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그려낸 이란 테헤란 여성 운전기사의 10개의 대화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98】텐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중 98위에 선정된 텐은 다큐멘터리 디지털 영화로 영화 빵과 골목길(1970),방과후(1972),여행자(1974),보고서(1977),치과 위생학(1980),열쇠(1987),클로즈업(1990),올리브 나무 사이로(1997),체리 향기(1998),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2002),키아로스타미의 길(2005),페르시안 카펫(2007),머리카락x6(2010),사랑을 카피하다(2011),사랑에 빠진 것처럼(2013),파이널스(2016)등을 연출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마니아 아크바리,아민 마흐어 등이 출연합니다.다큐멘터리 영화 텐 시놉시스는 이란의 테헤란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는 한 여성과 그녀의 차에 탄 10명의 승객과의 10개의 대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작품. 그녀의 아들, 바람난 신부, 매춘부, 종교적 순례길에 오른 여인 등등 다양한 삶을 살고 있지만 종종 묵시당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과 감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영국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 선 중 98위에 선정된 텐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적 실험의 분수령이 된 작품으로 영화 텐은 기존의 제작 방식과 작품 스타일에서 벗어난 디지털 영화입니다.칸 경쟁부문은 초청은 물론, 카예 뒤 시네마 올해의 영화 1위로 선정되며, 여전한 연출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필름 코멘트 선정 2000년대 영화 베스트 100에서 60위,더 가디언 선정 21세기 100대 영화 76위에 선정되는 등 북미, 유럽 평단의 지지를 모두 받았습니다.영화 텐은 이란 테헤란의 거리를 운전하는 한 여성의 눈을 통해 이란의 사회 정치적인 풍경을 조망해보고자 하는 영화로, 일반적인 대사나 사건 등 사전에 미리 준비된 영화적 설정이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자동차를 탄 여성이 옆 좌석에 타는 사람들과 대화를 한다.”라는 하나의 규약만으로 작동하는 영화입니다. 이 작품을 계기로 키아로스타미의 영화는 허구와 논픽션,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환상과 실제의 경계를 기묘하게 오가는 독특한 스타일을 기반으로, 특정한 하나의 규약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개념적인 영화, 혹은 체계적인 영화 스타일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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