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2천만명 이상이 본 쌍끌이 천만 영화 겨울왕국 2/
다시 돌아온 얼음공주 엘사의 안나의 마법 세계
2013년 이후 무려 5년 만에 돌아온 겨울 왕국 2편은 겨울 왕국 1편의 파워를 능가하며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만 1,279만 명이 극장가를 찾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속편까지 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2017년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이 1,441만 명을 동원했으며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이 1,227만 명을 기록한 것이 유일합니다. 영화 겨울 왕국 2는 겨울 왕국이 천만 관객을 넘기고 겨울 왕국 2가 1,279만 명을 돌파하며 외화로는 유일하게 신과 함께와 함께 쌍끌이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전편에 이어 크리스 벅감독과 제니퍼 리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주연배우들로 안나 목소리 역에 크리스틴 벨,엘사 목소리 역에 이디나 멘젤,올라프 목소리 역에 조시 게드,크리스토프 목소리 역에 조나단 그로프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겨울 왕국 2 시놉시스는 어느 날부턴가 의문의 목소리가 엘사를 부르고,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을 위협합니다. 트롤은 모든 것은 과거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며 엘사의 힘의 비밀과 진실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해야만 하는 엘사와 안나는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크리스토프, 올라프 그리고 스벤과 함께 위험천만한 놀라운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자신의 힘을 두려워했던 엘사는 이제 이 모험을 헤쳐나가기에 자신의 힘이 충분하다고 믿어야만 하는데…
월트디즈니의 겨울 왕국 2는 총 제작비 150,000,000만 달러를 투입하여 북미 박스오피스 366,542,072만 달러 (2019년 12월 15일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1,032,542,072만 달러(2019년 12월 15일 기준)를 달성했으며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12,160,396명 (2019년 12월 16일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겨울 왕국 2 예고편 공개 후 24시간 동안 1억 164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 예고편의 기록을 세우기도 합니다.
1,200만 명의 관객이 본 겨울 왕국 2의 경우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 성적이 증명하듯, 재밌게 봤다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눈부시게 발전한 영상미와 더불어 작품 속에 잘 녹아든 아름다운 음악과 더욱 아름답게 변한 캐릭터들도 호평이지만 무엇보다 전작보다 발전한 이야기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엘사와 이전과 차원이 다른 어두움을 경험하는 안나의 이야기는 가족영화로 봐도 무리는 없지만 성인 취향에 좀 더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겨울 왕국 2는 유럽 신화에서 가져온 여러 신화적 요소와 자연, 환상, 심연이라는 소재와 미스터리를 더해 몰입도를 강화시켰다 할 수 있습니다.다만 전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OST에 비해 음악은 다수의 취향에서 벗어났으며 결말 역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겨울 왕국 2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개인적으로는 전편의 겨울 왕국 OST 만큼의 임팩트는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음악들이 가득했다고 여겨집니다. 만물을 모두 얼려버리는 저주 같은 마법에 세상 바깥으로 숨어들었던 엘사는 겨울 왕국 2에서는 적극적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여전사의 모습까지 보여주는데 엘사는 내면의 모습을 투명하고 안나는 외면의 모습을 투영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엘사에게만 들리는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목소리는 내면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말고 한계를 제한하지 말며 외면의 자신을 홀대하지 말고 균형을 잡고 나아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결국 엘사와 안 나라는 두 공주가 힘을 합쳐 두 세계의 평화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엘사가 겨울의 정령이라면 영화 겨울 왕국 2에서는 불의 정령 브루니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렌델의 희망 엘사와 엘사가 창조해낸 해피 눈사람 올라프 이상으로 귀여운 캐릭터였던 브루니는 동그란 눈과 갸우뚱한 표정이 매력만점인 불의 정령 브루니, 마법의 숲을 지나는 엘사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브루니는 앙증맞은 외모와는 달리 강력한 불의 힘을 지닌 신비로운 존재로, 엘사가 뿌려주는 반짝이는 눈송이를 좋아하는데 그 모습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 캐릭터였습니다. 아렌델은 물론 두 세계의 소통과 공존의 마지막 열쇠인 엘사와 안 나의 활약이 스크린에 가득 펼쳐지는 겨울 왕국 2는 올해 마지막 디즈니의 마법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2는 특히 겨울왕국 1의 Let It Go처럼 OST가 더욱 매력적이었는데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Into the Unknown이나 Show Yourself 등 영화 겨울왕국 2를 관통하는 엘사와 안나의 심경을 표현하는 음악이 더욱 몰입감을 향상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 및 연인과 함께 보면 더욱 좋은 영화 겨울왕국 2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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