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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찰나47

오르막이 있다면.. 길을 감에 있어서 오르막이 나타난다면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쉬어가도 좋으련만 어리석은 날에는 그것을 몰라 자신을 심히 책망하며 뒤도 돌아보지 않는 말처럼 앞으로 내다르려고만 하였다 ..저기 다시 오르막이 나타난다면..그땐 어찌할 것인가? 2011. 6. 19.
조나단, 조나단, 갈매기들만 나오는 이야기를 알고 있어, 마치 우리 인간들을 이야기하는듯한 조나단 이야기 조나단은 그래,창공을 나는 갈매기들 이야기지만 땅위를 바탕으로 사는 우리들의이야기이기도 하지, 2011. 6. 14.
잠시 멈춤.. 시속 100km로 달리는 자동차를 멈추는건 브레이크를 밟는 발,두가지 색 신호등. 브레이크 없이 야망이라는 엔진을 달고 달리던 친구 녀석이 폐인에 가까워져 간다 문득, 그 녀석을 멈출수 있던건 친구라는 브레이크는 아니었을까?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고장난 친구들은 아직도 제 갈길만을 묵묵히 걷고 있다 2011. 6. 3.
일상의 자화상 아주 멋진 피사체를 향한 셔터질이 얼마나 근사하겠냐만은 난..일상의 평범한 풍경을 담고 싶다 하루,하루 커다란 감동 없이 무채색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표정, 그건 어쩌면 나 자신의 자화상이며 우리 모두의 그림자인 것이니까.. 2011. 6. 2.
방치 우유를 달달이 마시면 준다하여 운동할 요량으로 신청한지 6개월.. 경품으로 받은 자전거를 타고 하루, 이틀 달리고 달리다 어느새 자물쇠와 함께 꽁꽁 묶여버린 자전거.. 비와 바람, 이슬에 녹이슬어가는 자전거의 외형처럼 인생조차 방치한다면 저 자전거처럼 녹슬어 정작 필요할땐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겠지. 겨울동안 방치한 널 제대로 움직이려면 기름칠 좀 해야겠다 2011. 6. 1.
am 09;34 am 09;34 무슨시간인지 ,어떤 의미인지 혹시 궁금하다면 그냥 카메라에 우연히 찍힌 무수한 날들과 시간의 한 부분이지. 별의미 있겠어, 하지만 그 어떤 시간의 일분,일초라도 나에겐, 너에겐 일생을 통틀어 허튼 시간이 있을까.. 2011. 5. 31.
나도 할수 있다! 맛집소개,호계부대찌게.. ..라고는 했지만 상호도모르고 사진 찍는 것도 빼먹었고.. 그래도 싼 가격으로 먹고나면 늘..기분이 상쾌.. 맛집 소개가 아닌 싼집 소개가 되는, 근데 쉽진 않네..사진을 찍는 것이 습관이 안되서 힘들엉^^ 2011. 5. 25.
하늘 밑의 십자가 어째서..하늘 아래 십자가가 세상 위에 군림하며 세상을 호령하는 걸까.. 전지전능한 존재이기에..따르는 이들의 추앙속에 money로 왕좌를 마련한 십자가는..밤 하늘을 등진 대지의 총총히 빛나는 별, 사방에서 경배하는 음률이 천지를 수놓고 소외된 자들은 모조리 지옥행, 그러나 어찌 알까, 너 자신조차 하늘 밑 교만으로 가득찬 허상의 쇠붙이인 것을, 2011. 5. 21.
새벽을 여는 사람.. 여명黎明이 채 떠오르기 전에, 습관보다 더 무서운 생활고로 새벽을 여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바지런하다. 누구보다 가난하지만 누구보다 행복하다며 미소짓기도 한다. 행복하다 말하는 그 자기최면이 안스러운듯 흐믓한 미소를 선물한다. 거칠어진 손마디로 주섬 주섬 새벽의 부스러기를 챙기는 사람들이 늘 그렇듯 무감하게 일터로 나선다 2011. 5. 19.
후지 S200EXR의 첫 시선.. 바쁜 발길 멈춰서 잠시 대기한다. 차를 기다리고.. 신호등을 기다리고.. 연인을 기다리고.. 삶이 고달픈 이들은 죽음을 기다리고.. 죽음 뒤엔 또 다른 삶이 불쑥 튀어 나오고.. 해답 없다고 입 삐죽거리지 마라, 어느 누구 인생의 정답을 알리.. 요만은 어쩌면.. 모르고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일지도.. 2011. 5. 6.
후지 하이엔드 카메라 s200exr,웬일이니, 이틀연속 득템하다!! 아이패드를 만지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겠는데 이게 웬일!! 아는 지인이 데세랄로 갈아 타면서 싸게 내놓은 후지 카메라 s200exr, 시중 중고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득템하여 남아있던 에드센스 적립금을 탈탈 털어 구입, 오훗, 박스까지 잘 보관해 놓으셔서 나중에 중고로 내놓아도 될듯^^ 일단 인터넷상에서의 평들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인고 무난하다는 것이 주류 집에 와 사진을 연달아 찍어보니 괜찮어!!넘넘~~ 아,지금 사진이야 물론 사랑스런 아이폰, 폰카.. 공룡처럼 동굴속에서 갇혀 있을 것이 아니라 세상속으로 뛰쳐나가봐~~ 뭔소리여~~ 이틀 연속 득템하다보니 정신이~~미쳤어 넘 좋아 이틀 연속으로 자랑질임^^ 미친 것, 남들은 더 좋은 것들 가지고 있다구..쿄쿄 그래도 좋아유~~ 2011. 5. 6.
하늘아,사랑해 하늘이 하루의 마감을 알리듯 저녁놀의 커튼을 서서히 낮 창문에 드리우면 귀가를 서두르는 인파속에 하늘을 멍하니 쳐다보곤 해 어둠이 차츰 하루를 덮는 순간에도 우리는 마무리라는 일기를 써야하니까... 오늘 하루,참 사랑했어! 2011. 4. 30.
prayer.. 메마른 대지에 뿌리는 비내림처럼 갈라진 이 마음에도 그 은총을 주소서 두 손 모아, 하늘에 모아 은총 가득한 기도로 ... 그리고 두 발로 꿋꿋이 나를 지켜주게 하소서..! 2011. 4. 26.
..길을 떠나다 언제나 떠나가는건 니몫 이었잖어.. 이젠... 내가 길을 떠날 차례일까? 2011. 4. 23.
기다림이란.. 어느 순간, 삶은 기다림이란 명제의 연속임을 알게 됐다. 친구를 기다 리고 연인을 기다 리고 죽음을 기다 리고 탄생을 기다 리고 길과 길 사이에서 신호등을 기다 리고.. 가끔 바쁜 사람들은 그 기다림의 여유를 어겨 가며 촉박함을 기다 리고.. 오늘은 아침과 점심 사이의 허기로부터 식사 시간만을 기다린다.. 2011. 4. 19.
담벼락에 걸린 하늘 문득, 하늘을 보고 있자니 하늘이 커다란 담벼락에 턱걸이를 한채 지상의 나를 내려다 보고 있어 그 모습에 나도 찰칵~~ 작년 가을 하늘도 올 가을 하늘도 늘 푸르르겠지.. 2011. 4. 18.
첫눈.. *겨울 이야기가 만들어지 는 시작..! 2008.1 빗방울이 흩뿌리는 여름의 한복판에서 하얀 고드름 얼고 흰 눈 가득 내 머리를 감싸주던 겨울을 기다리는 마음.. 그동안 내 마음엔 뽀족한 가시가 턱~! 자리하고 있었지요 그대의 따스한 마음결로 인해 그 가시끝이 자꾸만 무뎌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지요 언젠가는 자리하고 있는 그 가시를 빼버리고 사뿐한 바람처럼,가벼운 구름처럼 내 마음에도 날개를 달게 될 날이 있을거라는.. 그대와 함께 마음 포개어가는 시간들.. 분명 이 겨울 시작에 내 마음엔 이미 설레임이 넘치려 한다고.. 고맙다는 말..감사하다는 말..인색하지 않게 그대앞에서 표현하고 싶노라는.. 똑.똑..똑. 마음의 문.. 문득 누군가가 나를 향해서 마음의 문을 열어 놓던 그때의 어느날이 생각납니다 그날.. 201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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