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베네치아4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꿈꾸다, 송도 센트럴파크 해수공원 태아가 되어 어머니의 강에 안기우는 원초적 느낌..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월미도의 바다가 주는 느낌과는 전혀 틀린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센트럴 파크 역에서 하차하자 마자 마주하는 트라이 볼 건축물과 함께 시야에 확연히 들어오는 해수 공원,바다는 태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들에게는 공포와 두려움의 존재였었지만 강물은 그와는 트렸다.조금은 포근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었으며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보루와도 같았다. 베네치아를 본뜬듯한 인공적인 수로는 제법 길고 길어 3.6km에 이른다.원래 트라이 볼만 염두에 두고 온 길에서 발견한 해수공원은 마치 복권에라도 맞은듯 새로운 볼꺼리를 마련해 주었다.그렇게 한참을 해수공원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을 때 수상택시라 불리우는 미추홀 호 한대가.. 2011. 12. 12. 서울 가볼만한 곳 북촌 한옥마을_디자인서울의 진정한 롤모델이자 현재와 과거의 공존 /디자인서울의 진정한 롤모델이자 현재와 과거의 공존/ 서울 가볼만한 곳 북촌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을 찾은 외국인과 내국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 중의 명소이다.뭐,어떤 이들은 막상 보면 볼 것 없다 투덜거리기도 하지만 에산을 수십억 수백억 써도 재현하기 힘들 원형 그대로의 우리 전통의 미,요샛말로는 진정한 디자인 이라는 것이다.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디자인에 무척 관심이 많은 시장이었던 듯 싶어 보이지만 결국 이루어 놓은 것은 없어 보인다.서울에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으러 가기전 항상 서울시에서 들려오던 구호는 디자인 서울이라는 말이었다.사실 디자인에 대해서 딱히 아는 것도,전문적인 지식도 없지만 세상 어느 것이던 창조적인 작업은 늘 오랫동안 사랑받겠지만 정반대의 경우라면 잠시 잠깐은 몰라도 결국은 외.. 2011. 11. 28. 장맛비,단칸방, 그리고 베네치아에 스며든 눈물 방울 take 2 ..똑똑, 한밤중의 어느 고요한 시간에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소스란치 놀라 어둠에 둘러쌓인 세상으로 고개를 삐죽 내다봐도 그곳엔 아무도 없었지 ..똑똑, 잠못들어 설치는 무더운 여름밤의 산만한 어느 시간에 하늘에서 지상을 구경하러온 작고 귀여운 공주가 외로움의 00시에 방긋 미소지으며 방문하여 오랫동안 사랑의 시를 읽어줬지 잠시 멈춘 빗살무늬의 하늘속을 벗어나 번잡한 101번 버스에 부푼 기대를 싣고서 활짝 열린 벗꽃 축제를 구경하러가듯 너에게 가는 길은 붉은 카펫을 밣고 지나가는듯 허공을 걷는 상쾌하고 들뜬 기대에 사로잡혀 자신조차 잃어버리는, 잠시 눈 감았던 넌 다시 장난치듯 눈물 방울을 흘리며 날 당혹스럽게 하지 너와 만난 짧은 시간은 검은 우산을 머리위로 펼쳐들자 미몽처럼 사라지고 빗방울은 성난.. 2011. 9. 15. 우리 아이들에겐 절대 들려주고 싶지 않은 백설공주 이야기 암울한 중세 시기를 관통하는 백설공주의 잔혹동화 때로는 우리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경우들이 있다.어렸을 적 희망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던 백설공주와 왕자님,신데렐라 스토리들이 어른이 되어서야 성인 버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 가득하여 애써 찾아보았다. 결혼이랄꺼까지야 없지만 우리 아이들이 커서 호기심이나 지식의 충동으로 찾아본다면야 말랄 생각까진 없지만 지금 당장은 그냥 모르고 아름다운 백설 공주와 왕자님 이야기로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빼지도 보태지도 않고 잔혹 동화 백설공주에는 현실에서 맞닺는 악마가 내재해 있다. 이 이야기는 참으로 길다.궁금하신 분들은 인내를 가지고 읽어야 할 것이며 아니면 그냥 쓰~윽 지나가야 할 것이다. 1. 왕비는 복도 모퉁이에 몸을 숨기고 기다.. 2011. 2. 20. 반응형 BIG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