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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_범죄도시 2 실제사건 강해상 모델

by 마음heart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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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

범죄도시 2 실제사건 강해상 모델



범죄도시2의 사건과 강해상이라는 잔인한 납치,살해범은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사건으로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죽이고 나서도 가족에게 연락해서 시체값을 받아내려 한 점, 범인들 중 한 명은 죽고 다른 한 명은 잡힌 점 등 여러 부분에서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영화 속 국내 사채 조직의 보스의 아들이 피해자로 나오는 점이나 범인들을 잡기 위해 그 조직에서 사람을 보내는 것, 그리고 피해자를 주택 마당에 암매장 한 점 등은 이 사건 보다는 그 이전에 벌어졌던 국내 카지노 대부 중 한 명이었던 정낙진 전 워커힐 카지노 사장의 아들 피살 사건에서 설정을 가져온 것으로 보이며 메인 빌런인 강해상은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주범 최세용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입니다.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_발생 및 수법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범인들은 항상 한국인만을 타깃으로 삼았는데 그 이유는 당연히 타깃으로 삼기가 가장 쉬우면서도 큰 돈을 받아낼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사실 필리핀 부자들은 제대로 된 신분도 없는 이들 따위가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날 수 있는 자들도 아닐 뿐더러 설령 극악의 확률로 운이 좋아 만날 수 있는 자들을 납치했다 해도, 평소 돈 받고 그들을 보호해 온 경찰이 그냥 있지 않습니다.티끌만큼이라도 지역 유지, 재력가를 납치한 "외국인 납치범"들과 자국의 경찰들이 관련이 있다는 것이 확인 될 경우, 일개 현장에서 뛰는 하급직, 이들을 관리하는 중간 관리직 경찰따위는 벌레새끼 밟히듯 그냥 짓밟힐 뿐입니다. 게다가 이들은 자가용도 차량이 아닌 헬기라서 좀처럼 직접 만날 수도 없으며 그렇다고 필리핀 현지 중산층을 납치하자니 그들에게는 큰 돈이 없었다는 것입니다.중국인,일본인,미국인 등 다른 외국인을 납치하자니 언어가 달라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을 뿐더러 해외에서 생판 모르는 외국인에게 의심을 품는 건 이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인의 경우 미국은 재외 자국민에 대한 보호에 대단히 적극적이라 대단히 위험하기 때문에 그래서 만만한 한국인을 고른 것입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베트남계 범죄 집단이 한국인은 어지간해서는 건들지 않고 같은 언어를 쓰는 베트남인만 건드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게다가 해외에서는 같은 말을 쓰니 같은 나라 사람에게 아무래도 마음을 열기 쉽기 때문에 피해를 입기도 쉽습니다. "해외 나가면 다른 누구도 아닌 같은 한국인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이들은 필리핀에서 한국인 중 먹잇감을 발견하면 친절하게 차에 동승시킨 후 그대로 납치, 구타를 하고 금품을 갈취한 뒤 현지 여자를 데려다가 강제로 성행위를 시켰는데 필리핀 법에 의하면 외국인이 현지인을 상대로 저지른 간통죄는 중형에 처해진다는 것인데, 이들은 이를 이용한 것입니다.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다른 피해자들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실제로 성행위를 한 것은 아니고 하는 시늉만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마약을 강제로 투여하는 방법으로도 입을 막았다고 하며 마지막에는 친한 형 코스프레를 하며 공항까지 데려다주었는데 공항에서 기념품을 가져가야하지 않냐며 건망고를 건네고 '네 여동생 예쁘더라. 나중에 한국에서 같이 만나자.', '네 집, 직장이 어디인지 다 안다.'라며 협박하기도 하였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이 사는 아파트의 사진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후에 이 건망고 박스에서 범인들의 지문이 발견되기도 합니다.이들이 여성도 아닌 남성을 대상으로 삼았음에도 피해자들이 무기력하게 납치된 이유는 바로 '총'때문인데 필리핀은 총기가 허용되는 나라인지라 이들은 그것을 제대로 활용했습니다.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주범  최세용을 모티브로 한 범죄도시 2의 강해상

실제 딴지일보와 인터뷰했던 납치피해자는 덩치도 크고 완력엔 자신있던 사람이었는데, 일당들이 먼저 친근하게 접근하니 형이었던 피해자가 헤드락을 걸며 장난까지 쳤었다고 합니다. 헌데 그렇게 친해진 동생인 줄 알았는데 좁은 차 안에서 총을 꺼내드니 첨엔 믿기지가 않아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상황을 깨닫고 순순히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종합격투기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우리시오 쇼군도 총기가 허용되는 브라질에서 강도를 당해 어이없이 차를 강탈당한 적이 있는데, 범인들이 총을 겨누고 "니가 누군지 알고 있으니 허튼짓 하지마라"고 하니 순순히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딴지일보와 인터뷰했던 피해자와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했던 생존 피해자들을 보면, 이들이 그냥 다짜고짜 인질을 살해하는 수법은 아니었으며 딱히 살인을 즐기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살인을 꺼리지도 않는다는 것은 안양 환전소 살인사건 당시 드러납니다.딴지일보와 인터뷰한 피해자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나중에는 같이 범행하자는 제의까지 받았을 정도로 비위를 맞췄고 본인도 수배중인지라 풀어줘도 별 상관없겠다고 판단했을 수 있습니다. 그알에 나온 생존 피해자들도 충실하게 지시를 따랐으며 평범한 소시민들이었지만 실종자들을 보면 소령출신과 공무원출신인데 이들의 인맥을 고려하면 자칫 풀어줬을시 자신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습니다. 또 소령 정도라면 순순히 복종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들의 비위를 거스르거나 탈출 시도를 한다든지 했다면 환전소 여직원을 참살한 이들에게 자비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살인마 정두영도 강도질할때 명령에 복종하면 살려뒀으나, 도망치거나 반항하려는 기미가 보이면 폭발하여 경찰이 원한범죄로 의심할 정도로 잔혹하게 살해했었다고 합니다.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주범 최세용에겐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특정인의 전과여부를 전화 한통화로 조회할 수 있던 것으로 딴지일보와 인터뷰한 피해자도 수배중이었는데, 처음에는 안믿다가 전화 한통화로 조회했다고 합니다. 또 노트북으로 피해자의 금융정보를 손쉽게 알아내 신용불량자라는 거짓말도 할 수 없었는데 한국에서 흥신소에 돈을 주고 여자친구 주소를 알아내 스토킹 살인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부패 공무원이 개인정보를 팔아넘겼던 걸로 밝혀졌었으니 최세용도 누군가와 내통하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납치한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신상까지 따서 조사하는 용의주도한 이들의 성격상, 풀어줘서 안될 것 같은 인물이라면 풀어주지 않았을 것입니다.홍석동은 여동생이 항공사 직원이라 필리핀 티켓 싸게 나온걸 여동생이 줬다가 나때문에 죽었다고 자책했을 정도니, 항공사와 연관된 피해자라면 자칫 풀어줬을시 업계에 공론화되거나 위조여권으로 돌아다니는 이들에게 위험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군 소령 출신인 윤철완,홍석동 납치,살해 이후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범인들은 홍석동을 납치하기 전에 두 명을 더 납치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대한민국 공군 소령 출신인 윤철완(남·1974~?)으로 김종석은 윤철완의 이름으로 윤철완의 동생에게 신용카드를 스캔해서 보내달라고 요구했으며 이 카드로 총합 3460만 원이 인출되었습니다. 이후 윤철완 소령의 생사 여부는 현재까지도 알려진 게 전혀 없는 상황이지만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공범 김원빈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홍석동의 시신과 함께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되긴 했는데, 윤철완이 아니라 50대의 전직 공무원 김모씨였습니다.이들은 윤철완을 납치한 후 홍석동을 납치했으며 홍석동의 부모에게 돈이 떨어질 때마다 돈을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이후 김원근, 김원빈과 김성곤이 잇따라 검거되었으나 김성곤은 검거되자마자 탈옥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현지에서 휴대전화 판매사업을 하던 윤○○씨를 납치해 금품을 뜯어내던 중 예상치 못한 저항에 격투를 벌였고, 김종석이 오발사고를 내 김성곤이 총상을 입었으며 그리고 김성곤은 치료를 위해 병원에 들렸다가 또 다시 체포되었습니다. 김원빈은 국내로 압송된 뒤 살인 혐의는 인정되지 않고 납치만 인정되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으며, 김성곤은 필리핀 당국에 의해 마닐라가 아닌 세부로 호송되는 등 뭉그적거리면서 국내 압송이 지연되다가 2012년 6월 19일,김종석이 먼저 홍석동의 가족에게 접근하여 최후통첩을 했는데 1. 500만 원을 주면 홍석동을 찾아주겠으며 언론(딴지일보)에 내 정보를 유출시키면 재미없다고 한뒤 최세용과 김종석은 제3국으로 도주했습니다.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_ 돈을 위해 인간이기를 포기한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의인면수심 범죄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주범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은 사건이 있기 전인 2007년 7월9일 이미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환전소에서 직원 임○연(당시 만 25세)을 살해하고 1억원을 갈취한 후 해당 혐의로 이미 지명수배가 되었습니다.이후 김종석과 최세용, 김성곤 일당은 필리핀으로 도주했고 이들은 그 곳에서도 똑같은 악행을 저질렀습니다.이들의 현상수배전단,범죄혐의가 2중으로 게재되어 있는데 이들은 앞서 말레이시아에서 한 사람을 먼저 납치했는데, 그가 김원빈이었습니다. 이들은 김원빈이 돈이 될 거 같은 놈이라 판단하고 납치하여 마구 구타를 하며 금품갈취를 시도했으나 생긴 것과는 다르게 금품을 갈취할 건덕지가 없다고 판단하자 김원빈을 범행에 가담시켰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알게 된 김원근도 이들의 범죄행각에 합류했으며 그리고 필리핀에서 홍석동(1981~2011)을 납치하기에 이르렀습니다.그리고 2012년 10월 8일 오전, 필리핀 현지에서 김종석을 검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김종석은 그날 밤 필리핀 경찰서 유치장에서 자살했습니다.그래서 홍석동씨의 소재는 이후 서술될 내용인 2013년의 추가 제보가 나오기 전까지 더욱 미궁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범인들 최세용과 일당들의 행적
1.2011년 9월16일 마닐라로 혼자 여행을 떠난 홍석동, 괴한들에게 납치.
2.괴한의 정체,2007년 7월9일 안양시 소재 환전소에서 강도살인을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살인범
3.살인범 일당,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으로 확인. 여기에 '뚱'이라 불리는 김원빈과 현지 교민인 김원근 합류, 필리핀에서 지속적으로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납치 행각.
4.이들에게 납치되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사람, 현재 홍석동(2011. 09.19일경 납치 추측), 윤철완(2010.08.30일경 납치 추측) 2명. 추후 홍석동의 시신이 발견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옴.
5.2011년 11월 초, 김종석이 홍석동 가족과 윤철완 가족 측에 전화해 금품 요구. 홍석동이 죽었다고 주장하며 유골이라도 찾아가기 위해선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
6.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숨어있던 김원근, 여권수사로 체포돼 국내로 압송하여 징역 8년 선고.
7.홍석동이 납치된 지 2달 조금 지난 2011년 11월30일.최세용 일당, 필리핀 마닐라 시내 환전소 침입, 권총강도.
8.2011년 12월14일,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내 PC방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김성곤, 김원빈 체포
9.김원빈과 함께 유치장에 수감된 김성곤, 12월26일경 탈옥.
10.2011년 12월31일.김원빈이 부모의 설득으로 귀국하던 중(본인 주장) 공항경찰대에 체포.
11.김원빈 징역 10년 선고
12.김성곤 총격전을 벌이다 총상. 그 후 재체포.
13.김종석은 구치소에 수감되어있던 도중 자살.
14.총책임자급인 최세용이 체포.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_주범 최세용 검거

2012년 11월 3일 납치단의 주범 최세용이 태국에서 검거되었으나최세용은 홍석동의 행방을 전혀 모른다며 홍석동이 필리핀에서 납치될 때 자신은 납치는 커녕 필리핀에는 있지도 않았으며 혼자만 태국에 건너가있는 상태라고 주장합니다.또한 홍석동의 어머니가 직접 태국에 찾아갔을때도 자살한 김종석의 단독 범행이라며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였습니다. 또한 히죽히죽 웃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은 돈만 뺏었지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다며 인면수심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로서 홍석동씨의 행방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말았지만 2013년 5월 11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밝혀진 새로운 사실 중에서는 위의 모든 말이 거짓이며 그의 부인 또한 연극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최세용이 태국 치앙라이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2013년 5월 2일 차경택 총경에게 영어로 쓴 편지

최세용은 아내와의 서신 교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어로 편지를 쓰지 못하게 한 교도소 측에 항의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주범인 최세용은 결국 태국에서 추방되어 한국에 송환되는데 현실적으로 태국에서 형을 다 마쳐야만 송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한국 외교부의 노력이 있었는지 임시송환이라는 형식으로 송환이 성사되었습니다. 즉, 한국으로 보내서 한국에서 수사와 기소 및 형을 확정지으면 태국으로 돌려보내서 태국법의 형기를 채운 뒤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국법의 형기를 채운다라는 식인데 살인죄가 인정되는 순간 평생 감옥에서 썩게 될 것은 불문가지라는 이야기지만 다만 최세용이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상황이었는데 2015년 5월 김성곤도 검거했지만 김성곤 역시 일부 혐의는 인정하지만 최세용과 마찬가지로 살인같은 강력범죄혐의는 부인하고 모른다면서 다른 사람(자살한 김종석) 책임으로 얼버무리고 있습니다.최세용의 한국 송환이 이루어지기 전, 남색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에 낡은 슬리퍼 차림이었던 그는 “이런 행색으로 한국에 들어가려니 부끄럽습니다. 옷 한 벌만 사주세요.”라고 말했지만 "그냥 들어가. '금의환향’하는 거 아니야"라며 거절당했습니다.

국내로 송환된 최세용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_납치 피해자 홍석동 및 김용열 사체 확인

2013년말,일당 김원빈의 감방 동료였던 A모씨가 출소한 후 경찰에 정보를 제공했는데 홍석동 씨와 다른 한 명의 한국인들을 이들 일당이 살해한 후 필리핀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 암매장했다는 사실을 김원빈이 A모씨에게 자세하게 이야기했다는 것으로 경찰은 필리핀 현장조사 결과 김원빈 말대로 홍씨와 또 한 명의 피해자(정년퇴직 공무원 김씨)가 암매장 된 것을 확인했으나, 암매장 장소 위에 민가가 세워져서 시신 발굴에는 필리핀 정부의 허가와 수천만 원의 보상비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2014년 마침내 홍석동 씨 및 또 다른 피해자인 김용열(실종 당시 50세)씨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민가는 홍씨 시신 발굴 전까지만해도 원 주인이 멀쩡히 살고있었는데, 협조 아래 바닥을 뚫었고 그 자리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 합니다. 그러나 시신이 이미 백골이 된 상태였기에 홍씨가 살해된 것인지, 사망한 것인지 밝히는 것은 불가능했는데 어차피 증거가 애매하면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판정하기 때문에 최세용과 김성곤도 이 점을 강조하며 어떻게든 형량을 줄이려 들 것이기에 홍씨 등 납치 피해자를 살해한 걸로 판결이 나면 이들은 사형은 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사형수 딱지를 다는 건 물론이고 평생 교도소 밖을 나갈 수도 없음 역시 명백한 반면, 납치는 했으나 살해 의도가 없었던 상황에서 갑자기 사망한 걸로 판결나면 어지간해서는 30년 이하의 유기징역을 선고하므로 늙어서나마 사회로 복귀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그렇게 열린 재판에서 김성곤은 여전히 주범인 최세용과 자살한 김종석에게 모든 죄를 돌리고 있었으며 2016년 10월 14일 부산지검은 최세용과 김성곤에게 사형과 30년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을 구형했으며 11월 4일 선고공판에서는 다수의 납치가 인정되었으나 살인은 환전소 여직원 및 시신이 발견된 2건까지 모두 3명에 대한 부분만 인정,이들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었습니다.함께 기소된 공범 김원근에게는 징역 20년, 김원빈은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는데 김원근의 경우 앞서 선고받은 형량까지 모두 합하면 징역 28년, 김원빈 또한 앞서 선고된 징역 10년을 더하면 도합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셈이며 최세용은 별도로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에 대한 강도치사죄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상황이었으며, 이후 항소심에서 현지에서 벌어진 2건의 강도살인과 수십건의 납치 등을 모두 병합하여 무기징역 선고, 대법원 상고심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김성곤 또한 환전소 여직원을 살해하고 2건의 강도살인 및 수십건의 납치강도에 연루된 혐의가 모두 인정돼 대법원 상고심에서 마찬가지로 무기징역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이밖에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 당시 운전책인 최세용의 동생 최○포와 파수꾼인 전○건은 2심에서 무죄로 판결되었고, 이는 대법원에서 확정되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2013고합96, 서울고등법원 2013노3826, 대법원 2016도3751)김원근과 김원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1심에서 선고된 각 징역 20년, 12년형이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되었는데 다만, 이들이 태국과 필리핀 현지에서 살해했다고 자백한 안세립씨, 강XX씨에 대한 부분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기소하지 못했으며 윤철완 소령, 송XX씨 등 2명의 실종자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국내도 아닌데다 우리나라보다 몇배나 넓은 필리핀이기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재판 이후 최세용에 대해서 박상기 법무부장관의 친서 전달 등으로 태국 법무부와 긴밀히 협력해 태국은 한국 내 실효적인 형집행과 추가범죄 수사·재판을 위해 사면·감형의 방식으로 태국 형집행을 종료하고 한국에 최종인도 양국 법무부의 긴밀한 협력 끝에 임시인도가 최종인도로 바뀌었으며 2018년 최세용의 또 다른 시신 없는 살인 혐의에 대해 강도살인 및 국외이송유인 등의 혐의로 최씨와 전모씨를 기소,2019년 8월 23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최세용과 전모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하였으며 2020년 5월 28일 대법원에서 확정되었습니다.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은 지존파 사건,석촌동 연쇄살인사건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가장 중하고 악한 사건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등과 더불어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사건 중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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