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가 지구에서 살아 가고 있다. 수천년전부터 서로 살을 맞대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하고 원수보다 더 지독한 인연에 치를 떨기도 한다.그 어떤 연애 바이블도 남녀 관계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줄 수는 없다.그럼에도 남녀는 끊임 없이 서로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다.아니 멈출 수 없다. 단단한 대지위에 살아 가는 듯한 남자는 늘 현실 위에 있는 존재다. 하지만 초록빛 바다 위에 사는 여자는 늘 낭만의 포말을 먹고 산다. 너무나 다른 존재이지만 한커플 벗겨 놓고보면 결국 같은 인간이기에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갖고 관찰 하면 어려운 퍼즐이 풀리듯 남녀 관계의 미로도 차츰 풀리리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미혼 남녀들은 연애 할때 가장 어렵고 힘든 것으로 여러 가지 즉, 상대방의 마음에 대한 관계 접근을 가장 어려워 한다.
요새는 조선 시대가 아니기에 남녀가 만날 수 있는 첫만남 자체가 상당히 부드러워지고 자유로워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폭이 넓어짐으로써 도리어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20대 중후반의 아는 여동생이 소개팅이나 미팅에서 남자를 만났다.상대방 남성은 그녀가 매우 마음에 들어 적극적으로 구애를 한다.하지만 여자는 상대방 남성이 아무리 마음에 든다고 해도 쉽사리 다가서지도 마음을 열지도 않는다.
둘이 20대 초반의 사랑을 열정적으로 하는 나이가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특히 여자가 사회에서 어느 정도부침을 겪고 아픔을 겪은 나이기에 더욱 그렇다.
콕~~눌러주셈^^
첫만남,남성의 동상이몽
소개팅이나 미팅에서 만난 산대방 남성이 그녀가 맘에 들어 연락처를 물어 보고 적극 적인 만남을 시도 한다.남성은 자신이 아는 남녀 관계를 호전시킬 수 있는 모든 지식을 총동원하여 여자와의 관계를 밀착시키길 원한다.자신이 가본 가장 근사하고 멋진 레스토랑으로 그녀와의 데이트를 주도 하고, 멋진 공원이나 풍경이 그득한 야외로 데이트를 가기도 하며 호감을 사도록 노력 합니다.
첫만남,여자의 동상이몽
하지만 여성이 이 남자를 대하는 자세는 사뭇 틀립니다. 일단 여자는 남자의 간을 좀 봐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외모나 이미지는 일단 합격점이라 만남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지만 여자에게 그것이 전부가 되지는 않습니다.
어떤 여성은 마냥 착하기만 한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여는 여성도 있지만 "난 그 남자 착하고 순진해서 맘에 들었어.."
어떤 여성은 바보같이 순진하고 착한 모습에 도리어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죠
" 무슨 남자가 착하기만 해.너무 바보 같고 재미 없을 것 같아" 여자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남성의 다가섬에 마음을 열기는 하지만 완전히 오픈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이미지 출처/다음
결과만을 꿈구는 남자
남자들이 주로 하는 착각중에 한가지는 여성이 자신과 몇번 데이트를 하면 "아, 이여자가 내게 마음이 있구나.그러니 만나겠지?" 하는 마음을 품는 다는 것이죠.남자들의 인간 관계는 보통 선후배,직장 상사와 직장 후배등 상명 하복이라는 계급적인 관계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여자에 대한 접근도 그런 이해 관계를 안고 있다는 것이죠.
만일 이런 어정쩡한 만남이 지속된다면 남자는 여자에게 사귀자 라는 프로포즈를 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때 남녀의 심리 차이에 괴리감이 형성된다 할 수 있다. 여자는 남자를 만나 보며 탐색하는 도중인데 느닷 없이 남자는 프로포즈를 해버리면 십중 팔구 관계는 어그러진다.
남자 왈 "이 여자 어째서 내 프로포즈를 거부할까? 내가 뭘 잘못했나?
여자 왈 "이 남자 뭐야?만난지 얼마나 됐다고..별일이네"
로맨틱한 과정을 원하는 여자
남녀 관계의 첫만남이 주로 깨지는 요인은 결국 서로에 대한 이해도 부족에서 기인한다.
남성은 이성과의 만남조차 하나의 성과 처럼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만을 바라 보고 달리 기에 자신이 들인 잠시의 노력이라면 충분하다 여기고 빠른 관계의진척을 얻으려 무모하게 프로포즈하는 것이고
여자는 결과적으로 좋은 만남을 가지기 위해서 좀 더 과정에 충실하고 내실 있는 이야기 전개를 꿈꾼다는 것이다.
만남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만드는 행위가 가장 위험 한 것이다.
남자는 여자와의 만남에서 늘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길 즐겨야 한다. 남자가 보여 주는 한가지, 한가지 모습들로 인해 여자와 남자의 만남이 겉돌지 않고 바른 관계의 개선을 만들기 때문이다.
결론이란 것이 있을리 만무하지만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짧막한 이야기를 하자면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곳을 걸어 간다는 말이 있다.거기에 한가지 덧붙이자면 서로만이 알아 듣는 말을 할 것이 아니라 서로가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연인가 부부들이 사랑하면서도 서로가 다른 언어를 사용하며 장벽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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