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음악에 날개를 달고서 그대 마음에 살며시 노크해 봅니다
그리고서 그동안 마음이 마음에게 말했었던 진실들을
다시 되돌리며 내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내가 걸었던 마음걸음이 흐트러짐 없는 마음길이였다는 것을
오늘은 그대 귓가에 사실만 골라서 내 마음의 진실만 거름망에 받쳐서
모으고 모아 다시 그 모음을 하나의 언어로만 함축하고 싶어집니다
그냥 하는 말들이 아닌 그냥 꺼내는 언어들이 아니기에
내가 걸어 들어갔던 그대의 방 하나에 그대의 방 둘에
살며시 아주 살며시 놓고 왔었노라고
함부로 걷는 마음걸음이 아니기에
또한 그 어디에 함부로 내 마음을 내려놓는 성격이 아니기에
분명 처음 발걸음이 향했던,찍히었던 곳은
내 느낌이 내 감성이 흠뻑 물들게,멈추게 했던 곳이기에
첫 걸음에,첫 마음 드리우며 한 걸음씩 또 한 걸음씩 요만큼
걸어와 마주보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졌어요
느낌이라는 거..!
어느 날..홀연히 떠나감의 이별을 고할 때
그 어디에 스쳐도 아..이 느낌은 마음이 느낌이야..
라고 느껴볼 수 있었음,아니 느껴줬음..하는 작디 작은 소망도 있어요
그리움이란 암호로 저장시켜 가면서
내 그대라고,내게로 오신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부르며
난 오늘도 그리움의 아름다운 꽃길을 걸었던 것이라고
시간과 시간의 칸을 이루며 느낌과 느낌으로 고개를 끄덕여야 하고
그 시간의 칸속에서 잔잔한 행복을 주신 그대
따스하디 따스한 거품을 만들어 가듯
내 마음의 행복 주머니도 자꾸만 풍선 부풀어 오르듯
켜져만 가고 있다는 사실을 또한 말하고 싶어졌어요
그대 마음에 머무는 내 마음을 어찌 표현해야 할까
그대 느낌에 젖어드는 내 감성을 어찌 전해줘야 할까
이건 분명 행복한 망설임의 고민이기에
난 오늘도 내 마음의 총총걸음 향기를 그대 품안에 안깁니다
그리고서 묻습니다
들리냐고
듣고 있냐고
"사그락 사그락 마음과 마음속에 켜켜이 쌓아가는 아름다운 추억의 소곤거림을.."
누군가와 끝없는 감성의 관심을 교류한다는 거..
그 어떤 언어로 표현해야 할까요..
항상 이렇게 마주보기 할 땐
나즈막한 소리로 조용히 조용히 속삭여 주시라고..
그럼 저의 따스함의 숨결 그 영혼 자리를
살금 살금 돌다 그 마음결에 곱게 내려놓을 테니까요..
이별이란..건..마음에서만 놓지 않는다면..
이별의 두려움도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그대님은 오늘은 그 어떤 때보다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요..보이지요?느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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