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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내 마음이 몰두하는 이 공간에 들어와 숨쉬다 보면요..
하나씩 쌓여가는 내 마음의 추억노트를 맹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어요
빼곡히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깨알같은 내 감성이 모여
넘친듯 넘치듯 그렇게 쌓여있을 그 무엇!
난 지금 그 무엇을 위해 그리 넉넉하지 않은 내 마음품을
내어주고 있는 중이어요
예전엔 말이예요
너무 많이 내어준 마음과 너무 많이 사용한 감성탓에
웅크림의 공간을 내가 나에게 주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느낌으로만이 아닌 따스한 기억으로 채워지는
나만의 소중한 그 무엇으로 채워가고 싶어졌어요
그리 굵은 줄은 아니여도 가느다랗게 내 감성이 머물며
밑줄 그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만의 감성노트.............!
그 안에 채워지는 주인공이 그대였음 좋겠어요
아니 그대여서 감사해요..
.
.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듯한 그 어떤 허기짐의 날들..
버리고 비워가면서 난 내 마음공간에 그 어떤 느낌들을
하나씩 채워가고 있잖아요..
그 채워감의 매 순간에 그대가 있어 내내 감사함을 드려요
그런 사랑의 열병 앎게 될 땐 분명
신고도 해주십사..하는 마음 드려요
아~신고 안해도 그대 마음 글에서 느껴볼 수 있겠지요?
p.s:이 말..가만히 가슴에 얹고서 아주 살며시 속삭여 볼래요?
울컥이는 마음이라면 분명 뜨거운 가슴이라는 것이야..라고 말해요
[마음이의 가슴온도 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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