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과 시애틀이 만나듯 서로 다른 듯 닮은 사랑의 모습을 만나다/
탕웨이, 오수파 주연 중국 로맨틱 영화 시절 인연
한국으로 시집온, 영화 색, 계의 탕웨이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중국 여배우들 중 한 명일 것입니다. 탕웨이가 2014년 주연을 맡았던 영화 시절 인연, 우리나라에서는 시절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지만 영화 제목을 직역하자면 베이징에서 시애틀을 만나다입니다. 시절 인연이라는 제목은 모든 사물의 현상이 시기가 되어야 일어난다는 개념 용어로 영화를 보고 나면 한국 내 개봉 제목 역시 나쁘진 않지만 한국 내에서는 큰 인기를 끌진 못했습니다. 영화 시절 인연은 미국 시애틀을 배경으로 유부남의 아이를 임신한 중국 여자 역의 탕웨이와 은퇴한 외과의사 역의 오수파의 순애보를 담은 중국 영화입니다. 중 국내에서는 인기가 좋아 2편까지 제작되었던 영화로 영화 해양천국(2010),시절인연(2014),동방신록(2014),북오브 러브(2016) 등을 연출한 설효로 감독의 연출작이며 주연배우들로는 쟈쟈 역의 탕웨이, 프랭크 역의 오수파,해청,금연령,이기홍,매홍매,캐서린 램딘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시절 인연 시놉시스는 애인의 아이를 임신해 시애틀을 찾은 그녀, 쟈쟈(탕웨이 분), 막무가내에 철없는 여자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녀는 국가로부터 출산 허가를 받지 못해 아이를 낳기 위해 홀로 시애틀을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운전기사 프랭크의 도움으로 힘겹게 산후조리원에서 머물게 되지만 애인으로부터 연락은 오지 않고 낯선 곳에서 빈털터리가 된 쟈쟈는 궂은일을 해가며 돈을 모으기 시작하는데 점점 그녀의 배는 점점 불러오지만 애인에게서는 소식이 없고, 쟈쟈는 불안 속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문득, 곁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운전기사 프랭크로부터 따뜻한 위로를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아이를 지키기 위해 떠나왔지만 더 많은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쟈쟈와 사랑에 실패했던 아픈 상처가 있는 프랭크(오수파 분), 두 사람의 조심스러운 로맨스가 시애틀에서 펼쳐집니다.
탕웨이가 분한 쟈쟈는 중국에서 흔히 말하는 시아오싼/얼나이로 중국 부자들이나 고위층에서 부인 이외의 여자를 두고 집을 마련해주고 돈, 선물 등을 주는 여성, 우리말로 첩이라 불리는 여성으로 겉보기에는 말괄량이에 철부지처럼 보이지만 그녀만의 고민과 고뇌 속에 둘러싸여 있는 인물입니다. 탕웨이만의 매력이 시절 인연 속 쟈쟈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기도 합니다. 영화 색, 계 속의 탕웨이만을 기억하고 있다면 시절 인연 속 쟈쟈의 탕웨이는 또 다른 매력을 가득 안겨다 줍니다.
쟈쟈는 부인이 있는 유부남의 아기를 임신한 상태이지만 중국 내에서는 아기를 출산할 수 없어 머나먼 미국 시애틀에까지 원정 출산을 떠나온 상태로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우리나라 역시 원정 출산이 사회적 이슈로 한창 사회면을 들썩인 적도 있다 보니 집중 있게 볼 수 있었던 주제지만 영화 시절 인연 속 원정 출산은 조금은 가벼운 톤으로 쟈쟈가 원정 출산을 오게 된 배경을 잠시 이야기할 뿐 사회적 문제로까지 거론하진 않습니다.미국 시애틀에 원정 출산 온 쟈쟈와 산후조리원 운전기사 프랭크(오수파 분), 톡톡 튀는 별난 성격의 쟈쟈와 진중한 프랭크, 하지만 쟈쟈는 프랭크를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운전사라며 막 대하고 부려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점 쟈쟈의 배가 불러오면서 크리스마스에 쟈쟈의 유부남 애인이 미국에 오기로 약속해놓고 결국 못 온다고 가방만 선물로 보내지만 쟈쟈의 마음은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프랭크는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로 이혼한 전 부인과의 사이에 딸을 두고 있는 돌싱이었지만 전 부인의 결혼식까지 가서 축하해줄 정도로 바보 같은 데다 쟈쟈가 아무리 신경질을 내거나 화내도 화 한번 내지 않는 온순한 남자였습니다. 만삭이 돼가던 쟈쟈의 애인이 기업 상의 문제로 어느 날 갑자기 연락두절이 되고,쟈쟈가 가지고 있던 카드도 정지되자 무일푼이 되어버린 쟈쟈의 곁에서 프랭크는 쟈쟈를 정성스럽게 돌봐주고, 쟈쟈와 프랭크는 서로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사업상 문제로 공안에 체포되었던 쟈쟈의 애인이 다시 풀려나 쟈쟈를 불러들이지만 쟈쟈는 사업으로 바빠 늘 나가 있는 남자에게서 예전과는 다른 감정으로 혼란스러워하다 결국 이별을 선언하고 아기와 함께 다시 시애틀로 떠나고 프랭크와 다시 해후하게 됩니다.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에 결말은 쉽게 예상되는 수준이지만 중국적인 감성과 세련됨이 잘 결합되어 따뜻한 해피엔딩을 이끌어내는 영화 시절 인연 그리고 사랑스러운 탕웨이 주연 로맨틱 코미디 영화 리뷰였습니다.
只要我们组在对方心里,死亡就不是分离우린 죽더라도, 사랑은 죽지 않으리
他也许不会带我去坐游艇,吃法餐,
但是他可以每天早上都为我跑几条街去买我爱吃的豆浆油条.
그는 아마 저를 데리고 요트를 타거나 프랑스 음식을 먹게 해주진 못하겠지만,
매일 아침 저를 위해 몇 블록 떨어진 길을 달려가서 제가 좋아하는 두유와 빵을 사다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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