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타이탄즈 시즌1_영화 저스티스 리그보다 더 재밌는 미드 시리즈

/영화 저스티스 리그보다 더 재밌는 미드 시리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타이탄즈 시즌1

---

---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시리즈 타이탄즈는 DC 코믹스 저스티스 리그의 하이틴 버전인 틴 타이탄즈를 원작으로 한 미드로 10대 사이드킥들이 팀을 이루어 활동, 타이탄즈 타워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풋풋한 십대들의 연애 및 우정들을 볼 수 있는 미드 타이탄즈는 좀 더 업그레이드되어 강렬한 하드코어적 표현들도 곳곳에 보이고는 합니다.틴 타이탄즈의 시작은 배트맨의 사이드킥 로빈 딕 그레이슨과 플래시의 사이드 킥 키드 플래시 월리 웨스트,아쿠아맨의 사이드킥 아쿠아래드 가스 셋이서 힘을 합쳐 악당을 물리친 이후 원더우먼의 사이드 킥 원더걸 도나 트로이와 그린 애로우의 사이드 킥 스피디 로이 하퍼가 틴 타이탄즈를 만들게 됩니다. 저스티스리그의 배트맨이나 슈퍼맨, 원더우먼과 아쿠아맨, 플래시 및 사이보그 등에 비하면 인지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보여주는 타이탄즈 멤버들은 각자의 능력과 스토리의 유기적인 연결에 의해 몰입도를 집중시키며 현재 시즌 1 11화까지 모두 방영된 상태입니다. 틴 타이탄즈에 비해 초반 캐릭터들로는 배트맨과 로빈으로 유명한 딕 그레이슨(브렌튼 스웨이츠 분)이 배트맨으로부터 독립을 꿈꾸며 디트로이트로 새로 오지만 또 다른 사건 등과 마주칩니다. 일단 미드 타이탄즈에서 가장 우리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는 로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배트맨을 떠나온 로빈이라는 설정이 참신하기도 합니다. 사고로 위장한 살인사건에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고아가 된 로빈을 브루스 웨인이 거두어들이고 배트맨의 사이드 킥 로빈으로 길러집니다. 로빈은 로빈 코스튬을 입으면 자신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할 만큼 난폭해지는 성격 탓에 배트맨과도 거리가 멀어지게 되고 레이첼의 생모를 구출하기 위해 트라이곤을 숭배하는 조직을 습격할 때는 로빈의 아이덴티티를 버리고 나이트 윙이 되는 암시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시즌 1 11화에서는 트라이곤의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타락하고 맙니다.

호크와 도브(딕과 돈)_로빈이 배트맨과 활동 당시 알던 자경단원으로 평범한 인간이지만 정이 가는 캐릭터들이다

악마가 살고있는 레이븐_지구를 구할 영웅일까?파멸시킬 악마일까

티건 크래프트가 분한 레이첼 로스 레이븐은 어머니와 단둘이만 살고 있던 십 대 소녀이자 감정이 격해지면 제어할 수 없는 어둠의 사악한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레이첼 로스 레이븐은 사실 악마 트라이곤의 딸로,트라이곤이 인간계로 건너오기 위해서는 레이븐의 허락이 필요한데 이 때문에 트라이곤의 강림을 막으려는 자들과 그를 숭배하는 자들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이기도합니다.곡예사 부모를 둔 소년이 눈앞에서 부모님이 추락사하는 것을 지켜보는 악몽을 계속 꾸고 있으며 어느 날 레이첼을 죽여 트라이곤을 막으려는 괴한이 집안으로 침입, 어머니가 눈앞에서 살해당하자 무작정 디트로이트시로 떠나와 경찰로 일하던 딕을 만나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극혐주의_헤어스타일과 의상의 스타파이어

애나 디옵이 연기한 코리 앤더스 스타 파이어는 독특한 캐릭터인데 외계인 공주이자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불을 생성해내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오스트리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난 차량에서 눈을 뜨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기억상실증으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마피아 두목에게 연인인 것처럼 접근,레이첼 로스를 찾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레이첼을 찾아 미국으로 온후 레이첼을 구해주지만 그럼에도 기억은 돌아오지 않으며 로빈과 비스트 보이 등과 함께 레이첼의 생모를 구하고 레이첼의 치료 능력을 이용하여 기 치료하던 중 잃어버린 기억이 회복되는데 코리는 타마란 행성에서 전해져오는 예언서에서 지상으로 넘어온 트라이곤이 지구를 시작으로 코리의 모성 타마란을 포함한 온 우주를 파괴한다는 예언을 접하고 레이첼을 죽여 이를 막기 위해 지구로 파견된 것이며 이성을 잃은 채 본능적으로 레이첼을 공격한 코리를 마침 원더걸 도나 트로이가 제압하며 레이첼을 구하지만 코리는 겁에 질린 레이첼을 두고 도망치듯 자신의 우주선으로 돌아가고 코리를 따라온 딕과 도나도 마침내 예언서의 내용을 확인하고 레이첼의 생모인 안젤라가 처음부터 트라이곤을 강림시키기 위해 연기를 했다는 것을 깨닫고 레이첼에게 돌아가지만 이미 소환된 트라이곤이 집 주변에 결계를 쳐놓아 들어갈 수 없게 됩니다.

가필드 로건 비스트 보이는 레이첼을 오락실에서 만난 소년으로 레이첼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하는데 비스트 보이는 과거 전염병에 걸려 죽을뻔하지만 치프가 놓아준 혈청주사 덕분에 목숨을 건지지만 그 부작용으로 유전자가 불안정해져 호랑이로 변신하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산속에서 둠 패트롤들과 함께 치프를 도우며 숨어 살지만 치프가 레이첼을 가지고 실험을 하려고 하자 그를 막기도 하고 이후 딕 일행을 따라 둠 패트롤을 떠나게 됩니다. 원작에서는 말 그대로 비스트 보이로써 여러 동물로 변신이 가능하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오로지 호랑이로만 변신 가능한데_아직 능력을 완전히 각성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역시 CG 비용 탓이 젤 클 듯_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라는 것이 드라마 설정이기도 합니다.

로빈을 주축으로 원더우먼 사이드 킥 원더걸(레슬리 코너 분)도 등장한다

타이탄즈 시즌1 마지막회에서는 배트맨의 실루엣이 나왔으며 원더우먼이나 슈퍼맨이 언급되기도해 시즌2에서는 실루엣이나 목소리등으로 출연하지 않을까 싶다

넷플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에서 DC의 타이탄즈와 비슷한, 어둡고 다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드라마들로는 데어 데블이나 루크 케이지,제시카 존슨,아이언 피스트등이 있지만 다크한 분위기로는 타이탄즈가 좀 더 눈에 들어옵니다. 배트맨의 사이드 킥 캐릭터인 로빈 덕분에 배트맨의 실루엣도 등장하고 원더우먼이나 슈퍼맨도 짧게 언급되며 원더걸 도나 트로이를 비롯하여 조커까지 등장합니다. 또한 딕이 로빈을 관두면서 2대 로빈도 등장할 뿐 아니라 딕과 잠깐 동안 함께하는 모습도 드라마에서 비추 줍니다. DC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이러한 점 때문이라도 넷플릭스 미드 타이탄스를 볼만한 가치는 충분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DC의 타이탄즈가 정말 무결하진 않은데 특히 주요 캐릭터들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은 정말 가관이라고 할 정도로 설정 자체가 너무 오버스럽고 심하다는 생각이 되는데 악마의 딸 레이븐 역의 티건 크래프트의 헤어스타일은 유치하지만 배우의 연기가 용서되며 비스트 보이의 헤어스타일도 좀 촌스럽지만 가장 눈살을 찌푸리는 건 스타 파이어로 분한 애나 디옵인데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정말 가관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설정 자체가 너무 오버스럽다는 단점이 옥에 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탄즈라는 미드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매력이 시너지 효과를 거둬들여 높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시즌 1이 11화를 끝으로 종영되었지만 시즌 2 제작이 확정된 만큼 DC 슈퍼히어로물에 저스티스 리그가 아닌 타이탄즈를 추가해놓아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