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아껴주는 주택용 태양광 설치기_얼마나 실용적이고 효용성 높을까?

/얼마나 실용적이고 효용성 높을까?/

전기료 아껴주는 주택용 태양광 설치기

---

---

오늘은 인천시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 가정용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으로 집에 가정용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시가 태양광 설치비 지원 용량인 300w와 600w에 대하여 총공사비 90만 원과 180만 원 중 인천시의 지원을 받게 되면 총설치비의 평균 20%만 부담하여 내 집 안에 자가 태양광 발전소를 갖게 되는 것인데 남향인 아파트 베란다나 단독주택 옥상, 지붕에 설치할 수 있는 장비로 인천시 소재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한 사업이었습니다.가정용 300w 소형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평균 33Kw의 무공해 전기를 생산하여 가정용 대형 냉장고 약 1대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전력비로 월 8,000천 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신청해놓고 잊어먹고 있다가 이날 설치기사님들이 설치한다고 연락 온 것이었습니다.

 

이른 주말 오전의 정적을 깨고 도착하자마자 주택 태양광 설치 작업을 준비 중인 기술자분들, 대략적인 설치 개요를 살펴보자면 설치 기술자분들은 주택의 태양광 패널의 설치 위치와 구획을 설정하여 지붕을 천공한 후 패널을 부착하고 인버터 장치에 연결하여 태양광이 작동할 수 있도록 태양광 모듈을 주택에 설치하면 됩니다. 작업은 간단하지만 옥상이 고층이거나 단독주택이 아닌 경우에는 여러 입주자들과 마찰이 있을 수도 있어 세심한 주위가 필요할 것 같아서 전 베란다 쪽에 주택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간단한 작업이 더욱 간단해진 셈이었습니다.

태양광 패널을 정상작동할 수 있게 조립하는 작업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두 개의 패널을 하나로 합체하고 나니 30여분의 준비 작업을 마치고 기사분들이 설치작업에 들어갑니다.

---

 

베란다에 태양광 패널을 고정시키고 인버터 단자를 연결하자 곧바로 태양빛을 태양광 패널이 전기로 전환해 줍니다.
위쪽은 투데이(Today) 하루 발전량을 의미합니다. 쓰고 남은 전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하루 발전량이며 토털(total)은 최초 태양광 설치 후 전체 누적 총 생산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설치한 후 주택 태양광 외부 모습입니다. 일단 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 설치를 했기 때문에 태양을 전기로 생산하는 덴 크나큰 무리는 없다 여겨져서 신청한 건데 수치만큼의 전기료 절약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 조금 들더군요. 하지만 이미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미련 따위는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물론 아쉬움 점이라면 농가 등에 보급, 설치하는 태양광이나 대여하는 태양광보다 전기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초기 비용이라던지 설치비에서 상대가 안될 만큼 농가에서 설치하는 태양광은 정부 지원을 많이 받았을 때는 400만 원 정도이며 일반적인 지원의 경우 600만 원의 초기 비용이 들고 대여 태양광은 매달 대여비가 산출되지만 전기료가 획기적으로 적어집니다. 그에 비해 주택 태양광은 초기 비용은 많이 들지 않지만 생각보다 전기생산량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태양광 설치사업의 경우 주택용이기는 하지만 저의 경우 매달 5천 원에서 7, 8천 원의 절감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기 비용을 생각하면 적당한 것 같기는 하지만 욕심이 욕심인지라, 또한 이 주택 태양광의 경우에는 낮 동안의 태양을 전기로 바꿔주는 것일 뿐 전기로 전환된 태양 에너지를 밤에 보관하여 사용할 수 있지는 못합니다. 일단 여름에 팡팡 돌릴 에어컨 대비용이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정신은 필요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전기이지만 왠지 한 달 전기료는 무지 아까운 1인의 주택 태양광 설치기였습니다.

▶주택용 태양광 설치 이후 약 일 년간 문제없이 사용했지만 전기 절감 효과는 태양광 패널 자체가 크지 않아 미미했으며 그마저도 인버터 단자가 고장 나 지금은 무용지물이 된 지 오래입니다. 알아보니 인버터 단자 쪽에서 고장률이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