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_지상낙원 아가동산과 신도 3명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여교주 김기순의 실체 그리고 현재 신나라 레코드

지상낙원 아가동산과 신도 3명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여교주 김기순의 실체 그리고 현재 신나라 레코드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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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색마교주 정명석과 오대양집단 자살사건에 이어 김기순의 아가동산의 실체를 2회에 걸쳐 파헤쳤습니다.방송은 한 어머니의 고백과 자책으로 시작됩니다.바로 아가동산에서 무차별 폭행 후 살해 당한, 당시 7살의 최낙귀 군의 어머니의 인터뷰였습니다.그녀는 아가동산과 김기순의 세뇌에 빠져 자식이 무참히 살해당했음에도 자식의 죽음을 병사했다고 경찰에 진술하면서 아가동산의 실체를 숨겨줘 버립니다.수십년이 흘러 당시 자신의 행동에 크게 후회하고 자책하며 자신의 뺨을 때리는 모습은 사이비 종교집단이 한 가정의 삶을 어떻게 유린하고 피폐하게 하는지 극명하게 잘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겨우 7살의 나이에 영문도 모른채 매 맞아 죽어갔을 어린 최낙귀 군의 영혼이 이제는 평안과 평화,안식을 얻길 기도하며 사악한 사이비 교주 김기순과 아가동산의 실체를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가동산은 김기순이 교주로 1982년에 창시한 협업마을형 사이비 종교로 김기순은 1940년 조선 경상남도 부산부(현 부산광역시)태생으로 교주가 되기 전엔 평범한 주부였으며, 1978년 전라북도 이리시(현 익산시) 주현교회라는 사이비 종교에서 신앙 생활을 하였습니다. 주현교회는 이교부라는 사람이 이끄는 교회였으며 신도들에게 머리를 밀게하는 경우가 있었기에 '삭발교'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습니다.그 기이한 별칭에 걸맞게 주현교회에서 일어난 일들도 참으로 기이하기 그지없었는데 교인들 폭행은 물론 명색이 교회라는 건물 안에서 예배 중에 신도들과 함께 천국으로 가자면서 옷을 벗어던지고 껴안고 춤추는 나체 댄스 사건을 일으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기도 합니다.이교부는 당시 "어렸을 적 다니던 교회의 목사를 본받고자 특유의 스님 같은 차림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나체 춤을 춘 것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말 그대로 개망신을 당했으며 거기에 충고하러 온 동료 목사를 폭행하는 사건을 일으킨 것이 결정적인 사유가 되어 구속되었습니다.그리고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감옥에서 지내게 되었고, 1981년 출소후 주현교회를 해산하였습니다.

1996년 당시 아가동산의 정문 입구. 사건 취재를 위해 언론사 차량이 정차돼 있다.

김기순은 1982년 경기도 이천군 대월면 대대리, 도리리 일대의 땅 4천 평 남짓을 구입해 '아가농장'이라는 것을 세워 신도들을 모아 아가동산이라는 종교를 만들었습니다. 이 때 주현교회의 해산으로 갈 곳이 없어진 이교부의 신도들까지 빼내면서 덩치를 불려나갔습니다.이런 설립 과정에서 김기순은 멀쩡히 살아 있는 이교부의 영혼을 자기가 계승했다는 주장까지 하며, 자신을 이교부의 진짜 후계자로 자처하였는데 이러한 김기순은 행각은 이교부의 원한을 사게 되었고, 이교부가 출소한 후에도 과거 서로 돕고 지내던 이교부와의 사이도 원수지간이 됩니다.김기순은 '갈 곳 없는 신도들을 모아 공동체를 만들고 떡 장사, 어묵 장사, 음반 장사 등으로 땅을 샀다.'고 주장하지만 장사로 어떻게 4천 평을 샀을지는 의문투성이기도 합니다.특히 1982년에는 첫 수익사업체 '신나라레코드물류'를 세워 초기에는 카세트나 트럭으로 다른 음반점에 음반을 팔다가 1984년 서울 종로3가에 자체 매장을 처음 연 후, 특유의 가격파괴 전략을 세워 광속으로 음반도매업계를 장악했으며 또한 1992년 킹레코드를 설립하고 같은 해엔 하나레코드(대전), 1993년 명반레코드(인천) 등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아가동산이라는 사이비 종교를 설립한 교주 김기순은 자신을 '아가야'라고 지칭하며 꽃가마를 타고 나타나거나 하얀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거나 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각을 보이곤 했습니다.아가동산은 일반적인 개신교 종파 중 하나 같지만, 실상은 개신교에서 예수만 빼고 그 자리에 자신을 대입한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에 불과한데 예를 들면 찬송가에 나오는 예수 혹은 예수의 상징을 '아가' 혹은 '아가야'라는 말로 치환해서 김기순 자신을 찬송하게 만들거나 기성 종교에 대한 무차별 비난으로써 자신을 따라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이 종교의 교리는 일단 김기순은 신이고, 3살짜리 아기이기 때문에 김기순은 어떤 말을 해도, 어떤 짓을 해도 죄가 되지 않으며, 이걸 '아가야 법'이라고 부르며 신나라에서는 이 법을 따라야 한다고 하는 상당히 해괴한 주장이었습니다.아가농장은 전형적인 노동착취형 플랜테이션 농장으로 농장관리, 장부관리, 의료관리, 학생관리, 세무관리 등 관리직을 놓고 철저하게 공동체 생활 및 공동작업으로 운영되어서 신도들은 매일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낮에는 농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공장에서 CD 및 테이프를 만들며 일하는 식이었으며 물론 거기서 번 수익은 모두 김기순에게 돌아갔습니다.지금도 신나라네이처팜이라고 아직도 이천시 도리리 일대에 있으며 외부에서 파는 채소에는 독이 들어 있다고 신도들을 현혹시켰습니다.당연하지만 과로로 죽는 사람도 수없이 있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폭행 및 살인, 암매장을 당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1998년 대법원 판결상 폭행과 살해 부분이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하지만, 피해자들이 증언 등을 생각해보면 정말 폭행과 살인이 없었는지는 여전히 진위가 의심스럽습니다.

▣김기순의 아가동산의 실체

지상낙원이라는 아가동산에서 신도 3명을 살해한 것이 발각되었는데 1987년 8월 14일 밤 9시에는 7세 아동 최낙귀 군이 교주 김기순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돼지우리에서 남자 신도들이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며 일주일 동안 굶기고 무차별 폭행 후 죽게 했으며,1988년 1월 2일 정오에 과수원 관리책임자이던 윤용웅 씨도 교주의 말을 잘 안 듣는다며 살해당했으며 11월 21세 여성 강미경 씨는 '교주의 아들을 현혹시켜 교리를 어지렵혔다'는 명목으로 창고로 끌려가 부모에게 따귀를 맞은 후, 여러 신도들의 각목에 맞아 타살당했으며 교단 측은 가출로 처리했는데 특히 사망자 윤씨의 아들이 이천경찰서에 진정서를 냈으나 아내가 "남편은 음독 자살했다"고 주장하여 수사가 안됐고 병원 의사들도 사체검안 당시 최 군의 사인을 '선천성 심장질환', 윤씨는 앞서 말했듯 '음독 자살' 등으로 처리됐습니다. 이렇듯 경찰의 수사 비협조와 부실한 사체검안, 유족들의 비협조 등이 수년간 사건들을 은폐시켰으며 또한 목격자들도 폭행 광경을 봤지만 실제 살해과정을 보진 못했다고 진술합니다.이들 중 그 누구도 죽어도 될 사람은 없었습니다.사건 당시 44세의 윤용웅씨는 어느 날 아가동산에서 사라져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김기순은 윤용웅 씨가 농약을 마시고 죽었다는 사실만 그의 딸에게 알렸을 뿐이었습니다.다음 희생자는 온순한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로 아가동산에서 인기가 많았던 스물 한 살의 강미경씨였습니다.김기순의 친아들이 특히 강미경씨에게 반했고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김기순은 강미경이 남자와 연루된 것을 공개적으로 부끄럽게 여기고 때려죽이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녀의 시신은 아가동산 지역 어딘가에 버려집니다.어린 최낙귀 군이 밭일을 하는 어머니와 함께 있고 싶어 배변을 하고 담벼락에 던져버린 사건이 있었는데 김기순은 이를 보고 귀신이 들렸다며 낙귀 군을 돼지우리에 묶어 며칠 동안 물도 주지 않고 음식 없이 지내다가 자신의 이모를 포함한 일부 추종자들에게 구타당해 죽음을 맞이합니다.도대체 이 3명의 희생자들 중 누가 ,왜 죽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분들이 있으십니까?

김기순은 이렇게 피해자들의 가족까지 세뇌하여 3건의 살인사건들을 단순 병사로 무마시키는 등 교세를 확장시켜 나갑니다.김기순은 교인들에게는 1년에 딱 4번 휴가를 줬는데, 신정,광복절,크리스마스 그리고 김기순 자신의 생일이었다고 합니다. 교주 생일에 쉬는 이유는 교주 김기순을 우상으로 하는 연극을 상연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주말과 추석, 설 연휴에도 일했으며 텔레비젼,신문,외부 출입, 가족 면회 등 바깥 소식을 접하는 건 아예 금지되었습니다.가족도 김기순만을 사랑해야 한다는 이유로 다 흩어 놓았는데 아버지는 아저씨라고 부르고, 어머니는 아줌마라고 부르면서 남인 것처럼 대하게 했으며. 심지어 부부끼리 동침도 금지했고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신도들이 데리고 간 아이들도 대부분이 중졸 정도의 학력에 병역까지 고의로 면탈하도록 종용했다고 하는데,특히 병역을 고의 면탈한 경우 형법상으로는 병역기피로 간주하기 때문에 처벌 대상이 되었습니다.또 김기순은 지상천국을 세운다며 신도들의 재산 50억 원 정도를 강제로 빼앗기도 했으며, 수사 당시 김기순의 은신처에 있는 금고에 만원권 지폐로 헌금 7억 원과 1996년 당시 환율로 1600만원 상당의 달러가 보관되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이러한 반인륜적 착취 끝에 6년 만에 4천 평이었던 땅이 13만평으로 대략 32배나 늘어났고, 1993년에는 '신아영농조합법인'을 세워 농림수산부로부터 '첨단기술농업시범단지'로 지정되어 1994년 유리하우스 등을 세우며 정부와 경기도청 등으로부터 국고 23억 5천여만원을 지원받기도 합니다.이런 김기순의 악행과 고혈 위에 쌓은 그 권세는 오래 가지 못하고 파멸을 맞게 됩니다.

▧김기순 그리고 아가동산의 몰락 그러나..

1995년 8월에 아가동산 이탈 주민들이 교단 측의 탈세와 사기 등 온갖 비리에 대해 경찰에 진정서를 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20일만에 내사 종결처분을 내버렸습니다. 이에 이탈 주민들은 1996년 7월 15일 경기도청에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하자, 이천경찰서가 재수사에 나섰고 12월 1일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은 이천경찰서로부터 아가동산 관련 수사자료를 넘겨받고서 검-경 합동수사에 돌입해 7일에는 김기순과 관련자 6명에 대해 일부 주민 살해 및 사기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김기순만 영장이 발부됐습니다.동월 10일에 관리책임자 김씨 등 핵심신도 3명을 구속시켜 공개수사로 돌입했는데 그 사이 김기순은 영장이 발부된 후 남편과 함께 시골을 전전하다 동월 16일에 대외업무 담당 정문교 등 3명과 함께 검찰로 자진 출두했으나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결국 구속됐습니다.경찰은 실종자 강씨의 유해발굴에 착수했지만 유골은 찾지 못했고, 27일에는 김기순 외 10명이 살인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됩니다.1997년 4월 28일 김기순에게는 사형을 구형했으며, 나머지 간부들에게는 중형을 구형했지만 그 사이 노동법-안기부법 총파업 사태와 한보 사태,김현철 스캔들,황장엽 탈북 사건 등 숱한 사회적 이슈들이 잇따라 터지며 아가동산은 점차 잊혀졌고, 그해 1월 3일, 증거보전 청구심과 21일 검찰 조서에서 당시 신도 사체 암매장 혐의자였던 굴삭기 기사 윤씨가 진술 번복 사실이 밝혀져 검찰의 무리수 의혹이 퍼져나갔습니다. 5살의 피해자 최 모군에 대해서도 최 군의 친모 역시 현장에서 진술을 번복해 아이는 살해당하지 않고 선천성 심장병으로 죽었다며 교주를 감싸는 바람에 피해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주범 김기순은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조세 포탈, 횡령 등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4년과 벌금 56억원을 선고받았고, 신도 김씨 외 5명의 살해 혐의는 무죄, 신나라유통 대표이사 강활모에겐 징역 2년 6개월 및 벌금 60억원 등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 중 김기순은 10월 10일에 보증금 1억원을 내는 조건 하에 보석으로 석방됩니다. 1심 선고 당시 재판부는 "아가동산이 순수한 협업마을에서 시작되어 김기순을 지도자로 부각시킬 때 일부 변질은 있었으나, 종교 의식과 포교 활동이 없는 것으로 보아 검찰의 주장대로 '사이비 종교'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는 식으로 증거재판주의에 입각해 발표했습니다.이후 1998년 3월 3일 서울고법 항소심, 6월 23일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같은 판결이 내려집니다.신도 살해와 폭력은 위와 같은 이유로 무혐의로 재판 결과가 나왔으나, 아직도 이에 대해 증언하는 피해자들이 적지 않았기에 이에 대해선 뭔가 의심스럽다는 평이 많습니다. 또한 그간 사람들을 착취하고 중노동시킨 죄과에 비해서는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과거 아가동산의 노동력 착취 피해자들은 이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2001년 7월 4일, 검찰은 굴삭기 기사 윤씨와 일부 신도들이 강씨가 암매장됐다고 주장한 유리온실 주변 부지 15평에서 발굴작업을 다시 했지만 유골은 또 못 찾았고, 2002년 4월 2일에 김기순에게 위증교사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또다시 강씨의 유골을 발굴하려 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동월 29일, 김기순은 공소시효 만료로 수배가 해제되어 사실상 수사가 종결됐으며 김기순이 신도들의 노력을 훔쳐 세운 아가동산은 김기순이 구속되고 난 후 그 세가 약해지기 시작해 신도가 줄어 사실상 와해 되었으며 2000년 8월에 완전히 출소한 김기순은 교주로써의 권력을 잃었습니다.

(좌)사건 이후에도 건재한 신나라레코드(우)아가동산과 관련이 많던 이교부의 본거지인 주현교부 구건물

김기순은 징역 4년 판결을 받고 수감 생활을 하다가 출소 후, 벌금도 완납하여 유유자적하게 잘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사건 당시에 대해서는 "나는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고 문란한 성생활을 하지 않았으며, 신격화조차 안 했다."는 식으로 변호했는데 사건이 터진 데엔 이교부가 배후에 있다는 식으로 주장하기도 합니다.벌금도 내고 아가동산 간판도 내려 돈이 궁할듯도 싶은데, 마지막 남은 사업체인 신나라레코드를 아이돌 음반 판매 장사에 요긴하게 잘 이용해 재기에 성공한 것으로 이런 사실을 아는 과거 아가동산의 피해자들은 "교주 김기순이 그간의 악행에 비해 가벼운 처벌을 받은 것도 모자라 석방 후 부를 누리고 있다며 분개하고 있으며 게다가 사건 이후 인력들이 전부 떠나간 아가동산을 신나라네이쳐팜이라는 일반 개인 농장으로 바꾸고 추가로 운영하며 재정을 더욱 불리고 있다는 것입니다.원래 신나라레코드가 아가동산의 계열사로 설립되었고, 아직도 운영 중이며 용산이나 센트럴시티 등지에 지점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음반 판매 매장이기도 합니다. 과거 아가동산의 교주였던 김기순은 현재도 신나라레코드의 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여전히 떵떵거리며 부유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아가동산의 명목상 대표이사는 신옥희라는 사람으로 되어 있는데 신옥희는 사건 당시 아가동산의 경리 담당으로 김기순의 동생 뻘 측근 중 한 명이었다고 합니다.참고로 신나라라는건 신난다 → 신나라가 아니라 아가동산의 교리였던 신의 나라라는 뜻의 신(神)나라입니다.신나라 홈페이지에 가면 '노래, 춤, 웃음의 나라 신나라' 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 아가동산의 교리에 의하면 성부, 성자, 성령이 각 노래, 춤, 웃음이라고 합니다.아가동산과 유사한 집단이 칠레에도 있었는데  엠마 왓슨 주연의 영화 콜로니아가 이 집단을 그리고 있기도 합니다.다만 콜로니아를 운영했던 파울 섀퍼는 김기순과는 달리 당시 칠레의 군사독재정권과 결탁했으며, 사이비 종교를 만들기 전에는 평범한 주부였던 김기순과 달리 섀퍼는 사이비 종교를 만들기 전에도 아동성폭행 전과가 있었고, 악행이 들통난 후 해외에서 장기간 도피생활을 했다가 붙잡히고 2010년에 감옥에서 생을 마감하며 죗값을 제대로 치뤘습니다. 그리고 교주들의 잠적 후 교주들과 관계가 있던 사람이 훗날 떠나지 않은 교인들 중 대부분을 흡수하고는 현재까지도 집단 생활을 하는 것과 1996년에 피해자들 30여명의 신고로 오랫동안 지속되온 악행이 끝이 났다는 것도 똑같고, 심지어 교주의 생일까지 비슷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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