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패닝.니콜키드먼.커스틴 던스트의 치명적인 유혹/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
The Beguiled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은 토머스 컬리넌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 의해 46년 만에 리메이크된 작품으로 1971년 돈 시겔 감독의 연출과 클린트 이스트우드, 제렐 린 페이지, 엘리자베스 하트만, 조앤 해리스 등이 출연했었던 영화입니다. 2017년 리메이크된 매혹당한 사람들은 여성 감독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1971년도 작품과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며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게 2017년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78%와 관객 점수 48%, 메탈 크리틱 스코어 77/100_유저 평점 6.0/10, IMDb 평점 6.9/10,왓챠 사용자 평균 평점 3.2/5.0 등을 획득했는데 매혹당한 사람들 출연 배우들이 매우 화려하여 배우들만으로도 매혹 당할 수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할리우드의 기라성 같은 배우 니콜 키드먼부터 스파이더맨의 연인 커스틴 던스트, 떠오르는 신성 엘르 패닝, 콜린 파렐, 우나 로렌스, 앵거리 라이스 등이 출연하며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3), 마리 앙투아네트(2006), 블링 링(2013)등을 연출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 시놉시스는 1864년 전쟁으로 인해 모두 떠난 인적 드문 어느 마을, 심각한 다리 부상으로 죽음 직전에 놓인 군인 존이 구조되고 존을 구조해준 사람들은 7명의 여자들만 살고 있는 여자 기숙사, 차가운 듯 유혹적인 미스 마사부터 매혹당한 처녀 에드위나, 도발적인 10대 소녀 알리시아까지.. 7명의 여인들 곁에 찾아온 매혹적인 손님의 등장에 그녀들의 숨겨진 욕망이 흔들리고 살아남기 위해 존의 위험한 선택은 모든 것을 어긋나게 만드는데..
미국 남북전쟁 3년째, 존(콜린 파렐 분)은 아일랜드 용병 군인으로 전쟁에 참가했다가 부상을 입은 채 숲 속에서 떠돌다 금남의 구역 여성 기숙사의 한 여학생에게 발견되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교장 미스 마사(니콜 키드먼 분)에 의해 치료를 받게 된 존은 미스 마사의 직설적인 화법에도 불구하고 부상이 완치되기 전까지 움짝달싹할 수 없는 처지였기에 미스 마사의 명령에 순순히 응합니다.부상당한 다리 치료를 받으면서도 존은 7명의 여성들만 사는 금남의 집에서 여성 기숙사의 교사이자 처녀 에드위나에게 접근, 자신의 마음이 그녀에게 있음을 은연중에 내비치고 에드위나는 존의 고백에 심하게 흔들립니다.
여성들만 사는 기숙사에 남자 혼자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다룬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은 남자 한 명을 두고 여러 여성들이 호기심 가득한 관계 설정과 아주 매혹적인 분위기로 극을 이끌어가는데 특히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여배우들과 신인 여배우들이 출연하여 여려 명의 여성과 단 한 명의 남자가 벌이는 이성과 욕망의 충돌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심이 볼거리이기도 합니다. 금남의 집 여성 기숙사의 교장이자 여성들의 정신적 지주 미스 마사 역의 니콜 키드먼부터 소피아 코폴라 감독과 오랜 동료이자 소울메이트 커스틴 던스트는 어느 날 갑자기 금남의 집에 찾아온 불청객이자 매혹적인 손님 존에게 사로잡힌 처녀 교사 에드위나 역을 맡아 순수 그 자체의 매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할리우드 퀸 엘르 패닝은 존을 유혹하는 당돌하면서 매혹적인 10대 알리시아 역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금남의 집에서 7명의 여성들을 유혹하는 매혹적인 남자 존 역에는 콜린 파렐이 맡아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주기도 합니다.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은 여성 기숙사 교장 미스 마사의 차갑고 냉철한 선택으로 결국 부상당한 채 여성 기숙사에서 지내며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며 행복해 보이기만 하던 존이 참혹한 결말을 맞이하며 끝이 납니다.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은 7명의 각자 성향이 다른 여성들과의 호기심 가득한 장밋빛 관계에서 핏빛 가득한 서스펜스 스릴러로 반전을 이루게 됩니다.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은 남녀의 기본적인 관계뿐 아니라 인간 본연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욕망이라는 심리를 세밀하게 들여다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수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이라는 설정은 그 자체로 호기심을 엿보게 한 가장 원초적인 스토리를 지닌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 ☆ 詩폐라뮤지엄 > 詩폐라뮤지엄-영화 인사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크히어로 영화 헬보이 2019_매혹적인 빌런 밀라 요보비치와 데이빗 하퍼의 본성전쟁 (0) | 2020.03.22 |
---|---|
CEO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이태원 클라쓰_박새로이가 좋은 사장일 수 밖에 없는 이유 (0) | 2020.03.21 |
150억원은 어디에?영화 자전차왕 엄복동_총체적 난국으로 관객들의 발길을 돌리다 (0) | 2020.03.21 |
영화 사바하_신천지를 빼다박은 비뚤어진 교리와 맹목적인 믿음의 최후 (1) | 2020.03.20 |
고아성 주연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_망각하지 말아야 할 슬픈 역사의 진실 (0) | 2020.03.19 |
일본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_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의 이유모를 이유 (0) | 2020.03.11 |
이태원 클라쓰 돌덩이_시 한편이 드라마의 정점을 찍어버리다 (0) | 2020.03.09 |
솔로몬 노섭의 실화영화 노예12년_브래드 피트와 스티브 맥퀸이 선사하는 자유와 인권에 관한 대서사시 (0) | 2020.03.06 |
영화 뷰티 인사이드_청순한 한효주와 OST가 귓가에 맴돌던 판타지로맨스 (0) | 2020.02.29 |
윤계상.김규리 주연영화 풍산개_이데올로기라는 밀실에 갇혀버린 한반도 (2) | 2011.08.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