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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의 추수秋收,가을걷이_가을농촌풍경 /농부들의 추수秋收, 가을걷이/ 가을 농촌 풍경 이상하게도 보통 도시 사람들이 꿈꾸는, 은퇴하면 귀농하겠다는 막연한 꿈이 나에게는 없다. 군대에서 젊은 시절을 저당 잡히던 시절에 잠깐 겪었던 농사일은 돌멩이도 씹어 먹는 인생의 황금기 튼튼한 육신으로도 감당하기 버거운 힘든 일이라는 것을 체감하고는 결코 귀농이라는 단어 자체를 입 밖에 내지 않는다. 도시의 그 어떤 힘든 일도 보상이 따른다. 하지만 농사일은 결코 그렇지 않고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에 의해 변수가 많은 일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70년, 80년대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은 그 힘든 농사일로 벌은 돈을 오로지 자식의 앞날을 위해 기꺼이 내놓을 수 있었겠는가, 오로지 자식만은 힘든 농사일 대신 편한 펜대 놀리는 일을 하기만을 바라며 아들, 딸을 .. 2020. 11. 21.
지리산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옛스러운 남사예담촌 풍경_사진으로 만나는 여행이야기 /지리산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옛스러운 남사예담촌 풍경/ 사진으로 만나는 여행이야기 ″한 입 먹어볼래!낯선 인연도,늘 함께 한 인연도 여무른 과일의 속여뭄처럼 달콤하고 새큼하길, 가을의 공활한 푸르름이 지나치면 방구석의 우울함만이 몰려들고 그리하여 굳이 바리바리 짐을 챙길 필요도 없이 떠나는 발걸음들. 기억을 저장하는 다양한 방법들 어떤 이는 두 눈으로 담고,어떤 이는 마음으로 담고 또 어떤 이는 카메라를 통해 담는 세상과의 기억들 계절이 여무르는 시간에 머무르는 우리들의 시간 주렁 주렁 메달린 계절의 과일만큼 우리들의 시간과 추억도 여물기를.. 키작은 담장 너머 미지의 세상을 꿈꾸는 자들만이 볼 수 있는 여행이라는 마법이 선사하는 빠알간 쇠철조망 사이로 비추는 가을 하늘빛 바다 그 바다빛과 이란성 .. 2020. 11. 19.
충남 서산 여행_가을과 악수하는 서산 개심사開心寺 /가을과 악수하는 서산 개심사開心寺/ 충남 서산 여행 충남 서산으로 가는 여행길, 하늘길을 따라 돌고 돌고 돌아 개심의 문턱에 이르니 한 것 낮아진 하늘에 이르는 곳이 여기더라! 스산한 계절의 여운을 가득 머금으며 돌계단 앞에서 한숨짓듯 명상에 잠겨보기도 하는지라- 속절없이 지나치는 계절이 야속한지 발걸음에 차이는 낙엽의 비명들이 사방에서 아우성쳐대며 이미 가을이란 놈의 미모와 빛깔에 빼앗겨버린 마음을 더욱 뒤숭숭하게 어지럽히고, 그 누구보다 먼저 가을 하늘과 바람난 개심사 연못가의 불그레한 얼굴빛은 가을을 닮아가고 있어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속 모를 애인의 마음 같아 어여 가슴속 깊이 담아두고, 맘에 두고, 이제는 올라야지. 갈 길 가야지,개심사 무량수전 보러 훌훌 털어내야지 하면서도 그 빛깔 고운 .. 2020. 11. 17.
제주도 여행 이호테우 해변_오메가의 매력에 빠지다 /제주도 여행 이호테우 해변/ 오메가의 매력에 빠지다 제주도 여행에서 오메가를 만난 날, 이호테우해변에서 만난 오메가의 아름다운 풍경, 여행을 하면서도 쉽게 늘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닌 오메가가 하늘에 가득 채워지는 풍경을 제주도 여행 중 이호테우해변에서 만났습니다. 가장 아쉬운 건 사진이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짧은 탈출과 함께 만나는 풍경이기에 감동은 배가 되어 남아있습니다. 이호테우해변에 도착한 시각이 여섯시가 조금 넘은 바로 그때 이호테우 해변의 유명한 조랑말 등대가 반가이 맞아주고 하늘은 차츰 붉게 물들어 가고 있었는데 온전하게 어둠으로 사라져 가는 그 순간이 어쩌면 더욱 아름다운 알몸을 보여주는 순간이기에 정신없이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르고, 한가로운 오후의 햇빛을 받으며 담은 이호테우의 사진.. 2020. 11. 3.
문래창작 예술촌_산업이 꽃이 지고 예술의 꽃이 피는 골목길 /산업이 꽃이 지고 예술의 꽃이 피는 골목길/문래창작 예술촌 서울 가볼만한 곳으로 늘 가보고 싶었던 문래 창작 예술촌은 그 유래를 찾기 힘들만큼 세계적으로도 산업의 꽃인 철공소 단지에 하나, 둘 모여든 가난하고 배고픈 젊은 예술가들이 문래동에 아지트의 개념을 넘어서 하나의 촌을 만들었으니 일명 문래 창작 예술촌, 20세기 산업의 메카인 문래동 철공소 단지는 20세기 중후반부터 사양길로 접어들며 문전성시를 이루던 옛 영화가 무색하게 곳곳에 빈 공장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2천만 인구가 모여사는 서울의 살인적인 물가와 높은 임대료는 돈 없고 가난하지만 열정 하나로 뭉친 젊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을 홍대 등지에서 젊은 날의 열정을 불태우던 예술가들에게 대안을 찾게 만들었습니다. 대학 근처조차 살인적으로 높아져만 가.. 2020. 9. 21.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 그리고 피팅모델들과의 키스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 그리고 피팅모델들과의 키스/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 서울에서 진행된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의 경우 플래그쉽 카메라군답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게 잡아내며 놀라울 만큼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올림푸스 OM-D E-M1 마크 II, OM-D E-M1 마크 III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는데 최신작인 올림푸스 OM-D E-M1 마크 III의 경우 마이크로포서즈 규격 2040만화소 라이브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센서 시프트식 흔들림 보정 기능이 강화돼 셔터 속도 7단계를 보정합니다. 셔터 속도 1초가 나올 정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1/128초로 촬영한 것처럼 .. 2020. 4. 15.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자태를 만나러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를 가다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자태를 만나러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를 가다/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 오래된 얘기지만 한창 카메라와 사진에 관심이 많을 때 종종 카메라 업체의 초청으로 새로운 카메라 리뷰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우연찮게 파일을 보다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 제품과 모델들을 담은 사진이 있어 올려보게 됩니다. 물론 지금도 잘 찍는 사진은 아니지만 당시에는 열정이라도 있어서 참 열심히 찍으러 다니고 공부하려고 애썼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1의 자태를 만나려고 오랜만에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를 들렀으며 당시 더운 여름날 땀 삐질거리던 기억이 가득합니다. 올림푸스 OM-D E-M1 Mark II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은 .. 2020. 4. 14.
경기도 가볼만한 곳_사계절이 모여있는 안산 유니스의정원 경기도 가볼만한 곳 사계절이 모여있는 안산 유니스의정원 어른들을 위한 동화#1 하루종일 해가 떨어지지 않으면서 먹거리와 자유로움이 넘쳐나는 평화로운 숲이 있었습니다.숲속의 모든 동물들은 저마다의 보금자리에서 알콩달콩 행복을 만끽하며 살고 있었지요.적어도 메두사의 머리를 한 마녀가 숲에 들어오기 전까지는,메두사의 머리를 한 마녀는 두개의 머리에 각기 하나의 눈과 귀,입을 지닌 흉즉한 몰골이었지만 어둠의 마법으로 숲을 점차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고 있엇습니다.숲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게 만들수 있다며 동물들을 감언이설로 속이고 유혹하였지만 결국 마녀는 본색을 드러냈습니다.마녀는 숲속 모든 동물들에게 의심과 불신의 질병을 퍼트렸고 숲속 모든 동물들이 모이는 옹달샘에 자신의 성을 쌓기 시작했습니다.옹달샘은 시.. 201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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