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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내 가슴에 담아 둔 말들은 밤이 되면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됩니다
내가 그대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들,
그 안타까운 마음들이 모두 모여 서쪽 밤하늘에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별이 되었다는 사실.
그대는 아마 모를 겁니다
내 가슴을 온통 타들어가게 만들어 놓고 멀리서만 빛나는 별 하나를.
/이정하님
..가슴이 아파본적 있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
잊혀진다는 것은 때론 축복이며
때로는 지독한 저주일꺼라고..
살아 살아 있기에 기억하는것이라..
어느 시점에야 처음보다 아픔에 둔감해지고 익숙해질즈음엔..
도리어 무감해진 스스로의 영혼에 침을.. 싶을지도..
차라리..아프고 아프더라도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는..
상실감조차 꼬옥 껴안고 그 아픔조차 꼬옥 껴안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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