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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이 그려낸 엘리자베스 1세 여왕 골든에이지_영화로 만나는 영국 역사의 황금시대

by 마음heart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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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이 그려낸 엘리자베스 1세 여왕 골든에이지/

영화로 만나는 영국 역사의 황금시대


골든에이지.Elizabeth: The Golden Age, 2007

 


사실 세계사에 정통하진 않지만 영화 속에서 만나는 세계사 혹은 영화 골든 에이지 속 영국 역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영화 속에서 표현되는 영국의 황금시대를 연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일대기를 접하며 영국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골든에이지는 영화 엘리자베스의 후속 편으로 영화 천일의 스캔들과 엘리자베스 그리고 퀸 오브 스코틀랜드와 오늘 리뷰할 골든 에이지를 보면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여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영화 밴디트 퀸(1994),엘리자베스(1998),포페더스(2002),뉴욕 아이 러브 유(2008) 등을 연출한 세자르 카푸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연배우들로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역에 케이트 블란쳇,월터 라일리 역에 클라이브 오웬, 프란시스 월싱엄 역에 제프리 러시, 베스 역에 애비 코니쉬,메리 스튜어트 역에 사만다 모튼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골든에이지 시놉시스는 16세기 말, 신교도와 구교도의 대립으로 대륙간의 전쟁이 한창인 시대. 영국은 신교도인 여왕 엘리자베스 1세(케이트 블란쳇)가 통치하고 있다. 구교도가 주권을 잡은 스페인은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메리 스튜어트(사만다 모튼 분)를 이용해 영국을 점령하고자 엘리자베스의 암살 음모를 계획한다. 국가 간의 동맹을 목적으로 여왕의 구혼자들이 줄을 잇는 사이, 엘리자베스는 자유로운 탐험가 월터 라일리(클라이브 오웬 분) 경에게 빠져들지만 나라를 통치하는 여왕의 위치 때문에 애써 마음을 숨긴다. 라일리 경에 대한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가고 여자로서의 삶과 여왕으로서의 권위에서 갈등하던 엘리자베스는 메리 스튜어트의 암살 음모를 발견하게 된다. 반역자로 사형에 처해진 메리 스튜어트의 죽음을 빌미로 스페인은 영국과의 거대 전쟁을 선포하고 한 여자로서의 인생에 사랑이라는 축복 대신 전쟁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그녀는 운명이 자신의 어깨 위에 얹어놓은 여왕의 자리를 인정하고 검을 손에 쥔다. 그리고 이제, 스페인 무적함대에 맞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을 시작한다.

골든에이지.Elizabeth: The Golden Age, 2007
엘리자베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해적이자 탐험가 월터 라일리(클라이브 오웬 분)
월터 라일리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시녀 베스와 결혼하게 된다

영화 골든에이지 이전에 시얼샤 로넌•마고 로비 주연의 퀸 오브 스코틀랜드를 보면 엘리자베스와 메리 여왕의 권력투쟁(영화는 메리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임)의 치열함을 만날 수 있는데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골든 에이지에서는 메리 여왕이 아닌, 엘리자베스 여왕의 시선 및 메리 여왕의 사형 이후의 상황이 좀 더 상세히 설명됩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반역을 꿈꾼 메리 여왕을 사형시킨 후 스페인의 펠리프 2세의 막강한 스페인 무적함대에 맞서 영국 신앙의 자유를 지키는 것은 물론 아메리카 대륙 식민지를 개척하는 등 영국의 해상 무역권을 장악하며 영국의 황금시대를 열게 만듭니다. 무적함대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스페인의 무적함대는 두려움의 대상이었으며 영국 내에서 모두들 이길 수 없다는 패배감이 팽배했지만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모두의 두려움에 맞서 싸우는데 스페인의 무적함대에 패하면 신앙의 자유도 사라지며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두려움에 굴복하느니 맞사 싸우다 죽는 길을 택하겠다며 영국 국민들을 독려시킵니다. 우리에게는 영국의 황금시대를 연 처녀여왕으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평생을 처녀 여왕으로 남편도, 자식 도도 없이 살아가지만 그 자신이 바로 영국이라는 신념으로 나라를 위해 살아갑니다.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한 국가와 결혼한 처녀 여왕 엘리자베스 1세는 여왕이자 전사로써의 삶을 선택한다
골든에이지.Elizabeth: The Golden Age, 2007
메리의 엘리자베스 암살사건은 실패로 돌아가고 메리는 처형당한다.하지만 이후의 후폭풍은 영국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영화 골든 게이지에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당연히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축이지만 탐험가 월터 라일리(클라이브 오웬 분)와 베스( 애비 코니쉬 분)에 집중되고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기는 하지만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곁에는 충직하고 뛰어난 시종관(현재의 비서실장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시종관은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사생활부터 위법행위 등을 지킬 것을 직언했으며 그로 인해 여왕과 자주 충돌했지만 사직서를 내지 않고 여왕의 곁에서 지적질을 많이 했으며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국내 반란과 무적함대의 위협으로 힘들어할 때도 끝까지 곁을 지켜줍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영국이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파한 후에 시종관은 노환으로 사망하는데 여왕은 시종관의 임종을 지켜보며 감사를 표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상고사던 세계사를 살펴봐도 국민이 지도자를 뽑을 수 없던 시절에도 아주 가끔 국민과 백성을 위하는 지도자가 출현하는데 그 곁을 직언을 서슴지 않는 충신들 역시 필수라는 것은 진리인 것 같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치세에는 시종관 같은 충신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골든에이지.Elizabeth: The Golden Age, 2007
국가와 결혼했다고 선언한 처녀왕 엘리자베스는 스페인 무적함대를 무찌르고 영국의 황금시대를 연다
골든에이지.Elizabeth: The Golden Age, 2007

스페인의 127척에 달하는 무적함대가 영국 칼레항에 도착하자 영국 함대는 80여 척으로 맞섭니다. 수적 열세가 분명한 상황에서 엘리 잡 베스는 영국의 세명의 명장 하워드, 호킨스, 드레이크를 임명하여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상대하게 했는데 영국은 곧바로 무적함대를 상대하지 않고 지연작연을 써 바람이 부는 밤까지 기다립니다. 밤이 되니 바람이 육지에서 바다로 불어 스페인 함대는 배가 떠내려가지 않게 닻을 내렸고 영국은 무인 화공선을 무적함대 적진으로 향하게 합니다. 배가 묶여있던 스페인 무적함대는 곧바로 무인 화공선의 공격에 불타버렸는데 이때 73척이 수장되고 54척만 간신히 돌아가게 됩니다. 영국은 단 4척만 피해를 입고 맙니다. 영화 골든 에이지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스페인 무적함대를 무찌르고 영국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다는 문구로 마무리를 짓는데 영국의 골든에이지를 이끈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경우 젊은 날에는 하루 3시간씩 철학과 역사에 관한 독서를 즐겼는데 아버지인 헨리 8세의 철저한 군주 교육으로 당대 최고의 석학들로부터 교육을 받았으며 불어 및 독일어, 스페인어에도 능통했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당시 극빈국이었던 영국을 유럽 최강국으로 이끈 주인공이며 영국의 찬란한 황금시대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합니다.종교의 자유를 중요하게 여긴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메리와는 달리 광신도는 아니었으며 신교와 구교를 가리지 않고 광신도적 행위를 혐오했다고 합니다.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인간의 양심은 타인이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으며 영화  속에서도 표현되지만 당대의 훈남 로버트 더들리와 사랑하는 사이였으며 영화 골든에이지 속 월터 라일리(클라이브 오웬 분)경과도 연인 사이였지만 끝내 결혼은 하지 않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가장 가난한 빈민국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로 성장시켰는데 우리나라 역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배출하기는 했지만 우리나라의 여성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아니었습니다. 국가의 지도자는 똑똑한 사람이던 어리석은 사람이든 간에 일거수일투족을 보살피고 지적하는 측근의 부재에 기인하기도 합니다. 영화로 읽는 영국의 역사 영화 골든에이지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일대기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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