로 이어졌는데, 테슬라는 시중에 이미 많이 풀려있는 리튬 배터리를 이용했으며 이미 생산공장이 대규모로 지어져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싸게 대량 납품받아오면 해결되었으며 생산설비를 증가시키다가 재고가 남아도 그냥 일반 배터리 팩으로 시중에 풀어 팔았기 때문에 단가에서 유리했다는 것입니다. 전기자동차에서 차량 가격의 절반 이상이 배터리 가격으로 테슬라의 배터리 가격은 압도적인 업계 최저를 자랑하는데 저가형 대량생산 모델인 모델 3의 목표가격(35,000달러)은 배터리팩의 가격을 지금보다도 크게 낮춰야만 달성 가능한 것으로 가격 하락폭을 계산해보면 엘론 머스크가 기가 팩토리를 통해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해온 장기적 가격 하락폭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배터리 가격의 변화를 배터리의 원가 및 공정 등에 대해 공부하고 면밀한 계산을 통해 배터리 가격이 충분히 낮아질 수 있음을 예상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전기차는 모델 X 75D 모델의 오너였던 손지창의 테슬라 전기차가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돌진하는 급발진 사고 등 국내에서도 7건 정도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테슬라의 전기차의 경우 일반적인 전기차와의 기술력에 부풀려지고 과장된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는 비싼 가격과 전기 충전소의 부족, 짧은 주행거리 등으로 시기 상조로 보이는 미래 이동 수단의 혁신이 될 전기자동차, 물론 전기차의 성공은 어쩌면 전기차의 고급화 전략을 밀고 있는 테슬라가 아닌, 중국의 전기차로부터 올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중국의 전기차 생산 시스템은 쉽게 확산되지 않는 전기자동차의 대중화의 실마리일 수도 있지만 영국의 다이슨의 경우 3조원을 투자하여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전기차 분야에서 전격적으로 철수하는 등 전기차 분야에 거품이 상당하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나. 이렇게 미래가 불확실한 전기차 성공의 첫 관문에 테슬라가 위치해 있으며 테슬라의 성공과 몰락이 인류에게 미래로 가는 길을 얼마나 빨리 열어주느냐 마느냐를 제시해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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