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n Man, 2008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 시리즈
DC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마블 슈퍼 히어로의 시대를 열다
마블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토니 스타크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아이언맨이 개봉하기 전까지 소위 강철 인간하면 1984년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한 아놀드 슈왈츠제너거의 터미네이터였습니다.하지만 터미네이터는 인공지능을 지닌 사이보그였습니다. 이후 1987년 폴 버호벤 감독의 로보캅이 등장합니다.피터 웰러가 알렉스 J. 머피이자 로보캅 역할을 한 로보캅은 인간의 두뇌만 남겨두고 신체가 모두 기계화된 인조인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블의 아이언맨은 인간이 최첨단 슈트와 자비스라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지만 모든 판단과 의지는 인간 본연의 것이라는데 있습니다. 마블의 아이언맨은 DC의 배트맨과 종종 비교 당하지만 전체적인 능력은 배트맨이 비할 바가 아닌 슈퍼 히어로이기도 합니다.배트맨3-포에버,딥 임펙트,데어데블,윔블던,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 등을 기획,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의 작품 아이언맨에는 토니 스파크/아이언맨 역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분했으며 제임스 로드 역에 테렌스 하워드, 버지니아 펩퍼 포츠 역에 기네스 팰트로,오베디아 스탠 역에 제프 브리지스등이 출연합니다.아이언맨 1은 개봉적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블 코믹스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마블 코믹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스파이더맨,엑스맨, 판타스틱 4, 헐크 등 많은 마블의 영화는 DC 코믹스의 슈퍼맨이나 배트맨에 한정되어 있던 슈퍼 히어로의 세계를 다양하게 재편성하는데 기여했으며 마블의 아이언맨은 DC로 대표되는 슈퍼 히어로의 세계를 종식시키고 마블만의 슈퍼 히어로 세계를 열어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DC의 배트맨과 종종 비교되는 아이언맨이지만 실상 배트맨과는 성향 자체는 많이 다릅니다. 아이언맨이 세상에 소개된 1963년. SF 물을 주로 다루던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Suspense) 39호를 통해 세상에 첫선을 보인 아이언맨은 1961년 판타스틱 포(Fantastic Four),헐크(Hulk), 스파이더맨(Spider-man), 앤트맨(Ant-Man), 토르(Thor)의 뒤를 잇는 마블의 여섯 번째 슈퍼히어로의 탄생이었습니다.토니 스타크의 천재적 두뇌와 막강한 재력은 DC 최고의 슈퍼히어로로 손꼽히는 배트맨과 비교되지만 고담 시라는 한정된 공간이 주요 배경이 되는 배트맨과 달리 아이언맨은 적국의 스파이들과 테러조직,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고 부를 챙기려는 부패한 정치가와 기업가들을 상대로 국제적인 범위의 싸움을 벌여왔으며 슈퍼히어로 외적으로의 활동도 왕성하게 벌여 대기업 오너, 쉴드(S.H.I.E.L.D) 국장, 미국 국방부 장관 등 정치ㆍ경제 권력의 핵심부에서 활약하기도 합니다. 깡통 머리, 황금의 어벤저, 철갑의 어벤저, 강철의 심장, 무적의 철인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 아머나 배트맨 이상 가는 재력으로만 그 능력을 묘사하기도 하지만 배트맨처럼 격렬한 신체단련을 통한 초인적인 능력은 없지만 토니 스타크는 천재적인 두뇌와 발명을 통해 그 모든 것을 커버하는 인물로 그 내력은 아버지인 하워드 앤서니 월터 스타크 Howard Anthony Walter Stark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이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창립자이기도 한 하워드 스타크는 원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재능을 인정받아 성공하게 되고 1939년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창립했으며 페기 카터,체스터 필립스와 함께 S.H.I.E.L.D.를 만든 창립자이기도 합니다.천재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답게 이공계 방면으로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로 발명에 재능이 있어 하워드의 시대에선 상상도 못했던 여러 발명품들을 만들어냅니다. 시제품이긴 하지만 이미 2차 세계대전 시점에서 반중력 장치를 만들었으며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 슈트 역시 하워드의 발명품입니다.또한 영어와 라틴어, 스페인어, 프랑스어,일본어, 한국어 등을 구사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하워드 스타크는 아이언맨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마블 MCU 세계관과 스토리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1991년 12월 16일 아내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데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에서 쉴드를 장악한 하이드라에게 암살당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캡틴과 아이언맨의 반목을 그리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워드 스타크는 소비에트 연방 과학자 안톤 반코와 아크 리액터를 개발하지만 이후 안톤 반코와 뜻이 맞지 않아 안톤을 추방시키기도 하며 1970년 토니를 위해 스타크 엑스포 시설물에 자신이 발견한 새로운 물질의 분자 구조를 숨겨두기도 하는데 엑스포 시설도 그 전체가 분자 구조 모형을 본뜬 구조이기도 합니다. 토니 스타크의 천재성의 원천이기도 한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가 당시 발명, 개발한 것들 역시 시대를 앞선 것들이었는데 비행하는 자동차는 퍼스트 어벤저스 때 스타크 엑스포에서 선보인 프로토타입은 몇 초밖에 떠 있지 못하고 추락했지만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필 콜슨의 자동차로 완성되어 등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 제복,바이크등이 있으며 니트로아민 폭탄,근육마비 장치의 경우 자비스가 마사지 기계를 만들다 우연히 만들어진 기계라고 합니다. 또한 카메라 펜,미드나이트 오일과 함께 슈퍼솔져 혈청을 재현해내는데 비타 레이도 없이 푸른색 혈청이 든 혈액 팩을 수혈하는 것만으로 효력을 발휘한 것처럼 묘사되며 혈청의 성능은 매우 뛰어나 혈청이 주입된 하이드라 요원은 기계 팔을 단 버키를 순식간에 제압하기도 합니다. 영화 아이언맨이 마블 슈퍼 히어로의 세계를 활짝 열수 있던 데에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슈퍼히어로라는 인물이 우리 현실 속에서 실제로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심어 주었다는데 있습니다. 특별한 계기로 특별한 능력을 지니게 되는 전형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와 외계인이 지구에 살면서 특출한 능력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아이언맨은 자신이 직접 슈트를 만들고 장착해 싸우는 모습 자체만으로 슈퍼 히어로에 대한 이질감이라는 거리를 줄여주었으며 과학적으로서 직접 슈트를 만드는 장면 등은 어딘가에서 실제로 그렇게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블 슈퍼 히어로의 시작이자 중흥기를 이끈 캐릭터는 여섯 번째 슈퍼 히어로 캐릭터였지만 가장 강렬한 데뷔 전으로 마블의 전성기를 이끈 아이언맨 1편이었다고 생각 듭니다.
Iron Man 2, 2010. 아이언맨 2
마블 아이언맨의 화려한 탄생을 알린 아이언맨 1에 이어 2년 만에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아이언맨 2, 아이언맨 1편에서 토니 스타크는 갑옷의 가슴판을 지속해서 착용해야 했는데 자주 충전해줘야만 했기 때문에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고통스럽게 생각하게 되며 아이언 맨 갑옷을 개량했고 정체를 위장하기 위해 아이언 맨을 자신의 개인 보디가드라고 주장했으며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 맨으로서, 토르, 앤트맨, 와스프, 헐크와 함께 어벤저스의 창설 멤버로 활약하는 동시에 스폰서로서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서브 마리너를 추적하면서, 아이언 맨은 동면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2차 세계 대전의 슈퍼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를 발견했으며 부활한 캡틴 아메리카는 어벤저스에 참여했으며 토니의 가장 중요한 팀 동료이자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마블 아이언맨의 화려한 탄생을 알린 아이언맨 1에 이어 2년 만에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아이언맨 2,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 이자 아이언맨 인 토니 스타크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정체를 밝힌 이후, 정부로부터 아이언맨 슈트를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압박을 받지만 이를 거부한 채 더욱 화려하고 주목받는 나날을 보냅니다.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운영권까지 수석 비서였던 페퍼 포츠에게 일임하고 슈퍼히어로로서의 인기를 만끽하며 지내던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의 슈트 기술을 스타크 가문에 빼앗긴 후 쓸쓸히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해 온 위플래시(미키 루크 분)는 슈트의 원천 기술 개발에 성공, 치명적인 무기를 들고 직접 토니 스타크를 찾아 나섭니다.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위플래시의 무차별적인 전기 채찍 공격에 무방비 상태였던 토니 스타크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만, 새롭게 개발한 휴대용 슈트 Mark5를 이용하여 간신히 위험에서 벗어납니다.토니 스타크의 라이벌이자 무기업자인 저스틴 해머(샘 록웰 분)는 아이언맨에 필적할 만한 위플래시의 위력을 간파하고 그를 몰래 감옥에서 탈출시키고 토니 스타크는 감옥에 갇혀 있는 줄 알았던 위플래시가 저스틴 해머와 함께 있음을 알게 되고, 역대 슈트들을 뛰어넘는 최강의 위력을 지닌 Mark6 개발에 박차를 가합니다. 새로운 군무기 발표 쇼케이스 현장에서 위플래시는 모두를 놀라게 할 작전 실행에 나서는 등 전편보다 더욱 강력해진 아이언맨을 만날 수 있는 아이언맨 2.
자신이 아이언맨이라는 것을 커밍아웃한 토니 스타크라는 슈퍼 히어로는 기존의 슈퍼 히어로들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갑니다. 복수와 증오심에 도시의 박쥐가 돼 다크히어로나 변종 바이러스 및 거미에 물려 슈퍼 파워를 얻은 여타의 히어로들과는 달리 자신이 개발한 슈트를 입고 스스로 히어로가 되어 자신을 당당히 밝힌 아이언맨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아이언맨은 토니 스타크로의 평범한 인간과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하고 볼거리 가득한 액션을 선보이는 아이언맨을 동시에 보여주지만 1편에서 토니 스타크라는 인물이 아이언맨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아이언맨 2에서는 본격적인 히어로물로서 오락적인 요소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아이언맨은 여타 슈퍼 히어로들과의 차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데 바로 아이언맨으로 대변되는 토니 스타크의 내적 갈등과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군수업체를 운영하며 무기를 팔아먹던 CEO에서 정의를 추구하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토니 스타크의 변화 과정은 영화 아이언맨의 주요 스토리입니다. 1편에서 토니 스타크로 대변되는 인간에서 슈퍼 히어로인 아이언맨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내밀하게 다루었다면 2편에서는 토니 자신의 몸에 장착된 칩의 팔라듐으로 인해 점차 죽어가는 토니의 내적 갈등과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들의 다양함과 토니 스타크와의 개인적인 갈등과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토니를 위협하는 빌런 위플래시의 등장과 대결이기도 합니다.
Iron Man 3, 2013
아이언맨 3은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이 지난 시점으로 강력한 외계 빌런들과 괴물들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트라우마가 생긴 토니 스타크는 슈트를 벗으면 단지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강력한 존재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면증과 공황 장애를 겪으며 슈트 조각들이 날아와 장착하는 새로운 슈트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혼란을 겪던 도중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 분)을 내세운 익스트리미스 집단 AIM이 스타크 저택에 공격을 퍼붓고 이 공격으로 토니 스타크의 집은 붕괴되어 버립니다,토니 스타크의 붕괴된 저택은 아이언맨의 작업장이기도 한 장소로 어벤저스 뉴욕 사건과 익스트리미스 집단 AIM의 미사일 공격으로 단순히 집의 붕괴뿐 아니라 토니 스타크의 내면세계의 붕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토니는 이후 자기 자신과 아이언맨 슈트를 완전히 분리시키고 자비스와도 단절되면서 토니라는 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토니라는 소년은 공학적 재능과 아버지의 부재 등 많은 부분 어린 시절 토니 스타크를 닮아 토니라는 소년과 토니 스타크가 지내며 자신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은 어린 시절의 자아를 만나며 상실해버린 토니 스타크 자신을 되찾고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도 합니다. 불안과 공황장애까지 앓던 토니 스타크가 자기 존재를 찾고 회복해나가는 과정이 아이언맨 3에서는 잘 그려져 있습니다.
아이언맨 슈트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돼버리는 토니 스타크가 그 두려움의 과정을 그려나가면서 그 해답은 역설적이게도 사람에게서 찾습니다. 아이언맨 뿐 아니라 캡틴 아메리카나 스파이더맨,토르 등 그 어떤 슈퍼 히어로라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들을 구해낼 수 없지만 사람들은 서로를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해 나갑니다. 또한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지켜줘야 할 사람인 페퍼 역시 아이언맨은 지켜주지 못하지만 그녀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토니 스타크를 구해주기까지 합니다. 모두를 구해야 한다는 강박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사람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서로 돕고 도와준다는 평범한 진리에서 토니 스타크는 강박관념과 공황장애 등 자기 자신의 공포로부터 해방되기 때문입니다.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은 위기의 순간마다 새로운 아머를 만들어내는데 토니가 만든 아머의 수는 수십 종에 이르는데 그중 대표적인 아머들을 일부만 정리해보면 그레이 아머는 웡추의 포로가 된 토니가 고철들을 모아 만든 최초의 아머로 총알을 휘어지게 하는 자기력 증폭기, 검지에는 전기톱, 허리의 유틸리티 벨트에는 소형 화염방사기를 휴대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이후 가방 안에 접어 넣을 수 있도록 개량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골든 어벤저로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그레이 아머에 금색을 입힌 아머입니다. 트랜지스터 동력 드릴로 땅굴을 팔 수 있고, 비행능력이 있으며, 어깨에 안테나, 허리에는 확성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가정용 전기 콘센트에 전선을 연결해 충전합니다.세 번째는 프로토 클래식 아머로 둔한 움직임을 보완하기 위해 두께를 줄이고 파트별로 분할해 경량화한 아머입니다. 메인 트랜지스터가 정지할 경우를 대비해 각 파트마다 파워 트랜지스터가 따로 장착되었으며 헬멧의 앞부분이 열리는 최초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아이언맨의 다양한 아머 중 네 번째는 클래식 아머입니다.만다린과의 대결 이후 프로토 클래식 아머의 마스크를 유선형으로 교체하고 허리에 전파 수신기가 내장된 원판을 부착했는데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지만 초기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 20년간 아이언맨의 아머로 활약합니다. 스테인에게 회사를 뺏긴 후 토니가 아이언맨을 그만두면서 이 아머의 주인은 제임스 로즈로 바뀌었는데 2000년대 이후 개발된 최첨단 아머들에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토니가 다시 입었던 아이언맨의 가장 대표적인 아머입니다.다섯 번째는 특수 임무용 아머들인데 스페이스 아머는 록손 오일의 거대 우주정거장에 갈 때 일시적으로 입었던 아머로 강력한 추진장치로 곧장 우주공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아머이며 스텔스 아머는 베다니 케이브의 남편인 알렉스가 붙잡혀 있는 구동독의 특급 수용시설을 정찰하기 위해서 입었던 아머로 효율적인 정찰을 위해 전투 기능은 거의 배제되었습니다.
여섯 번째 아머는 리커버리 아머로 스테인에게 회사를 뺏기고 노숙자가 되었다가 돌아온 토니가 새 출발을 위해 만든 아머입니다.그레이 아머와 디자인은 같지만 클래식 아머와 견주어 뒤지지 않는 성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일곱 번째 아머는 실버 센츄리온 아머로 강력한 추진력과 내열 설계로 우주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되어 원하는 지점으로의 정확한 비행이 가능합니다. 스텔스 기능이 강화되어 아머 전체를 투명하게 만들어 육안 식별까지도 피할 수 있으며, 물체를 견인할 수 있는 펄스 볼트와 보호막 기능 등이 장착되었습니다. 클래식 아머를 로즈에게 넘겨준 토니가 리커버리 아머 이후 오바댜 스테인과의 최후 결전을 위해 만든 아머입니다.아이언맨의 여덟 번째 아머는 네오 클래식 아머로 아머 워즈(Armor Wars)는 파이어 파워(Firepower)가 쏜 미사일을 맞아 실버 센츄리온 아머가 파괴된 후 제작된 아머입니다. 건틀릿에서 에너지 방패를 펼쳐 수 십 발의 미사일도 간단히 막을 수 있으며 클래식 아머의 디자인을 계승했지만 이후 리모트 컨트롤 시스템을 장착하여 원격조종으로 작동, 일본에서 보낸 암살자들인 마스터즈 오브 사일런스(Masters of Silence)에게 파괴당합니다.
아홉 번째 아머인 워머신의 정식 명칭은 가변적 위협 대응 배틀 슈트(Variable Threat Response Battle Suit)로 양 어깨에 미사일 런처와 미니건, 건틀렛에 캐논포 등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했습니다. 토니 스타크가 사망을 가장한 사이 제임스 로즈가 입기 시작해 이후 계속해서 워머신으로 활동합니다. 열 번째 아머는 원격 조종 아머로 정식 명칭은 뉴로미메틱 텔레프레전스 유닛(Neuromimetic Telepresence Unit)입니다. 신체 상태가 극도로 악화된 토니가 가상현실 시스템을 이용해서 직접 제작한 아머로 뇌파와 음성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열한 번째 아머는 모듈러 아머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토니가 컴퓨터 프로그램 호머(HOMER)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부품 교환식 아머입니다. 헬멧, 글러브, 부츠 등 각 부위에 상황에 맞는 장비들을 자유롭게 탈부착한 다목적용 아머로 애드온으로 헐크 버스터(Hulk Buster)가 있습니다. 열두 번째는 크로싱 아머입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토니의 스승 테드 슬로트(Ted Slaught)가 실험 중 사고로 괴물로 변해 모듈러 아머에 손상을 입힌 후 토니가 만든 아머입니다. 거대한 어깨 장식과 손등에 리펄서가 장착된 건틀렛이 특징입니다. 열세 번째는 레트로 아머로 히어로즈 리본의 포켓 유니버스에서 정상 유니버스로 돌아온 후에 입은 새로운 아머로 나이트 비전, 목표물 자동 추적 컴퓨터 등이 탑재되었으며 이 아머의 인공지능이 진화해서 혼자 사고하고 움직이는 센트언트 아머가 되었으며, 토니와 두 명의 아이언맨으로 활동합니다. 토니에 대해 광적인 집착을 보이던 센티언트 아머는 토니의 목숨을 살려주고 죽습니다. 그 외에도 스킨 아머와 틴맨 아머,익스트리미스 아머, 블리딩 엣지등 다양한 아머 등을 개발합니다.또한 토니 스타크는 단 하나의 적을 위한 맞춤 아머들을 만들기도 하는데 헐크 버스터는 오직 헐크를 상대하기 위해 만든 아머이며 토르 버스터는 토르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머로, 아스가드의 크리스털을 에너지원으로 합니다. 아이언 디스트로이어의 경우 피어 잇셀프 당시 서펀트(Serpent)를 무찌르기 위해 토니가 오딘의 허락을 받고 스바르탈하임의 대장간에서 만든 아머이며 피닉스 버스터는 우주적 존재인 피닉스 포스를 상대하기 위해서 토니 스타크와 행크 핌이 함께 만든 거대한 아머이기도 합니다.DC의 배트맨과 비교당하기도 하지만 아이언맨은 우주적인 빌런들과 상대하기 위해 자신의 재능으로 다양한 아머들을 개발, 초대형급 빌런들과 대결을 펼치는데 이제 DC의 배트맨조차 고돔시에서 벗어나 슈퍼맨, 원더우먼 등과 저스티스리그를 결성, 우주적인 존재들과의 대결을 통해 다크 히어로의 분위기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을 보여주는데 이미 마블은 이미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를 통해 배트맨의 세계관을 이미 펼쳐 보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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