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애플 신형 M1 맥북 프로_가심비 넘치는 고성능 노트북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애플 신형 M1 맥북 프로/

가심비 넘치는 고성능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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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아이폰 시리즈로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하지만 원래 애플은 컴퓨터 제조회사였습니다. 그런 애플이 자체 설계한 컴퓨터 칩을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 맥북 프로 신제품을 공개(현지시간 18일)했는데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스트리밍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16인치형과 14인치형 등 2가지 신형 맥북 프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신형 맥북 프로에는 애플이 독자 개발한 신형 고성능 칩 M1 프로와 M1 맥스가 탑재되었는데 M1 프로와 M1 맥스는 이미 발표한 M1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노트북용 칩 중 가장 강력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크게 낮춰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지난해 선보인 M1의 경우 전력 소모량은 파격적으로 줄이면서 성능은 크게 개선한 고성능 칩으로 인텔과 AMD 등 경쟁사를 긴장시킨 바 있습니다. 애플이 이번에 선보인 M1 프로는 최대 10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갖춰 M1보다 70% 빨라졌고, 최대 16 코어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해 M1보다 2배 빨라졌으며 초당 11조회의 연산을 수행하는 16 코어 뉴럴 엔진을 장착했고 최대 32GB의 통합 메모리를 제공합니다. 이보다 성능이 더욱 좋은 M1 맥스는 57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사용해 만든 가장 넓은 아키텍처의 칩으로 최대 10 코어 CPU에 최대 32 코어 GPU를 갖춰 M1보다 4배 빠른 GPU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통합 메모리는 최대 64GB에 달하는데 그러면서도 M1 프로와 맥스가 전력 소모는 줄여 현재 업계에서 소모 전력당 성능이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5나노 공정 M1 칩의 첫 업데이트, M1 칩과 동일한 아키텍처가 쓰였지만 성능은 크게 향상됐는데 M1 프로는 최대 8개의 고성능 코어와 2개의 저전력 코어로 구성된 10코어 CPU, 그리고 16코어 GPU 구성으로 337억 개 트랜지스터는(M1의 거의 3배에 달하는)최대 200GB/s 메모리 대역폭 및 최대 32GB LPDDR4X 메모리를 통합했다

애플 M1 프로와 M1 맥스의 배터리 수명은 14인치형의 경우 동영상 재생 시 최대 17시간, 16인치형은 최대 21시간에 달한다고 하는데 M1 맥스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의 경우 3대의 프로디스플레이 XDR 모니터와 1대의 4K TV 등 총 4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해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1080p 해상도의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하이파이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초당 120㎐의 가변 재생률 기술인 프로모션 등도 갖췄으며 논란이 됐던 키보드의 터치 바는 없어졌습니다. 맥북 프로는 이날부터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주문을 받으며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14 모델은 269만 원부터, 16 모델은 336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M1과 M1 프로 그리고 M1 맥스 칩 크기 비교

M1 프로에 바탕을 둔 M1 맥스는 총 570억 트랜지스터, (M1의 6배, M1 프로의 두 배인) 최대 400GB/s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하고 최대 64GB LPDDR4X 메모리 통합이 특징으로 동일한 10 코어 CPU에 최대 7배 더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32 코어 GPU를 탑재했습니다. 이는 기존 M1 맥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론적으로 늘어난 트랜지스터만큼 고사양 멀티스레드 작업들이 쾌적하게 실행됩니다. 애플은 M1 프로와 M1 맥스 칩이 M1 대비 70%, 쿼드 코어 인텔 코어 i7 맥북 프로와 비교해서는 CPU 성능 최대 3.7배, GPU 성능 9.2배, 13.4배 각각 향상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전력 또한 신형 칩의 또 다른 이점으로 30와트 전력을 쓸 때 8 코어 윈도우 노트북 대비 1.7배 향상된 성능을 이끌어내는데 같은 성능을 낼 때는 70% 더 적은 소비 전력으로 작동된다는 것으로 M1은 총 160억 트랜지스터, 고효율의 코어 4개와 성능 코어 4개가 내장되어 M1 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메모리 용량도 8GB나 16GB에 불과했습니다.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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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최초의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는데 맥북 14인치와 16인치 두 가지 크기의 화면은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기술이 녹아든 1,000,000:1 명암비의 실제에 가까운 세밀한 화질, 1000 니트의 전체 화면 밝기와 1600니트의 최고 밝기를 구현하며 백라이트 미니 LED는 디스플레이 뒷면에서 켜졌다 꺼졌다는 반복 하는데 1만 개의 LED 덕분에 이미지 대비와 동적 범위 향상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명암비, 밝기와 미니 LED 개수까지 올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디스플레이와 판박이인 신형 맥북 프로 디스플레이는 120Hz 가변 재생률을 위한 기술인 프로모션도 가져왔는데 게임 같은 고사양 그래픽 성능이 필요할 땐 재생률을 초당 120회로 높이고, 평소에는 낮은 재생률로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고 합니다.

4mm가 채 되지 않는 얇은 두께의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아이폰과 유사한 형태의 노치 디자인을 채택했는데 풀 HD 해상도의 더 많은 빛을 포착하는 카메라는 애플 설명에 따르면 더 큰 이미지 센서를 통해 2배 향상된 저조도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신형 맥북 프로는 스피커 6개와 쿼드 포스 캔슬링 우퍼 등을 추가해 단순히 큰 소리가 아닌, 돌비 애트모스 방식의 음원, 동영상 재생에서 소리에 깊이를 더하는 풍부한 베이스 효과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3개의 마이크는 지향성 빔포밍을 적용한 덕분에 영상 회의를 할 때 크고 뚜렷한 목소리 전달이 가능하다 합니다.

 

∝고속 충전 맥세이프3_HDMI, SDXC슬롯, 썬터볼트 4

한동안 맥북에서 맥세이프가 부활했습니다. 충전 중 케이블이 발에 걸리더라도 마그네틱 연결 방식의 맥세이프는 자연스럽게 맥북과 분리, 맥북과 케이블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해줬는데 애플은 2016년 터치 바 맥북 프로를 내놓으며 맥세이프를 없애버렸습니다. 하지만 빠른 탈부착이 가능한 맥세이프 3의 부활은 맥세이프 3으로 30분 이내 0%에서 50%까지 배터리를 채우는 급속 충전까지 지원해줍니다

썬더볼트 규격 USB 타입 C 단자는 맥북 충전과 고속 USB 데이터 전송, 외부 모니터 연결 같은 기능적인 측면에서 최고의 커넥터입니다. 최신 기술을 포용하는 대신 애플은 많은 것을 없앴는데 HDMI 단자가 대표적으로 USB-C 디지털 AV 멀티포트 어댑터 같은 액세서리가 필요했는데 올해 맥북 프로 모델에는 맥세이프와 더불어 HDMI, SDXC슬롯이 더불어 부활했다는 것입니다.

M1 맥스 맥북 프로 모델은 최대 4대의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다.

HDMI 단자는 2.0 규격으로 최대 60Hz 재생률의 단일 4K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합니다. 2대 이상의 4K 디스플레이 연결은 썬더볼트 4 단자를 활용할 수 있으며 60Hz 재생률의 6K 디스플레이 2대 연결이 지원되며 M1 맥스 모델은 최대 3대의 6K 디스플레이+1대의 4K 디스플레이 연결을 조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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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못지않은 빵빵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갖춘 맥북이라는 점도 매우 매력적인데 14인치 맥북 프로는 웹 검색 11시간, 애플 TV 영화 감상 17시간이 지속되는데 종전 인텔 칩을 단 2020년형 맥북 프로는 각각 10시간에 불과했다는 것입니다. 16인치 맥북 프로는 웹 검색 14시간, 애플 TV 영화 감상 21시간 지속되는데 16인치 맥북 프로는 140W 전원 어댑터가 제공되고 14인치 8 코어 모델은 67W, 10 코어 모델은 96W 전원 어댑터를 각각 제공하며 썬더볼트 4 단자 또는 맥세이프 단자로 충전됩니다. 애플이 가성비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가심비가 무척 좋은 제품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M1칩이 탑재된 애플 제품을 건너뛰었는데 이제는 그 늦어버린 선택이 혜자스러운 선택일만큼 애플에서 두근두근거리는 제품을 연일 내놓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것입니다.※ 포스팅 참고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