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종 피산다나쿤 연출, 나릴랴 군몽콘켓 주연 태국 샤머니즘 공포영화 랑종/
곡성의 나홍진 감독 제작
영화 랑종은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작품으로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한국과 태국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태국이산 지역을 배경으로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가족에게 벌어진 미스터리한 현상을 그린 작품으로 태국 공포영화 셔터(2005),샴(2007),포비아(2014),피막(2014),원데이(2016)등을 연출한 반종 피산다나쿤(บรรจง ปิสัญธนะกูล, Banjong Pisanthanakun) 감독의 작품이며 영화 제목 랑종은(ร่างทรง, RANG ZONG)은 태국어로은 영매, 무당이라는 는 뜻으로 영어 제목은 The Medium으로 귀신과 사람의 매개체라는 뜻입니다. 제25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15세 이상 관람가로 전 세계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주연배우들로는 밍 역에 나릴야 군몽콘켓,님 역에 싸와니 우툼마,노이 역에 씨라니 얀키티칸,마닛 역에 야사카 차이쏜 등이 출연합니다.영화 랑종 시놉시스는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 낯선 시골 마을. 집 안, 숲, 산, 나무, 논밭까지, 이 곳의 사람들은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바얀 신’을 모시는 랑종(무당) ‘님’은 조카 ‘밍’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날이 갈수록 이상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는 ‘밍’.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 ‘님’과 동행했던 촬영팀은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밍’과 ‘님’, 그리고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 The Medium2021
영화 랑종은 오컬트 미스터리 공포물이면서 페이크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사실감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총 제작비는 23억원의 나름 저예산 작품이기도 합니다.영화 랑종 평점의 경우 로튼토마토 신선도 81%,관객점수 81%,lMDb 유저평점 6.7/10.0,왓챠플레이 사용자 평균별점 2.8/5.0,키노라이츠 평균지수 74.19% 등을 받았습니다.영화 랑종 초기 시사회의 후기들은 대체적으로 평가가 좋으며, 공포감이 강하다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특히 빙의된 밍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는 장면과 퇴마 의식 장면인 후반 1시간의 공포가 꽤나 압도적이라는 평을 받았는데 특히 동남아시아 특유의 음산하고 축축한 분위기도 한몫을 했다는 평입니다. 영화 랑종에 출연한 태국 배우들의 연기 역시 호평을 받았는데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는 극을 더욱 실제처럼 몰입하게 하는 랑종 님을 연기한 싸와니 우툼마의 호연이 돋보이며, 특히 신인 배우이면서도 후반부에 트라우마가 생길 수준의 악마적 연기를 보여준 밍 역의 나릴야 쿤몽콘켓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 셔터를 연출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전작들과는 달리 중후반까지는 점프 스케어가 주력인 영화가 아니라 분위기로 조금씩 조여드는 공포에 가까운데 때문에 이런 류의 공포감보다 컨저링 유니버스 작품들이나 곤지암처럼 시종일관 놀라게 하는 영화가 아니라서 중후반까지는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랑종의 스토리 라인을 이끄는 두축 중 랑종 님 통와라 역의 싸와니 우툼마는 조상 대대로 바얀 신을 모시던 통와라 가문의 막내딸이지만 원래 무당이 될 운명이 아니었지만 언니인 노이가 신내림을 거부하여 대신 무당이 되었으며 처음에는 무당이 되기 싫어서 심하게 거부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바얀 신을 신실하게 모시며 사람들을 돕고 있시도 합니다.영화 랑종에서 가장 선역이며 언니와의 불화가 있음에도 조카 밍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자 조카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악귀를 빼내기 위한 퇴마 의식을 준비하기도 합니다.나릴랴 군몽콘켓이 연기한 밍 야싼티야는 노이와 위롯의 딸이자 무당 님의 조카이며 영화 랑종의 실질적인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예쁘장한 외모의 소유자이며 인력중개소에서 손님들의 직업을 상담해주는 일을 하고 있었지만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무당의 운명을 타고났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그녀에게 점점 이상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하지만 엄마인 노이처럼 무당이 되기 싫어하여 신내림을 거부하고 노이와 함께 성당에 다니는 중이지만 기도를 드리는 중에 몰래 폰을 하는 등 거의 냉담자 수준으로 신에 대해 회의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나릴랴 군몽콘켓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2000년 3월 24일 출생으로 현재 21살이며 국적은 태국,모델 및 배우가 직업입니다.신장은 164cm입니다.원래는 낫티다 트리차이야 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다가 2020년인 작년에 개명했으며 대학교에서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으며 영화 랑종이 처녀작입니다.드라마의 경우 2015년부터 출연했는데 2015년에 '꿈의 남자', '부러운 나리'등에 출연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랑종을 보다 보면 우리나라의 무당들과 태국 랑종의 유사성이 상당하기에 놀랍기도 한데다가 나릴랴 군몽콘켓이 연기한 밍 야싼티야의 후반부는 그야말로 우리들에게는 흔하디 흔한 설정이라 그다지 놀랍지 않기도 합니다.영화 랑종에서는 다톨릭 신자이면서도 불길한 존재를 회피하고 차단하기 위해 토속 신앙에 기대는 모습이 역력한데 그와 같은 모습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톨릭 교리상 신자가 노이처럼 무속의 굿을 한다던가 점을 치면 파문에 준할 큰 죄가 되며, 또 시중에 나오는 오컬트 영화와 달리 가톨릭에서 무조건 부마자를 상대로 구마 의식을 하지 않으며 먼저 정신병이나 간질발작일 수도 있으니 먼저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할 것이라며 완곡히 돌려보내고 부마자가 보이는 모습이 단순한 정신질환인지, 아니면 진짜 부마자인지 해당 교구에서 수개월에 걸쳐 꼼꼼하고 엄격히 심사를 한다고 합니다.영화합니다. 영화 곡성에서도 부제로 봉직하는 성당 신부가 일련의 사태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최대한 이성적으로 주인공을 설득하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기도 합니다. 영화 곡성의 나홍진과 태국 영화 셔터를 연출한 반종 피산다나쿤 그리고 21살의 신예 나릴야 군몽콘켓이 만들어낸 태국의 샤머니즘을 배경으로한 랑종의 으스스한 어둠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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