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베르크는 정말 고려의 금속인쇄기술을 훔쳐 갔을까?/
다빈치 코드보다 더 흥미로운 역사적 진실 다큐멘터리 직지 코드
다큐멘터리 영화 직지 코드는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 속에 숨겨진 수많은 기호학들 속에 숨겨진 역사적인 진실과 허구를 절며 하게 섞어놓으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자 영화화되기도 한 작품과 유사한 포맷을 표방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우광훈, 데이비드 레드먼, 정지영의 연출에 데이빗 레드먼, 명사랑 아네스, 김민웅 등이 출연한 직지 코드는 우리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조차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만든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구텐베르크라고 답한다는 것입니다. 물과 공기 태양처럼 일반적인 진리인 것만 같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구텐베르크라는 공식은 적어도 우리들만이라도 이 잘못된 진실을 고치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는데 다큐멘터리 직지 코드가 추적하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금속활자의 아버지처럼 추앙받는 독일인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만들었다는 그 어떤 증거조차 없다는 것이며 도리어 우리나라 고려의 직지심체요절이 1377년에 만들어져 유럽에서 그것을 받아들이고 금속활자를 만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할 만큼 당시 고려는 유럽과의 교류가 있었다는 기록들이 나오기까지 합니다. 다큐멘터리 직지 코드 시놉시스는 주인공 데이빗과 제작진이 동양과 사양 금속활자 발명 사이의 숨겨진 관계를 밝히기 위해 유럽으로 향하고 고려 시대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 직지를 소장 중인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열람을 거부당한 제작진은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그리고 한국에 이르기까지 직지에 숨겨진 놀라운 추적을 이어가게 되는데..
금속활자는 한국의 고려가 세계 최초로 발명하고 사용했다
/1997년 베를린 G7 회담에서 미국 부통령 고어
1997년 미국의 부통령 고어는 베를린 G7 회담에서 금속인쇄술이 한국의 옛 나라 고려에서 처음 왔음을 이야기하는데 다큐멘터리 팀은 이 말의 근거를 찾아 프랑스부터 바티칸까지 5개국 7개 도시를 횡단하며 금속활자에 대한 진실을 찾아 동분서주합니다. 사실 직지에 대한 진실은 굳이 민족주의나 국뽕을 마시지 않아도, 단지 역사적 진실과 사실에 접근하는 아주 간단한 논리이지만 그 간단한 사실조차 쉽사리 인정받기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LIFE 지 선정 인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 1위가 금속활자의 발명인데 그 영광이 고려의 금속활자가 아니라 구텐베르크라면, 우리는 우리들의 선조가 남겨준 위대한 문화유산조차 눈뜨고 코베는 식으로 도둑맞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현대에 다시 가치 있는 문화유산으로 만들 몫은 후손들인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탐사 추적을 거듭하던 다큐멘터리 팀들은 우리나라의 위대한 유산이자 세계인들의 문화유산이기도 한 직지가 프랑스 국립 도서관 동양 문헌실에 그 어떤 관심이나 존재감도 없이 처박혀 있다는 사실이 씁쓰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작진이 로마 교황청, 아비뇽 교황청 등에서 구텐베르크에 관한 다양한 진실들을 발견하는데 구텐베르크가 금속 인쇄술을 처음 발명했다고 믿게 만드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인쇄나 금속활자를 만들었다는 기록은 전혀 없으며 그의 조수, 투자자와 벌인 법정 공방 과정에서 제출한 문서에 "구텐베르크는 책에 관한 일에 돈을 썼다"라고 기록돼 있지만 책에 관한 일이 정확히 무슨 일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아비뇽에서 활동한 와일드 포겔이라는 인쇄업자의 존재는 역사적 상황의 가설로 고려에서 만들어진 금속인쇄기술이 원나라⇒아비뇽 교황⇒독일 마인츠로 인쇄기술이 전파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구텐베르크는 어떤 이유로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을 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한 사람이 되었을까?라는 질문에는 그가 어떤 식으로든 당시 정치적, 정략적인 이유와 상황 등으로 구텐베르크의 이름에 최초라는 딱지가 붙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최초 발견자가 콜럼버스였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그 이름은 아메리고 베스부치의 이름에서 시작되었듯이 말입니다. 다큐멘터리 직지 코드는 영화 다빈치 코드보다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과 왜곡된 진실들을 추적하는 과정이 매우 상세히 담겨 있는데 우리가 동경해 마지않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실체 역시 자세히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루브르 박물관은 전 세계의 문화유산을 약탈하여 보관하고 있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전 세계인들이 구텐베르크가 세계 최초로 성경을 금속활자 인쇄했다는 사실에 관한 진실이 사실은 그 어떤 증거 하나 없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의심조차 없이 믿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유럽의 문명국을 자처하는 많은 국가들이 100여 년 전에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어떠한 짓들을 자행했는지를 기억하고 현재의 행동을 바라본다면, 자신들이 저지른 추악한 민낯을 들키지 않기 위해 감추기에 급급한 만행 역시 이해 가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계 2차 대전을 일으킨 독일은 끝판왕에 오르지만 그 외 다수의 유럽 국가들 역시 결코 문명국이라는 이름을 스스럼없이 달아주기에는 분명 양아치 같은 행동을 지금도 자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직지 코드 2탄이 나온다면 좀 더 명확하게 우리의 문화유산을 유린한 프랑스로부터 직지를 반환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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