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주연 SF 영화 제미니 맨/
나를 노리는 나와 똑같은 쌍둥이 킬러
윌 스미스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주연의 SF 액션 영화 제미니 맨, 특히 제미니 맨은 이안 감독의 첫 SF 물이기도 합니다. 제작은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스가 제작비 1억 3,800만 달러를 들여 제작했으며 북미 박스오피스 44,701,764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52,833,100만 달러 (2019년 10월 30일 기준)를 거둬들였으며 한국 내 총 관객 수 386,639명을 동원하는데 그칩니다.(2019년 11월 18일 기준) 영화 그 어스름한 호수에 있었다면... (1982), 결혼 피로연 (1993),음식 남녀 (1994), 센스, 센서빌러티 (1995),와호장룡 (2000),브로크백 마운틴 (2005),색, 계 (2007),라이프 오브 파이 (2012),빌리 린의 롱 하프타임 워크 (2016) 등을 연출한 이안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들로는 헨리/주니어 역에 윌 스미스,대니 역에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클레이 역에 클라이브 오웬,배런 역에 베네딕트 웡,잭 역에 더글라스 호지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제미니 맨 시놉시스는 최강의 요원 헨리(윌 스미스 분)는 자신과 완벽하게 닮은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 분)에게 맹렬한 추격을 당하는데 헨리와 이제 막 동료가 된 대니(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분), 헨리의 오랜 동료 배런(베네딕트 웡 분)은 의문의 요원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고, 그가 헨리의 DNA를 추출해 탄생한 제미니 프로젝트 요원임을 알게 됩니다. 헨리의 전성기와 너무나 완벽하게 닮은 한 사람을 만나 충격에 빠지는 헨리와 동료들. 그들은 제미니 프로젝트를 파괴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는데…
영화 제미니맨의 뜻은 제미니는 영어로 Gemini는 쌍둥이자리 혹은 쌍둥이자리 태생인 사람을 의미하는데 발음은 제미니라고도 하지만 제미나이가 실제 영화상 본 발음이지만 어감상 영화 제목으로 제미니 맨이라 칭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안 감독의 첫 SF 영화이기도 한 제미니 맨은 metacritic 스코어 38/100, 네티즌 평점 5.0/10, 로튼토마토 신선도 26%, 관객 점수 83%, lMFb 유저 평점 5.7/10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안 감독의 제미니 맨은 엠바고가 풀려 처음 평가가 나왔을 땐 27%로 감독의 커리어에서 최악이었으나 현재는 41%로, 바로 전작인 빌리 린스 롱 하프타임 워크의 점수 수준으로 올라왔지만 추후 처음 받았던 27%보다 훨씬 낮은 25%로 내려오기도 합니다.영화 제미니 맨의 가장 큰 볼거리는 나이 먹은 윌 스미스와 클론으로 복제된 젊은 윌 스미스를 동시에 등장시키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CG와 촬영 기술에 대해서는 호평이 대부분이지만 영화 전체 스토리는 진부하다는 혹평이 우세한 편으로 복제인간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매우 틀에 박힌 수준으로 풀어가는 진부한 전개에다가 클론 윌 스미스의 자아성찰과 고뇌하는 장면 등은 기존 인간복제 클론을 다룬 영화들이 다루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판에 박힌 수준의 묘사가 식상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밀사항이 누출되었다는 것에 대한 입막음으로 주인공 헨리를 죽이려 한다는 빌런의 동기 역시 설득력이 매우 떨어지는 데다 클론을 원본에게 파견하여 클론에게 자아성찰을 유도하는 등 뻔한 결말을 예상케 하는 연출을 하고 맙니다. 그럼에도 영화 제미니맨은 윌 스미스의 나이를 잊은 액션 연기가 매우 훌륭하며 이안 감독이 즐겨 사용하는 자식을 죽이려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 맞서는 아들의 그리스 신화 스토리텔링을 즐겨 사용하는데 영화 제미니 맨 역시 이러한 설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영화 제미니맨의 주인공 헨리 브로건은 타고난 킬러 저격수로 정부가 죽여야 할 타깃을 설정하면 빼어난 솜씨로 일처리를 합니다. 헨리는 달리는 열차의 타깃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는데 마지막 타깃이 터널에 진입하기 직전, 스코프를 열고 저격을 준비하던 헨리는 스코프로 타깃을 확인하던 도중 어느 여자아이가 타깃에게 접근하고, 헨리는 이를 보고 심리적으로 동요합니다. 다행히도 여자아이는 부모의 제지로 인해 타깃에서 멀어지고, 민간인 피해 확률이 낮아지자 헨리는 방아쇠를 당기고, 총알은 타깃의 목에 명중합니다. 다른 특수부대 동료들은 헨리의 뛰어난 저격 솜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헨리는 총알이 15cm만 비껴갔더라도 타깃이 아니라 여자아이가 맞았을 것이라며 회의감을 드러내고 작전으로 인해 회의감을 느낀 헨리는 저격수 일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하고 사직서를 제출, 헨리의 상관은 헨리를 대체할 수 있는 요원은 없다며 헨리의 은퇴를 만류하지만, 헨리는 자신의 회의감을 역설하면서 은퇴를 번복하지 않습니다. 은퇴 이후 헨리는 바다 위 보트에 있는 전 특수부대 요원 동료를 만나게 되고 모종의 기밀 정보를 입수하게 되는데, 이 기밀 정보는 헨리가 소속된 정부기관의 1급 기밀 정보였는데 헨리가 이를 들었음을 은퇴 요원 감시 시스템으로 알아챈 상층부는 헨리를 제거할 계획을 준비하게 되고 헨리는 자신을 감시하던 대니(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분) 등과 함께 자신을 닮은 클론 저격수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영화 조미니 맨의 윌 스미스를 도와주는 대니 역의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영화 제미니 맨에서 유독 눈에 들어온 여배우였는데 그녀는 1984년 11월 28일 (만 35세) 생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로키 마운트 출생입니다. 발레리나를 지망했었으나 키가 너무 커져서(현재 175cm) 배우로 전향했으며 발레리나 경력 때문인지 몸매가 상당히 좋습니다. 1997년 CBS 드라마 Touched by an Angel으로 데뷔했지만 TV에서 단역과 조연을 전전하다가 프로듀서이자 감독인 제임스 웡에게 픽업되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3편에서 주연 웬디 역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블랙 크리스마스에서도 조역인 헤더 역으로 출연합니다. 2007년에는 그라인드하우스 중 한편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데스 프루프에 출연, 같은 해 다이 하드 4.0에서는 존 맥클레인의 딸로 출연했으며 2010년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에서 여주인공 라모나 플라워스 역할을 맡았는데 주연 데뷔작부터 대표작 중 절반 이상이 호러 영화다 보니 (배우 본인도 호러 영화의 팬이라고 함) 차세대 호러퀸으로 불렸으나 액션, 스릴러, 드라마 등 여러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그런 이미지는 많이 없어졌으며 현재는 인디 영화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18살 때 크루즈에서 만난 영화감독 라일리 스티언스과 2010년에 결혼했지만 2017년에 이혼, 현재는 돌싱이기도 합니다. 2014년 8월, 제니퍼 로렌스 등 여러 유명 할리우드 여배우와 함께 개인적인 누드 사진이 해킹으로 유출되기도 합니다. 영화 제미니맨에서는 윌 스미스를 도와주는 대니 역으로 영화의 무게 중심을 잘 잡아주며 의외의 액션 연기 역시 무리 없이 소화해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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